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이른 시기에 현재 공석인 국무총리와 국가정보원장 임명을 서두를 것으로 예상된다. 총리 후보자 인선 후에는 2기 내각을 구성하고 청와대 참모진도 대폭 개편하는 작업에 돌입하는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김기춘 비서실장을 중심축으로 한 청와대 참모진도 세월호 참사에 대한 미흡한 대처와 정부조직 개편을 둘러싼 혼선 등의 책임론을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다.
청와대 인사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면서 내각은 물론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물갈이 폭도 당초 계획보다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 총리가 적극적으로 국무위원 임명제청권을 행사토록 모양새를 만들고 ‘관피아’(관료+마피아) 척결과 비정상화의 정상화, 국가재난안전 시스템 구축 등 굵직한 국정과제를 이행하려던 박근혜 대통령의 계획은 이미 차질이...
새누리당의 한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가 너무 안일한 인사검증을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많다”며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개편 요구도 더욱 거세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국무총리와 정부 관료들의 무사안일과 무능력에 대한 국민의 비난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 후보자의 낙마는 또 한 번 국민을 실망시킬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안...
새정치연합은 전날 여야 수석 회동에서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참모진과 정홍원 국무총리, 남재준 전 국정원장, 전·현직 안전행정부 장관 등을 국조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다.
여야는 이날 오후 다시 실무협의에 나설 계획이지만 여야간 견해차가 워낙 커서 진통이 예상된다.
“특위에 권한을 줘서 모든 문제를 하도록 해야지 특위 뒤에 당이 서면 안 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전날 여야 수석 회동에서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참모진과 정홍원 국무총리, 남재준 전 국정원장, 전·현직 안전행정부 장관 등을 국조 대상에 포함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여야는 이날 오후 다시 실무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청와대 참모진 개편도 비슷한 시기에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2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주 안으로 국정원장과 안보실장을 인선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청와대 참모진 개편도 동시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외교안보라인에 군 출신 인사가 전면 배치되면서...
다만 세월호 참사 관련 긴급현안질의에서도 분출됐던 청와대 참모진, 특히 김기춘 실장의 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여전하다. 수도권 한 중진의원은 “총리가 누가 되느냐도 중요하지만 총리가 일을 잘할 수 있게 하는 게 더 중요할 것 같다”며 “청와대 참모진이 바뀌어야 한다. 대통령을 잘못 보좌해 제일 책임이 큰 김기춘 실장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국가개조를 정책으로 실천해야 할 새 경제팀은 강한 추진력을 탑재한 힘 있는 인사들로 짜여질 가능성이 높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남재준 국정원장의 동시 경질로 외교·안보라인 인사도 불가피하게 됐다.
한편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 참모진 개편은 6·4지방선거 이전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청문회법상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 인사청문 절차를 마치도록 돼있는 만큼 본격적인 내각개편은 빨라야 지방선거 이후가 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청와대 참모진 개편이 먼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내각총사퇴와 청와대 참모진 교체가 요구가 거세 박 대통령이 어떤 결단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일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차관 회의를 열고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후속조치 5개분야, 27개 과제로 분류하고 6월까지 14개 과제를 처리하기로 했다. 나머지 13개 과제도 늦어도 연말까지 모두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먼저 정부는 6월초...
청와대 참모진 개편설도 탄력을 받고 있다. 박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참모로서 세월호 사고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이 때문이다. 개각만 갖고는 인적쇄신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없다는 불가피성도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전날부터 이틀째 이어진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 잇달아 내각 총사퇴와 함께 청와대의 전면 개편을 요구하며...
새누리당 신성범 의원은 “제2 내각과 청와대 참모진을 다시 구성해 새 출발을 해야 한다”며 “내각 총사퇴와 청와대 참모진 전면 개편을 통한 인적 쇄신만이 이 정부가 새로 태어나겠다는 의지를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새 내각은 네 편, 내 편 따지지 말고, 학연, 지연, 혈연에 얽매이지 않고 야당 성향의 인재까지도 고르게...
새누리당 신성범 의원은 “박 대통령이 최종책임과 무한책임을 말씀하신 만큼 내각이 모두 사표를 제출하고 신임 여부를 묻는 것이 맞는 절차라고 본다”면서 “내각 총사퇴, 청와대 참모진의 전면 교체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또한 신설될 국가안전처를 언급, “문제의 원인이 기구와 제도의 탓만은 아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
이미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를 밝힌 정홍원 총리와 일부 장관들은 물론 청와대 참모진 개편설까지 나오고 있다.
우선 청와대는 민정수석실 이중희 민정비서관을 우병우 변호사(사법고시 29회)로 교체키로 하고, 지난달 사의를 표한 조응천 공직기강비서관 후임으로 권오창(사시 28회) 변호사를 내정했다.
우 변호사는 검찰 내 ‘특수통’으로 2009년 대검...
여권의 한 핵심 당직자는 “박 대통령께서는 지금 누구보다 사고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최소한 중폭 이상의 개각이 단행될 것으로 생각하며, 좀더 나가면 내각 총사퇴와 청와대 참모진의 교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새 총리 지명과 개각 시기는 다소 늦어질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6·4 지방선거 이전에 인사청문회가 진행될...
박 대통령은 11월23일이 지난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이 벌어졌던 날인 점을 고려해 청와대 참모진에 비공개로 이러한 지시를 내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안전행정부와 인천시, 옹진군 등 관계기관이 합동 현지조사를 벌였다. 조사결과 백령도와 대청도, 연평도 등지의 21곳에서 경보 사이렌이 설치돼 있지 않거나 경보음 수신...
이에 이 전 총리는 남은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참모진과 대책을 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황식캠프의 이성헌 전 의원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당 경선관리의 무원칙과 무능을 용납할 수 없다"면서 "경선판 전체를 진흙탕 싸움으로 전락시키고 있고, 아무런 죄 없는 김황식 후보를 결과적 피해자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또 이들 법 개정을 위해 국회와 협조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정부와 청와대 참모진에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해 박준우 정무수석, 이정현 홍보수석 등이 여야 지도부와 주요 관계자들을 수차례 만나 규제완화에 대한 국회의 역할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이 이런 말을 자주 입에 올렸다는 건 그만큼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의미다.
이제 집권 2년차에 접어들었다. 대통령은 참모진의 달콤한 속삭임에 현혹돼선 안 된다. 소중한 것을 지키려면 지금보다 눈을 더 크게 뜨고 귀를 더 크게 열어야 한다. 그래야 ‘국민’과 ‘우리’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보고 들을 수 있다.
빌 바로니 부국장은 당시 주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교통조사를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으나 이후 크리스티주지사 참모진이 항만국에 고의로 다리폐쇄를 공모하는 이메일을 보낸 사실이 드러나 증언의 신뢰도에 문제가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바로니 부국장이 증언을 준비할 때 필립 권 수석변호사가 4~5일간 함께 하며 도왔다는게 새로운 쟁점이 되고 있다. 항만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