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을 위해 "2024년 사업성평가 강화, 정상화펀드 활성화, 사업자보증 대상 다변화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금융기관의 PF 관련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하고, 부동산 관련 금융기관 건전성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2024년에는 많은 전문가들이 금리...
크로스디폴트란 채무의 연쇄 상환 의무가 발동되고도 채무불이행이 연달아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사실상 동반 부도를 의미한다.
문제는 해당 증권사와 운용사들의 자금 사정도 PF 부실로 크게 고꾸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멀티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증권의 100% 자회사다. 지난 3분기 기준 멀티에셋운용의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8% 감소한 145억 원을...
이어 "DSR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가계대출을 축소해 나감으로써 채무상환능력에 따라 대출을 실행하는 원칙을 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가계대출 관리 필요성에 역점을 뒀다.
3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잠정)은 전분기보다 14조3000억 원 증가한 1875조6000억 원이다. 이 가운데 가계대출은 1759조1000억 원으로 직전 최대치였던 작년 2분기(1757조1000억 원)...
그러면서 워크아웃은 채권 금융기관이 거래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의 채무상환 능력을 제고시키는 제도라며 기업의 경영 활동을 유지하면서 정상화를 도모하는 데 기여할 수 있고 채권단-기업간 자율적 협의를 통해 단기간에 진행돼 성공률, 대외신인도 회복, 채권회수 가능성이 기업회생(법정관리)보다 크다고 설명했다.
또 채권...
이 중 상환 재원을 확보하지 못한 채 미착공 상태로 남아 있는 현장의 비중이 과반이라는 것이 보고서의 분석이다.
보고서는 태영건설의 3분기 말 기준 순차입금은 1조9300억 원, 부채비율은 478.7%로, 시공 능력 평가 35위 내 주요 대형·중견 건설사를 통틀어 부채 비율이 가장 높다고 진단했다.
이런 가운데 태영건설은 28일을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PF 대출 만기를...
이 선임연구위원은 "대출중개사이트 이용자 중에서는 본인의 상환능력을 넘어 과거의 과다한 채무로 인해 신용이 회복 중인데도 또 다시 대출을 받고자하는 사람들이 유의하게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대출중개사이트 이용자들의 과다 채무와 그로 인한 연체, 신용도 하락 및 제도권 금융이용의 어려움은 이들의 소득이 개선돼 상환능력이...
이날 한국신용평가는 태영건설에 대해 과중한 PF(프로젝트파이낸싱) 우발채무가 지속되고, 자금조달 여건은 떨어지는 반면, PF유동화증권 차환 부담이 확대한다고 평가하며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검토' 워치리스트로 낮췄다. 1973년 설립 태영건설은 올해 토건 기준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16위의 종합건설업체다. 지난 3분기 말 기준 최대 주주인 티와이홀딩스와...
이번 조달금액은 시설자금, 운영자금 및 채무 상환자금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약 5000억 원 규모로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LG디스플레이의 대주주 LG전자에 대해서는 "올해 상반기 1조 원 규모의 자금 대여에 이어 이번 유상증자 참여에 따라 추가적인 계열 지원 부담이 발생하나, 견조한 영업 현금창출력 및 보유 현금성 자산 규모 등을 감안할 때...
일부 재원은 채무상환에도 활용한다.
LG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 시설 투자에 확보 재원의 30%를 투입할 계획이다. 장수명·고휘도 등 내구성과 성능이 뛰어난 탠덤(Tandem)기술을 적용한 IT용 OLED 생산라인의 2024년 양산·공급체제를 차질없이 준비할 방침이다. 또 2023년 하반기에 증설된 모바일용 OLED 생산라인의 클린룸 및 IT인프라 구축 등 설비투자를 진행해...
특히 여러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다중채무자의 채무 상환 능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현재 자영업자, ‘영끌’ 세대 중에서 다중 채무자 비율이 높고, 소득 중산층도 점점 다중채무자화되어 가고 있다. 다중채무자는 어느 한 대출이 부실화되면 연쇄적으로 부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가계부채의 가장 약한 고리이다.
더더욱 우리의 가계부채 문제는...
