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의 법률대리인은 이날 변론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이 사건의 핵심은 국가 권력 행사의 한계"라며 "한국과 연결고리를 끊을 수 없는 재외 동포 개인에게 20년 가까이 입국을 불허하는 것이 과연 국가권력의 정당한 행사인지 소송에서 따지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LA 총영사관 측은 "사실상 업무를 처리하는 공무원 입장에서는...
앞서 변협과 경찰청은 그동안 형사사법 절차의 첫 단계인 경찰 수사 과정에서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변론받을 권리를 강화하는 등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변협은 수사기관의 조사 투명성과 피의자 방어권 보장을 위해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연구ㆍ입안해 서울지역 경찰서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자기변호노트 제도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하고자...
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고유정은 두 번의 유산을 겪은 뒤 면 생리대를 써온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남윤국 변호사는 앞서 12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부장 정봉기)가 진행한 고유정 사건 첫 공판에 자리했다. 당시 재판에서 그는 고유정이 '뼈의 중량' '뼈 강도' 등을 인터넷으로 검색한 점을 두고 "남편 보양식인 감자탕을 검색하다가 나온 검색어"라고 변론했다.
남윤국 변호사는 지난 12일 진행된 첫 재판에서 피의자를 옹호하는 변론에 이어 13일 ‘안타까운 진실’이란 단어를 언급하며 고유정을 감싸 대중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남윤국 변호사의 블로그 방문수는 하루 800을 넘지 않았지만 그의 신상이 공개된 이후 13일 하루 방문자수는 6만 명을 넘어섰다.
남윤국 변호사의 블로그를 찾은 네티즌들은 ‘안부글’과...
고유정 변호사는 12일 진행된 전 남편 살해사건에 대한 첫 공판에 고유정과 함께 등장했다.
고유정 변호사는 이날 재판에서 고유정을 옹호하는 변론을 내놓아 시민들을 분노케 했다. 결국 고유정 변호사의 얼굴을 촬영하기 위해 카메라를 들이대는 시민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고유정의 얼굴 뿐 아니라, 그를 변론하는 변호사의 얼굴까지 공개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의도....
한편 고유정은 지난 5월 25일 제주도 한 펜션에서 전남편 강모(36)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은닉한 혐의로 구속됐다. 고유정은 살인과 시신 훼손은 인정하고 있지만 전남편이 자신을 성폭행하려 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하고 있다. 이번 공판부터는 고유정이 새로 선임한 사선변호인이 변론을 맡았다.
대법원 3부는 지난 4월 소부(小部) 심리 사건 중 이례적으로 공개변론을 열어 양측의 게임물 시연과 질의응답을 진행하기도 했다.
재판에서는 특정한 게임 규칙을 저작권으로 인정할 수 있는지가 쟁점이 됐다. 게임 업계는 게임 규칙 자체가 아이디어에 해당하는 만큼 저작권이 아닌 것으로 보고 모방을 관행처럼 여겨왔다.
1심은 팜히어로사가의 저작권을...
민변 송기호 변호사는 “론스타 중재판정부가 변론 참가를 거부한 이유를 고려할 때 심리가 조만간 종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론스타 ISD는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된 첫 국제 소송이다. 론스타는 옛 외환은행의 투자금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한국 정부가 부당하게 개입해 약 5조2000억 원의 손해를 입었다며 2012년 11월 ISD를 제기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2월 첫 변론 당시 이 사장 측의 재판 비공개 요청에 대해 “원칙은 공개재판”이라면서도 “사안에 따라 공개 여부를 적절히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양 측이 제출한 서면을 검토한 재판부는 변론에 두 사람의 사적인 내용이 포함돼 공개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재판은 오후 4시 50분께 마무리됐다. 이 사장과 임 전 고문 모두...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 320호
▲오전 10시 10분 ‘BMW 화재’ 차주 박모 씨 외 45명, BMW코리아 상대 손해배상 청구소송 첫 변론기일. 서울중앙지법 민사72단독, 360호
▲오후 2시 ‘MB정부 댓글 공작’ 조현오 전 경찰청장,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 519호
▲오후 2시 5분 ‘뇌물수수’ 이명박 전 대통령,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서울중앙지법 민사22부(재판장 이동연 부장판사)는 8일 BMW 차주 이모 씨 등 8명이 BMW코리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해당 소송의 원고는 화재 전조 증상이 보인 차량과 리콜 대상 차량의 차주들이다.
