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경찰서는 16일 철강 제품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수재 슬래그 처리시설을 등록하지 않은 혐의(폐기물관리법 위반)로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광양제철소 1∼5고로 9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여 수재 슬래그 처리시설에서 수재 슬래그와 처리수 샘플을 채취했다.
경찰은...
회사 측은 "최 회장이 올해 초 동남아시아지역 그룹사업 전략 수립을 마친 뒤 역내 철강사업 위상을 강화하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행선지로 ‘크라카타우 포스코’ 제철소를 방문한 최정우 회장은 “해외에서도 제철소 조업현장이 회사 경쟁력의 핵심이다”라며 “고로를 포함한 주요 설비를...
CSP 제철소는 동국제강이 브라질 북동부 쎄아라주에 포스코, 발레(VALE)와 합작해 운영하고 있는 연산 300만톤 생산능력의 고로 제철소다. 철강 반제품인 슬래브(slab)를 생산 세계 시장에 판매한다.
CSP는 2016년 6월 고로 화입 이후 2개월만인 8월부터 상업생산에 돌입했고, 이후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을 도모했다.
2019년 CSP 제철소는 300만톤 이상 생산해...
포항3고로 확대 개수로 전년 대비 생산, 판매량이 증가했다. 또한 수익성이 큰 월드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이 55.1%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점도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중기 경영전략도 공개했다. 철강 부문에서는 프리미엄제품 판매 확대 및 보호무역주의 대응 강화를 통해 수익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비철강...
철강사업은 광양제철소 3고로 스마트화, 기가스틸 전용 생산설비 증설, 제철소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부생가스 발전설비 신설 등을 위해 26조 원을 투자한다.
미래 신성장 사업은 2차전지 소재 부문의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본격 양산체제를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리튬 추출 기술 효율화와 이에 따른 공장 신설을 추진하며, 국내외 양극재 공장...
2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의 올해 연말 인사는 7월 취임한 최정우 신임 회장의 첫 정기인사란 점에서 대폭 인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취임 후 최 회장의 행보는 이 같은 분석에 힘을 싣는다. 최 회장은 우선 매년 2월 실시했던 정기인사를 올해의 경우 12월로 앞당겼다. 양·음극재 사업을 비롯해 효율성 제고를 위해 관련성 높은 사업들을...
US스틸도 일리노이 제철소에 800명을 추가 고용해 제2고로를 재가동, 생산능력을 20% 끌어올린다.
건설기계와 자동차 등 철강이 주요 원자재인 제조업체들은 역풍을 맞고 있다. 세계 최대 건설기계업체 캐터필러는 3분기 원재료비가 전년보다 2% 늘었다고 밝혔다. 철강 관세에 따른 비용 부담은 연간 1억 달러를 웃돈다.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
철강 사업은 광양제철소 3고로 스마트화, 기가스틸 전용 생산설비 증설, 제철소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부생가스 발전설비 신설 등에 사용된다. 미래 신성장 사업에는 10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 소재 부문의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본격 양산체제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 에너지 및 인프라 사업에도 9조 원을 사용한다....
철강 사업은 광양제철소 3고로 스마트화, 기가스틸 전용 생산설비 증설, 제철소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부생가스 발전설비 신설 등에 사용된다.
미래 신성장 사업에는 10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 소재 부문의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본격 양산체제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 포스코는 리튬 추출 기술 효율화와 이에 따른 공장...
이에 따라 톈진, 석가장, 당산, 한단, 싱타이, 안양 등에서는 고로 생산 능력이 절반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철강 생산량으로 따지면 지난해 4억5654만 톤에서 올해 4억4766만 톤으로 1.9% 가량 감소하는 셈이다.
포스코 등 국내 철강업계는 중국이 철강 감산 정책 확대를 예고하면서, 철강 가격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년 8월 중국 정부가 난방기 감산...
이원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고로 생산량을 늘려야 하는 중국 철강업체 사정 때문에 고품위 철광석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 중”이라며 “중국 철강사의 고품위 철광석 사용 비중이 지난해 80~85%였지만 올해는 90~95%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4월부터 중국 선철 생산량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7~8% 오른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며...
박 연구원은 “전반적인 국내 철강수요의 부진에도 후판은 올해초를 저점으로 국내 수요 회복이 가장 돋보이고 열연은 수입산 가격의 상승으로 고로(용광로)업체들의 내수시장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의 5월 부동산 관련 통계에서도 확인했듯이 이번 중국 인민은행의 기준율 인하로 중국의 하반기 철강 수요는 긍정적일 전망”이라며...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5년 전 포항 제1고로에서 뽑아낸 첫 쇳물은 산업화를 위한 우리의 뜨거운 의지였다”며 철강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는 글로벌 공급과잉, 보호무역 확산으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는 철강업게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백 장관은 “철강 생태계의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근본적인...
전문가들은 이번 고로 재가동으로 미국 철강 생산량이 연간 약 140만 t 증가하고 US스틸이 올해 세전이익을 최대 8500만 달러(약 907억 원)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US스틸은 두 번째 고로에 대해서는 수요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재가동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US스틸 주가는 이날 2.6% 급등해 지난 12개월간 상승폭이 27.3%로 커졌다.
데이브 버릿 US스틸...
현대제철 관계자는 "철강 업황 개선 및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와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한 이유는 미국, 중국 시장의 자동차 판매 감소 영향"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원료 부문의 구매 최적화와 고로 생산성 향상, 물류 최적화 등을 통해...
국내·외 철강과 비철강부문은 지난해 모두 실적이 개선됐다. 이로 인해 최근 6년래 영업이익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비철강 부문 합산 영업이익은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2016년 129억 원을 기록한 영업이익은 지난해 1조927억 원으로 1조798억 원 늘었다. 이는 E&C 부문이 흑자로 돌아섰고 트레이딩, 에너지, ICT, 화학·소재 등 비철강 부문이...
한국철강협회는 현대식 고로에서 쇳물이 처음 나온 날인 6월 9일을 철의 날로 제정, 매년 기념행사 및 모범 철강인을 선정해 포상했다.
철강협회는 지난해까지 산업훈장 27명, 산업포장 18명, 대통령 표창 34명, 국무총리 표창 36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255명 등 철강산업 발전 유공자 총 370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 바 있다.
8일 국내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 등 고로 3사가 모두 주력 제품 브랜드화를 완료하면서 고부가가치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비재가 아닌 철강재에 이름을 붙이는 마케팅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런 움직임의 배경에는 ‘공급과잉’ 문제가 있다. 국내 철강업계는 지난해 초까지 중국산 철강재 과다 공급으로...
박 연구원은 “포항3고로 개보수 완료로 3분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약 5% 증가를 예상한다”며 “중국 철강가격 및 국내 유통가격의 상승에도 포스코는 실 수요자 비중이 높아 실제 평균판매단가에는 개선 요인이 후행해 반영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포스코의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 직전 분기 대비 16% 증가한 9065억 원을 기록해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