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브라질월드컵 외에도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대회도 개최된다. 오는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린다.
초미의 관심사는 지난해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감독들이 성별 진단 요구를 하며 논란이 된 박은선의 대표팀 발탁 여부다. 지난해 10월 박은선의 소속팀 서울시청을 제외한 WK리그 6개 구단 감독들은 간담회를 열어 박은선에 대한...
바이에른 뮌헨이 드디어(?) 패했다. 바이에른은 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의 홈구장인 SGL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어차피 올시즌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바이에른에게 남은 경기는 큰 의미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여기에 10일 새벽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를...
대한민국 리듬체조의 간판 스타 손연재가 리스본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생애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선수로서는 시니어 월드컵에서 따낸 최초의 개인 종합 우승이다.
손연재는 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대회 첫 날 후프와 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고 이틀째인 6일 경기에서는 곤봉에서 1위, 리본에서는 2위에 올라 개인종합 1위를 차지했다. 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에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올시즌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7경기나 남겨 놓은 상황에서 우승을 확정지었을 정도로 바이에른은 올시즌 독주를 거듭했고 지난 시즌 28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지으며 자신들이 세웠던 최단 기간 우승 기록을 불과 한 시즌만에...
올해는 각종 스포츠 연맹 및 협회 수뇌부의 무능이 그대로 드러난 해로 기억될 것이다. 1월부터 대한배드민턴협회는 국가대표 이용대, 김기정 선수가 도핑테스트 불응에 국제배드민턴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1년을 받았다고 밝혔다. 각 국가별 협회는 국가대표선수들의 소재지를 파악해 세계반도핑기구(WADA)에서 파견하는 조사원들의 불심 테스트를 돕도록 해야 하지만...
이미 받은 사람을 탓하고자 함은 아니다. 어차피 모든 시상에는 기준이 있을 수밖에 없다. 심지어 올림픽이나 월드컵 축구 같은 단체 종목에서 메달을 딸 경우에도 선수들의 기여도에 따라 포상금을 차등배분할 정도로 시상에는 기준이 철저하다. 훈장 수여라면 기준이 엄격함은 당연하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박태환을 이야기하기 위함이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딴 박태환은 그야말로 국민적인 영웅이었다. 박태환은 피겨의 김연아와 더불어 ‘국민남매’로 통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도 박태환은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정상급의 기량을 자랑했다. 특히 400m 예선에서는 실격 처리 통보를 받았다가 결승전을 앞두고 실격 판정이 번복되는...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완성한 20년 묶은 ‘뱀직구’로 프로 20년차 중고 신인 임창용도 세월 앞에 당당했다. ‘차상엽의 시선’은 ‘편견에 사로잡힌 비판은 여론이 되지 못한다’고 논했다. 소치 동계올림픽 속 편파 판정으로 파장을 일으킨 김연아의 경기에 대한 국내 반응을 꼬집었다.
소치동계올림픽은 지난 2월 24일(한국시간) 폐막식을 끝으로 종료됐다. 하지만 여자 피겨 싱글에서 은메달을 딴 김연아의 편파판정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과장을 조금 보태면 마치 소치올림픽에 대한 모든 포커스가 김연아에 맞춰진 듯한 혹은 올림픽에서 피겨 여자 싱글 종목만 열린 듯한 느낌이 들 정도다.
지난달 22일에는 미국 USA투데이의 보도를 근거로 국내...
‘차상엽의 시선’은 ‘소치올림픽 폐막? 선수들의 올림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를 통해 해단식, 토크 콘서트, 체전 등 선수 배려가 없는 행사 진행과 스케줄을 꼬집었다.
‘최두선의 나비효과’는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스케이팅에서 러시아의 소트니코바에 밀려 은메달을 획득한 김연아를 둘러싼 지상파 3사의 방송 태도를 지적했다. 방송3사는 경기 결과에...