앞서 6월 SBI저축은행은 시장금리 상승, 경기둔화로 인해 상환능력이 저하된 개인 및 자영업자 등 취약차주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체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프로그램 도입 이후 6개월간 총 3939명의 차주를 대상으로 상환 유예, 금리 인하를 실시했다. 신용대출 고객 중 3816명에게 900억 원 규모의 원금유예를 실시했다. 담보대출 고객 중...
회사원 A씨는 앱으로 신용카드를 신규신청하면서 리볼빙을 필수가입사항으로 생각해 상환능력이 충분함에도 신청했다. 약 8개월간 리볼빙을 불필요하게 사용하게 됐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이용액 잔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소비자 피해도 늘고 있다. 금융당국은 리볼빙 광고에 대해 각별히 유의하고 고금리 대출성 계약임을...
당국은 “특히 사무실 부문이 현재 스트레스 징후를 보인다”며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은 CRE의 높은 공실률을 초래했고 잠재적으로 부동산 소유자의 조달비용 상환 능력이 손상됐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CRE 산업은 차입에 크게 의존하는 만큼 담보로 사용된 CRE 가치의 평가절하는 건설업자의 신규 건설을 위한 자금조달 능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 부담이 확대하고, 한계기업이 증가하는 등 차주의 채무상환능력이 저하한 영향이다. 기 본부장은 “기존에 저금리로 조달한 장기 부채가 고금리로 전환하고, 보유 현금성 자산을 통한 차입금 상환 영역이 축소되는 점을 감안할 때 금리인하가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이자보상배율 하향 압박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건설업계 부실 심해…방치하면 줄도산
부실 기업은 코로나19 시기에 기업실적에 비해 지나치게 많이 차입하여 경영함으로써 불경기에 이자를 포함한 채무상환 능력이 없거나 떨어지게 되었다. 흥미로운 사실은 코로나가 크게 유행할 때 가계와 소상공인들은 많이 파산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은 생각보다 많이 도산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물론 이는 회사가 경제적...
채무 상환능력이 낮은 건설사가 늘고 있는 점도 우려를 키운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이 발간한 '2022년도 건설외감기업 경영실적 및 한계기업 분석' 보고서를 보면, 작년 기준 건설업 외감기업 2232곳 중 잠재적 부실기업은 총 929개, 41.6%에 달한다. 진행사업장의 분양대금 유입과 PF차입금 상환 등을 통해 건설사들의 PF위험이 축소되기 상당 시간이 걸리...
그런데도 채무자가 죽을 때까지 재산이 없거나 상환능력이 없다면, 채무는 상속됩니다.
Q. 채무자가 돈은 있는 건 알겠는데, 어딨는지 모르는 경우는 어떻게 하나요?
A. 법원을 통해 재산명시, 재산조회 방법을 진행해 채무자 명의로 된 재산은 찾을 수 있습니다. 만약 채무자가 제3자에게 재산을 빼돌렸다면, 이는 형사적인 문제가 됩니다. 강제집행면탈죄나...
서민, 중소기업의 채무상환능력 저하와 대출 관련 리스크 관리 강화가 연체율 상승을 이끌었다.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인 부실자산 비율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6.40%로 2분기보다 0.79%p 상승했다. 기업대출은 6.72%로 전분기(5.70%) 대비 1.02%p 상승했고 가계대출은 5.81%로 전분기(5.38%) 대비 0.43%p 올랐다.
중앙회 관계자는 "연체율과...
상환 능력이 없는데도 높은 이자를 적용해 자금을 빌려줘 채무자에게 큰 피해를 주는 ‘약탈적 대출(predatory lending)’이 떠오르는 대목이다.
올해 2월 윤 대통령은 참모 회의에서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 논의하며 '반도체 삼국지'라는 책을 언급했다. 대통령의 언급 이후 각 수석이 이 책을 '열독'했다고 알려졌다.
저자인 권석준 성균관대 화학공학과 교수는...
은행담당 부원장보를 주재로 주요은행 부행장들과 함께 은행권 가계대출 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 부원장보는 "실수요자 위주의 자금공급은 지속하되, 과도한 금리 인상보다는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범위 내 대출심사 강화를 통해 증가폭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고 스트레스 DSR 도입도 차질없이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