이날 재판부는 재판 진행을 연기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재판부는 “BMW코리아의 늑장 리콜 의혹이나 회사가 차량 결함을 인식하고...
그러나 BMW코리아는 서면을 통해 “중고차 가격 하락과 보험료 인상에 대한 증거가 없고, 중고차 가격이 하락했더라도 변론종결 시를 기준으로 가격이 회복됐다면 차주들의 손해도 회복된 셈”이라며 “차량 운행 중단은 막연한 심리적 불안감에 의한 자발적 선택이어서 사용이익 상실로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다른 재산상 피해가 없는 상황에서 자동차 결함으로...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2부(재판장 이동연 부장판사)는 8일 BMW 차주 이모 씨 등 8명이 BMW코리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연다.
지난해 12월 민관합동조사단이 BMW 차량 화재와 관련해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재판이다.
8일 재판을 시작으로 BMW코리아의 손배소 재판이 줄줄이 열린다. 민사31부...
서울고법 가사2부(재판장 김대웅 부장판사)는 26일 이 사장과 임 전 고문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이 사장과 임 전 고문은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재판은 향후 일정과 제출해야 할 서류에 대해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판부는 재판 공개 여부에 대해 원칙대로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부장판사는 “당사자들이...
서울고법 형사2부, 302호
▲오후 3시 30분 ‘이혼 소송’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 상대 이혼 및 친권자 지정 등 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 서울고법 가사2부, 577호
▲오후 5시 30분 ‘극단 내 성폭행’ 이윤택 유사강간치상 등 항소심 공판. 서울고법 형사9부, 404호
재판부는 다음 달 13일 한 차례 공판기일을 더 열고 벤츠코리아 측에 구술변론 기회를 주기로 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가스 배출량 확인을 위한 환경부 변경 인증 절차를 마치기 전에 차량 6000여 대를 국내에 들여온 혐의를 받는다. 1심에서는 이 같은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벤츠코리아 법인에 벌금 28억 1070만 원을 선고했다. 또 인증업무 담당 직원 김모 씨에...
외 1, 관세법 위반 등 항소심 첫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부, 422호
▲오전 10시 40분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외 7,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항소심 공판. 서울고법 형사6부, 302호
▲오후 2시 ‘라돈침대’ 소비자 엄모 씨 외 559명, 대진침대, 국가 등 상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변론준비기일. 서울중앙지법 민사17부, 556호
그러나 임 전 차장 변호인단은 첫 정식 재판을 앞두고 기록 검토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등의 이유로 지난달 30일 전원 사임계를 냈다. 변호인단은 재판부가 추가 공판준비기일을 열지 않고 정식 재판을 여는 점과 주 4회씩 재판하겠다는 계획에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전 차장 사건 재판의 경우 변호인 출석이 반드시 필요한 ‘필요적(필수적) 변론...
46%) 하락한 646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9일 ‘아기상어’는 빌보드 핫100 차트에 처음으로 32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전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미국의 작곡가 조너선 로버트 라이트가 자신의 곡을 표절했다고 주장하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이날 상어가족의 손해배상 소송 첫 변론기일이 열릴 예정이다.
법정에서 아이에게 젖을 물린 채 변론에 나선 변호사가 있다. 친모 동거남의 무차별 폭행으로 한쪽 눈을 실명해 영구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아동(5)을 변호할 때는 판사 앞에서 직접 자신의 인공 안구를 빼 보이며 "법정 최고형을 내려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비영리 1인 법률사무소인 '장애인권법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김예원(37·사법연수원 41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