소치동계올림픽이 폐막한지 일주일이 흘렀다. 선수단 본진은 이미 지난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선수단은 소치올림픽까지 총 6번의 올림픽에 출전했고 이번 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에서 선수단 기수로 나섰던 스피드스케이팅의 이규혁을 필두로 공항 입국장을 빠져나왔다. 여자 피겨 싱글에서 은메달을 딴 김연아가 이규혁과 함께 본진의 선두에...
‘차상엽의 시선’은 국내 스포츠계의 후폭풍을 몰고 온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와 석연치 않은 김연아의 은메달 결과를 언급하며 무분별한 비판과 비난의 자제 필요성과 스포츠 외교력을 키울 것을 강조했다. ‘김민정의 시스루’ 역시 공정(公正)을 상실한 우리 스포츠계를 비판했다. ‘오상민의 현장’은 10년간 라이벌 경쟁구도를 이어온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
소치동계올림픽이 24일 새벽(한국시간) 폐막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한국 선수단은 당초 금메달 4개 이상, 3연속 TOP 10 진입을 목표로 했지만 결과적으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1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큰 화제가 모은 것은 두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러시아로 귀화해 새로운 조국에 금메달...
하계올림픽에 비해 동계올림픽은 낯선 종목들이 많다. 프리스타일스키 모굴,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크로스컨트리+스키애슬론 등과 같은 종목들은 스포츠 기자로서도 생소할 정도다.
종목만 낯선 것이 아니다. 선수들 역시 생소한 경우가 많다. 소치동계올림픽을 위해 방송사들은 현지 중계뿐만 아니라 선수를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혹은 미니 다큐멘터리 등을...
‘차상엽의 시선’은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 대한 중계방송 행태를 지적했다. 방송사들은 ‘올림픽 채널’임을 강조하고 있지만, 생중계는 시청률 위주, 즉 메달 가능 종목에만 집중했다. ‘홍샛별의 별별얘기’는 37세의 나이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 나선 이규혁의 도전을 강조했다. 유독 올림픽에서 메달과 인연이 없던 이규혁은 이번 소치를 통해 6번째 올림픽...
8일과 9일 등 주말에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 대한 중계방송 행태를 두고 방송사를 향한 시청자와 네티즌의 공분이 이어지고 있다.
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경기가 열렸다. 잘 알려진 바대로 이 경기에는 한국 장거리의 간판 이승훈이 나섰다. 이승훈은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 중 가장 마지막 조인...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공격자원인 마리오 괴체의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그리고 지난 1월 바이에른은 도르트문트의 또 다른 공격자원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영입을 발표했다. 올시즌 바이에른에 합류한 괴체는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잡았고 다음 시즌 합류할 레반도프스키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최근 KBS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배드민턴은 많은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최근까지 전파를 탔던 이 프로그램은 박주봉, 김동문, 유용성, 하태권 등 레전드급 선수들이 다수 출연했고 현 국가대표인 이용대(25·삼성전기) 역시 함께 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방송이 계속되는 사이 이용대는 김기정과 함께 세계배드민턴연맹(BWF)으로부터...
복마전(伏魔殿). ‘마귀가 숨어있는 전각’이라는 뜻으로 나쁜 일이나 음모가 끊임없이 행해지는 악의 근거지.
이는 복마전의 사전적 의미다. 통상 부정부패, 비리의 온상이 되는 곳을 일컫는 말이다.
지난 15일 김종 문화체육부 제2차관은 산하 2099개 체육단체를 대상으로 한 2010년 이후 단체 운영과 사업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가히 충격적이다. 감사...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로, 구자철이 마인츠 05로 각각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이로써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의 교통정리는 끝났고 주말부터 재개되는 후반기 라운드에서 활약하게 된다.
바이어 레버쿠젠에서는 손흥민과 류승우, 마인츠에서는 박주호와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에서는 홍정호와 지동원이 각각 활약한다. 한 팀에 두 명씩 속해 있어 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