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측과 천정배 공동대표측의 치열한 기싸움이 벌어지는 형국이다.
안 대표는 공천관리위원을 사퇴하고 비례대표를 신청해 논란이 된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을 제외함으로써 천 대표측 인사 요구를 줄이면서 전체 공천의 명분을 살리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안 대표 측근 측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당은 이번...
(충북 청원군)·우윤근(광양·구례·곡성) 의원 등 비상대책위원들도 모두 단수추천을 통해 공천이 확정됐다.
국민의당도 이 같은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국민의당은 지난 15일 안철수 공동대표(서울 노원병)를 비롯해 천정배 공동대표(광주 서을), 박주선 최고위원(광주 동남을), 김한길(서울 광진갑), 박지원 의원(전남 목포) 등 당 지도부가 단수추천으로 공천됐다.
정 의원은 그동안 19명으로 당을 꾸리던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김한길 의원에게 마지막 퍼즐이 됐다.
교섭단체가 되면 기존의 당과 다른 특혜가 주어진다. 당장 선관위에서 4.13 총선에 쓰도록 주는 선거보조금이 늘어난다. 지금까지 입금된 선거보조금은 25억2000만원이지만 교섭단체가 됐기 때문에 47억6700만원이 추가로 지급되면서 총 72억8700만원을 지원받게...
국민의당은 광주 8개 선거구 가운데 5곳 후보를 확정했다. 단수공천된 천정배(서을) 공동대표와 박주선(동남을) 최고위원, 18일 첫 숙의배심 경선을 통과한 김경진(북갑) 후보 등이다.
북을은 김하중 후보가 경선 참여를 철회하면서 최경환 후보만 남게 돼 이날 예정된 경선이 취소됐다. 광산을, 동남갑 경선은 20일 열린다.
경선 방식을 두고 잡음이 제기됐던 서울 관악을에서는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측 박왕규 후보, 천정배 공동대표측 이행자 후보, 김희철 후보가 숙의선거인단 경선을 치른다.
최원식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후보들의 심사 점수 차이는 잘 모르겠다. 여러 정무적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인천 계양갑은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안 대표측...
당시 김 의원은 천정배 공동대표와 함께 야권연대 논의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얼마 뒤 열린 국민의당 의총에서 ‘통합 불가론’이 당론으로 확정되면서 당 내홍이 깊어졌다.
안 대표와 의견 차이를 확인한 김 의원은 11일 “집권세력의 압승을 막아내는 동시에 야권과 우리당의 의석수를 최대한 늘리기 위함이었으나 안철수 대표의 강고한 반대를 넘지 못했다”며...
[카드뉴스] 安 대립각 천정배 대표, 당무복귀…"야권연대 여의치 않아"
야권 연대을 두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갈등을 겪었던 천정배 공동대표가 나흘만에 당무에 복귀 했습니다. 천 대표는 15일 발표문을 통해 “‘헬조선’의 고통에서 신음하는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고자 그동 안 수도권 등 비호남 지역에서 부분적인 야권 연대를 추진해야 한다고...
김 위원장은 이날 천정배 의원이 ‘당 차원의 수도권연대가 여의치 않다’며 당무 복귀를 선언한 데 대해 “눈 먼 자들의 도시에서는 눈뜬 사람 하나가 모든 진실을 말해준다는 말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 위원장 측이 전했다.
앞서 천 대표는 안철수 공동대표와 회동 뒤 “현재의 여러 여건 상 당 차원의 수도권 연대는 여의치 않고, 이 상태에서 더욱 열심히 당...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는 15일 “현재의 여러 여건 상 당 차원의 수도권 연대는 여의치 않고, 이 상태에서 더욱 열심히 당 대표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인식에 이르렀다”면서 당무 복귀를 선언했다.
천 대표는 이날 안철수 공동대표와의 회동 뒤 발표문을 내고 “저는 그 동안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압승을 저지하고 ‘헬조선’의 고통에서...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오는 15일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와 만나 수도권 연대를 놓고 담판을 벌인다.
천 대표는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내일 안 대표와의 회동을 마지막으로 의견 조율을 시도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제 행보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이제 어떤 일이 있어도 새누리당의 압승을 저지할 길이...
이날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 김한길 의원 등이 단수추천을 통해 사실상 공천을 받았다. 박지원 의원과 박주선 최고위원 등도 단수추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당은 이날 서울 마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공천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단수추천 23개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은 △광진구갑 김한길 △노원구병 안철수 △성북구갑...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는 13일 안철수 공동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야권연대 반대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야권 궤멸과 새누리 압승을 저지하기 위해 국민의당 공동대표들의 책임 하에 수도권연대의 문은 열어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천 대표는 이날 오후 안 대표 회견에 대한 입장문에서 “새정치를 향한 안 대표의 충정은 이해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연대를 주장한 김한길(전 상임선대) 위원장과 천정배 대표의 충정을 이해한다”면서도 “지금까지의 방식으로 더 가서는 안 된다는 것이 우리의 숙제”라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 지도부가 일치단결된 모습을 보이지 못해 송구하고, 당의 여러 의견을 좁혀 가야하지만 그러지 못했다”면서 “더 이상 좌고우면할 여유가 없다. 전열을 재정비해 앞으로...
[카드뉴스] 천정배·김한길 최고위 불참… 안철수 “하던대로 하면 야당 2등에서 벗어날 수 없다”
국민의당의 야권 연대를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천정배 공동대표와 김한길 상임선대위원장은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습니다. 천 대표는 “야권 연대에 관한 안철수 대표와의 의견조율이 될 때까지 당분간 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불참 경위를...
하지만 천정배 공동대표와 김한길 공동선대위원장은 이에 맞서 당무 거부에 돌입했다. 뿐만 아니라 김 위원장은 선대위원장직에서 전격적으로 사퇴했고, 천 대표도 ‘중대결심’을 할 것이라고 예고하는 등 탈당·분당이라는 파국을 맞이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주승용 원내대표도 이날 “호남은 치열하게 (더민주와) 경쟁하고, 비호남권은 일부 지역에 대해...
김 대표의 공식적인 ‘러브콜’ 제안에 안 대표는 “원칙 없이 뭉치기만 해서는 더 많은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며 거절했지만, 같은 당 천정배 공동대표와 김한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야권 연대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안 대표의 입지가 현저히 약해지는 분위기다.
안 대표가 야권 통합 불가론을 천명했지만 당 지도부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김 위원장은 선대위...
제안 이틀 전에 우리 당 천정배 공동대표를 떨어뜨리려 영입인사를 이른바 자객 공천 해놓고 통합을 말할 수 있습니까? 한 손에 칼을 들고 악수를 청하는 것은 명백한 협박이고 회유입니다. 그 얼마 전에 우리당에 와 있는 분들도 컷오프 명단으로 발표하겠다고 무례한 행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당 의원들은 모욕하면서 합치자, 돌아오라고 하는 것은 진정성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김한길 선대위원장 등 소속 의원들은 이날 마포 당사에서 열린 의총-최고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야권 통합 제안에 거부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다. 직후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이를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박지원·황주홍 의원을 제외한 소속 의원과 최고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김희경 대변인은 이날...
안 대표는 “천정배 공동대표를 떨어뜨리기 위해 영입 인사를 이른바 자객공천 한 게 불과 사흘 전이다”면서 “한 손으로 협박하고 다른 손으로 회유하는 것을 뭐라 하나. 비겁한 공작이라 한다. 국민의당이 제3당으로 우뚝 서는 것을 방해하고 저지하려는 정치공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대표는 “안철수만 빼고 다 받겠다는 오만한 말까지 서슴지 않는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