문정인 특보도 노무현 대통령 시절 외교통상부 국제안보대사를 맡기도 했다. 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수석도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연세대 라인이다.
참여정부 출신들과도 폭넓은 인연을 맺고 있다. 참여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냈던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 국세청장, 건설교통부 장관, 행정자치부 장관 등을 지낸 이용섭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정 실장의 외교부 인맥도 눈에 띈다. 대표적인 인물로 국가안보실 산하 신재현 외교정책비서관과 권희석 안보전략비서관이 꼽히고 있다. 외교안보수석 역할을 하는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도 최근 임명돼 정 실장의 외교부 인맥으로 분류된다.
이밖에 정 실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낸 이병기 전 국정원장과는 이종 사촌지간이다.
국가안보실 2차장에 임명된 남 대사는 부산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정치학 석사를 받았다. 외무고시 12회로 외교부에 근무했으며 참여정부 시절 현직 외교관으로는 이례적으로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파견돼 근무한 바 있다. 외교통상부 정책기획국장과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조정관, 외교부 주헝가리 대사를 역임했다.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우리가 만날 수 있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회답했다.
이날 일본 측에서는 하야시 자민당 간사장대리, 니시무라 자민당 수석 부간사장, 고이즈미 중의원 의원, 나가미네 주한일본대사 등이 동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정병원 외교부 동북아국장 등이 참석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실에서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총 6차례 보고를 받았으며 오늘 오후 두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집을 지시했다”며 “AI 상황 보고에서 문 대통령은 상당부문 전문적인 식견을 피력하면서 지금의 종합대책이 의례적인 것이 아니냐며 근원적인 인식 전환을 요구했다”고...
문 대통령은 6일 외교부 1차관에 임성남 현 1차관을 유임하고, 국방부 차관에 서주석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에 김용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각각 임명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나종민 동국대 석좌교수, 보건복지부 차관에 권덕철 복지부 기획조정실장, 국민안전처 차관에 류희인 전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위기관리센터장을...
1958년 경남 진주 출신인 서 신임 차관은 서울대에서 외교학 학‧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노무현 정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기획실장, 대통령비서실 안보수석비서관 등을 지냈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안보전문가로 국방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할 적임자”라고 박 대변인은 설명했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신임 차관은 내부 승진 케이스다. 1961년 전북 남원...
새 정부 들어 정식 임명된 청와대수석비서관급 인사가 낙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전 처장은 지난달 임명된 후 그동안 정의용 안보실장을 도와 외교ㆍ통일ㆍ정보융합ㆍ사이버안보 분야를 총괄해왔다. 하지만 김 차장은 2차장 임명 이후 여성단체 등으로부터 연세대 교수 재직 시절의 부적절한 처신과 관련된 제보가 잇따라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면밀히 조사를...
45명 중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박춘란 교육부 차관 등이 여성이다. 특히 조 수석과 김 후보자는 각각 첫 여성 수석, 국토부 장관으로 지명됐다. 다만 현재까지 지명되거나 임명된 인사 중 여성은 5명 전체의 10%에 불과하다.
계파색을 지운 대탕평 인사 원칙도 지켜졌다. 지난달 30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경북 성주에 배치된 사드 발사대 2기 외에 추가로 4기의 발사대가 비공개로 국내에 추가 반입된 것과 관련해 반입 경위 등을 철저하게 진상조사하라고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에게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또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은 정 실장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이번 회의에는 정 실장을 비롯해 국가안보실의 이상철 1차장, 김기정 2차장, 한민구 국방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 이병호 국정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회의에서는 북한의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 방침을 확인하고 북한의...
박 대변인은 “치매국가책임제, 국공립 보육시설의 확대 등 민생부양 체감 정책을 우선 추진하고 미세먼지로드맵과 신혼부부 주거지원금 시행 등 생활 속에서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시동을 걸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외교안보 분야에 대해서는 주요국 정상회담 일정과 남북 관계 등 외교현안 해결을 위한 방향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국가안보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박수현 대변인이 배석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현 국무위원들이 공직자로서 새로운 대통령에게 할말이 있지 않겠느냐, 그래서 국무위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곧 교체될 장관이 경제부총리와 외교부 장관밖에 없어 순차적으로 장관 후임자가...
공석인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인선도 정책·일자리·경제·사회수석실 등 급한 곳부터 채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야권이 국무위원 인사청문회에 대한 송곳 검증을 예고하면서 인사 검증에 완벽을 기한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외교·안보, 경제 등 다급한 인선부터 순차적으로 조각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6일 청와대와 정치권에...
박 대변인은 이번 인사에 대해 “청와대 직제 개편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외교안보 수석 기능을 안보실로 이관해 1,2 차장을 신설한 것”이라며 “최근 안보는 다각적 국제 공조로 북핵 문제를 풀어야하는 외교 안보 영역으로 확장했다”며 1차장에 국방 안보 전문가, 2차장에 외교 전문가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현재 문재인정부의 국정과제 밑그림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외교안보분과위원장이기도 하다. 박 대변인은 김 신임 2차장에 대해 “오랫동안 한반도 평화문제에 대한 연구를 해온 학자”라고 설명했다.
외교정책ㆍ통일정책ㆍ정보융합ㆍ사이버안보 등 4개 비서관을 통할하는 2차장은 지난 정부 대통령 비서실 산하의 외교안보수석비서관 기능을 맡게 된다.
논의는 청와대 전병헌 정무수석과 협의하기로 했다.
정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정부와 국회 간에 협치가 되는 선순환이 있어야 한다”며 “쉬운 일과 어려운 일을 마다치 않고 성과를 내는 대표단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우리도 최근까지 야당을 했기 때문에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야당과 협력할 것”이라며 “외교ㆍ안보와 경제·민생에서...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 기재부차관, 국무조정실장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경제정책에 깊숙이 관여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광두 국민경제자문위원회의 부의장은 '줄푸세(세금 줄이고 규제 풀고 법질서 세운다) 공약’을 설계했을 정도로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을 상징하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홍석현 외교안보특보에 대해서는...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6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정의용 청와대 외교안보 태스크포스(TF) 단장과 매튜 포틴저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회동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상세한 일정과 의제 등은 외교 경로를 통해 추가 협의하기로 했다”며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 정상 간...
16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주 안으로 공석인 정책실장과 국가안보실장, 일자리수석과 경제수석 등 청와대 참모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내각 인선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문 대통령께서 10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필요하면 (유 부총리를 통한) 장관 제청을 요청할 수도 있다는 말씀을 전달하신 걸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