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자체 채무조정 프로그램 가동…취약차주에 1300억 지원

입력 2023-12-13 09:38 수정 2023-12-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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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신용대출 원금유예 900억 원ㆍ담보대출 금리 인하 400억 원

SBI저축은행이 자체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차주에 6개월간 약 13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6월 SBI저축은행은 시장금리 상승, 경기둔화로 인해 상환능력이 저하된 개인 및 자영업자 등 취약차주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체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프로그램 도입 이후 6개월간 총 3939명의 차주를 대상으로 상환 유예, 금리 인하를 실시했다. 신용대출 고객 중 3816명에게 900억 원 규모의 원금유예를 실시했다. 담보대출 고객 중 123명에게 400억 원 규모의 금리 인하를 실시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리인상과 경기불황으로 인해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을 이용하는 분들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현재 운영 중인 채무조정 프로그램의 대상과 지원 금액을 확대하고 서민금융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이행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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