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초 선임될 차기 금융결제원(이하 결제원) 원장에 김학수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공심위)를 앞두고 이달 초 금융위를 떠났다. 김 전 상임위원의 임명이 확정될 경우 결제원이 1986년 6월 설립된 이래 처음으로 한국은행 출신이 아닌 인사가 원장을 맡게 된다. 현 이흥모 원장을 비롯해...
그러나 주요 의제를 놓고 합의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한까지 합의가 도출되지 않으면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율을 현행 10%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세계은행 총재 후보로 지명한 맬패스 차관은 중국에 강경한 입장을 보여 왔다.
차기 금융결제원장을 뽑는 원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출범한 가운데 4개 노동조합(노조)은 한국은행 부총재보인 A씨 임명을 저지키 위해 투쟁 강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금융결제원 노조는 12일 낮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점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피켓에는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 총재는 금융결제원 직원들의 자존심을 짓밟지 마라!!’와...
세계은행 이사회가 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회원국들로부터 차기 총재 후보를 추천받고, 최종 후보 3인을 발표한 뒤 4월 중순께 새 총재를 선출할 예정이다. 전통적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은 유럽 출신이, 세계은행은 미국 인사가 총재를 각각 맡고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일본인이 총재에 오르는 것이 관례였다.
이번 트럼프의 맬패스 지명은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킬...
A 부총재보는 2014년 초 이주열 한은 총재 인사청문회 태스크포스(TF) 팀장을 거쳐, 인사경영국장과 인사담당 부총재보 등을 역임한 이 총재 최측근 인물. 최근 차기 금융결제원장 내지는 부총재보 연임설이 한은 안팎에서 나돌고 있다.
우선 결제원 노조는 ‘원장후보추천위원회 가동, 선한 싸움의 시작!’이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조직분위기를 해치고 직원들의...
세계은행의 차기 총재로 데이비드 맬패스 미국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사정을 잘 아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세계은행을 이끌 차기 총재로 맬패스가 유력하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대해 FT는 다자간 금융기구에 대한 회의적 시각을 감안할 때 현재 미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인 맬패스가 차기 총재에 오르는 건...
특히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현지시간) WB 차기 총재로 서로 다른 인사가 유력하다고 전망해 눈길을 끌고 있다.
NYT는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이 누이 전 CEO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누이는 지난해 8월 12년 만에 펩시코 CEO에서 물러났다. NYT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고문이 누이를...
과제로 삼았고, 세계은행 고위직 내에 양성 평등을 실현하는 등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평가된다. 작년 말 현재 포춘 500대 기업 중 여성 최고경영자(CEO)를 둔 기업은 25개 뿐이었으나 여성 총재가 탄생하면 이 수치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포춘은 전했다.
세계은행 이사회는 다음달 초순 차기 총재 후보자 접수를 시작, 4월 중순까지 신임 총재를 임명할 방침이다.
일본은 20일(현지시간) 자민당 총재 선거를 치른다. 아베 신조 현 일본 총리와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이 경합을 벌이고 있지만, 당원 지지율이 각각 51%와 36%로 나타나며 아베 총리의 3연임이 확실시되고 있다. 일본의 차기 총리를 결정하는 선거에는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과 일반 당원 등 810명이 참여한다. 아베 총리가 3연임에 성공하면 2021년 9월까지...
카니 총재는 이날 필립 해먼드 영국 재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성공적인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와 영란은행의 효율적인 (차기 체제) 이행을 지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하겠다”며 임기 연장을 수락한다고 공식 표명했다.
캐나다 출신인 카니는 300년 영란은행 역사상 최초의 비영국인으로서 2014년 머빈 킹의 뒤를 이어 총재에 취임했다. 그...
의원 내각제인 일본에서 자민당 총재선거는 사실상 일본 정부의 차기 총리를 결정하는 자리다. 아베 총리가 3연임에 성공하면 지금까지 최장이었던 사토 에이사쿠(佐藤榮作·1901∼1975) 내각(재임 기간 2798일)의 기록을 넘기게 된다.
아베 총리는 2012년 자민당 총재가 됐으며 2016년에는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총재 선거는 다음 달 7일 고시된 뒤 20일 투개표가...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독일인 위원장이 현실화될지는 불분명하나 메르켈 총리가 EU집행위원장을 양보하는 대신 ECB 총재를 획득할 가능성을 높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옌스 바이트만 독일 중앙은행 총재는 차기 ECB 총재로 언급되고 있으나 ‘매파’적인 성향 탓에 남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견제를 받고 있다.
차기 총리가 될 칸 총재는 불편한 사이가 된 미국과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할 뜻을 내비쳤다. 파키스탄과 미국은 동맹 관계였지만 올해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키스탄에 군사원조를 중단하자 관계가 악화됐다. 그는 “불행하게도 미국과의 관계는 일방적이었다”며 “미국과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카슈미르 영유권을 둘러싸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3일(현지시간) 오후 3시30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준 본부에서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 샌프란시스코 연준 총재와 회동을 갖고 상호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뉴욕 연방은행 총재로 지명돼 오는 6월 부임할 예정이다. 뉴욕 연은 총재는 미국의 정책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당연직...
이 총재 연임 직후 실시한 한은 노조 설문조사에서 내부경영과 관련한 부정적 응답이 10명 중 7명(67%)에 달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자기 사람만 챙긴다’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서다.
조만간 차기 총재 몫으로 미뤘던 임원과 국장 등 주요 보직에 대한 인사가 있을 예정이다. 그가 말한 “변화와 혁신”의 첫걸음은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돼야 한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총재를 차기 총재로 낙점했다.
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뉴욕 연은 이사회는 이날 차기 총재로 존 윌리엄스를 기용한다고 발표했다.
윌리엄 더들리 현 뉴욕 연은 총재는 임기가 내년 1월까지이나 조기 사임 의사를 밝혀 오는 6월 17일자로 물러나고 윌리엄스 총재가 그 뒤를 잇는다....
협소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중장기적 관점에서 정책여력 확보를 위한 방안도 모색할 필요가 있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지난달 2일 대통령으로부터 차기 총재 지명을 받았고, 그달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를 거쳤다. 한은 총재 연임은 김성환 전 한은 총재(1970년 5월2일~1978년 5월1일) 이후 44년만에 처음이다. 이 총재는 1일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국제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 가계부채 누증 등 금융안정 면에서의 리스크를 살펴가며 완화정도의 조정을 신중하게 판단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차기 총재 후보자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대내외 여러 리스크 요인을 균형있게 고려하면서 우리나라의 실물경제와...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미국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이 부총재가 차기 인민은행 총재로 지명됐다고 전했다. 이 부총재는 영어에 능통하며 금융 전문가로 통한다. 15년 넘게 인민은행을 이끌며 최장수 기록을 남긴 저우샤오촨 현 총재는 은퇴한다.
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이 부총재 지명안이 검토되고...
한은 총재 청문회는 2012년 한은법 개정에 따라 도입됐고, 2014년 3월 이주열 총재는 지명 후 처음으로 인사청문회를 거쳤다. 2일 청와대는 차기 총재로 이 총재를 지명했으며, 21일 오전 10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이 총재 인사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인사청문회 후 그 결과와 관계없이 대통령이 임명하면 이 총재는 다음달 1일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