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출신 외의 인물로는 이노공 전 법무부 차관의 남편인 송종호(26기) 변호사도 수년 전부터 태광그룹에서 법무실장 등으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변호사는 태광그룹과 세종을 오가다가 현재는 태광그룹에 몸 담고 있다.
관련 업계는 태광그룹의 이 같은 인사 영입이 수사 대응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대형로펌의 한 관계자는 “이호진 전 회장과 태광그룹...
한국 측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양병내 통상차관보 등이 정부를 대표해 참석하고, 이희범 한-캄보디아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부영그룹 회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강훈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 등을 비롯해 150여명의 캄보디아 투자 의향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캄보디아 측에서는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를...
회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삼양홀딩스 회장),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미쓰비시상사 전 회장)을 비롯한 양국 재계 인사와 일한의원연맹 회장인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상호 보완적 경제 관계를 구축한다면 위기를...
기획재정부는 10일 김윤상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개선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방안은 직장 내 일·가정 양립 문화 확립이 저출산 극복의 중요 과제라는 인식 하에 공공기관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뒀다.
우선 정부는 일·가정 양립 노력 유도를 위해 경영평가에 ‘일...
이같은 협력의 원활하고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차관급 협의체도 새롭게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착수식에서는 과기정통부 장관과 외교부 장관의 공동 주재 하에 약 10일 앞으로 다가온 ‘AI 서울 정상회의’와 ‘AI 글로벌 포럼’의 준비 현황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21일과 22일 개최되는 ‘AI 서울 정상회의’는 정상 세션과 장관 세션으로 구성되며, 화상으로...
추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에서 "유능한 민생·정책 정당이 돼야 한다. 이를 통해 국민 공감과 신뢰를 얻어, 힘 있는 정당이 되고, (앞으로 있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에서 우리가 반드시 승리를 해내자"고 밝혔다.
이와 함께 "192석 거대 야당은 (108석 국민의힘 단일대오) 틈새를 계속 노릴 것인데, 여기에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며 "함께...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제1차관, 국무조정실장, 기재부 장관 등을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인 추 원내대표는 2016년 20대 총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대구 달성에 출마, 여의도로 입성했다. 이후 같은 지역구에서 내리 3선에 성공했다.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및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맡았고...
윤 대통령은 7일 “민심 청취 기능을 보강하겠다”며 취임 2년 만에 민정수석실을 신설하고 윤 정부 초대 민정수석에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을 임명했다.
민정수석실에는 비서실장 직속이던 기존 공직기강비서관실과 법률비서관실을 이관하고, 민정비서관실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동옥 내정자는 충북 제천 출신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제38회 행정고시...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에는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돼 검찰 인사·조직·예산을 관리했다. 이후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지냈다. 2017년 5월 공직을 떠난 뒤에는 백산 공동법률사무소,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에서 변호사로 근무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시절 공약대로 민정수석실을 폐지했으나 제 22대 총선 참패 후 민심 청취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이날 2년...
행사에는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지원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명현관 해남군수 등 주요인사와 이병철 아영 대표이사 등 보성그룹 임직원이 참석했다. 관광객은 전국 각지에서 약 5000명이 방문해 개장 시작시각부터 산이정원 일대를 가득 채우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개장식에선 어린이와 내빈이 짝을 지어 미래세대의...
조직·인사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있는 감사원은 직원의 자녀 채용 청탁이 빈번했고, 경력경쟁채용(경채)가 직원 자녀들이 손쉽게 국가 공무원으로 입직할 수 있는 통로로 이용돼온 사실을 확인했다.
감사원은 전직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장관급) 1명과 사무차장(차관급) 1명, 시‧도선관위 상임위원(1급) 1명 등 전‧현직 선관위 직원 27명에 대해 직권남용과...
김 차관은 또 현지 주요 인사들을 만나 한국경제 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선 클레어 롬바델리 OECD 수석이코노미스트를 만나 세계 및 한국 경제동향과 전망 등을 논의하고, 파리 현지의 우리 공공기관·기업을 만나 현지 경영 환경 등을 파악하고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김 차관은 각료이사회 참석에 앞서 30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아부다비...
정부가 네덜란드와 폴란드 정부 인사를 만나 반도체와 배터리, 청정에너지 등 산업 협력 강화를 모색했다.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25일 서울에서 네덜란드 케이스 반 더 부르흐(Kees van der Burg) 인프라수자원부 차관과 만나 모빌리티, 배터리, 공급망 분야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방문 시...
차관급 독립기관인 중소기업 옴부즈만도 박주봉 전 옴부즈만이 지난해 8월 중도 퇴임하면서 8개월간 공석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잇단 사의 표명과 공백의 장기화가 리더십 부재, 조직 혼란 등을 야기하면서 중기부의 핵심 정책 추진에도 힘이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그러나 발 빠른 인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애초 정치에 밀려 총선 이후에야 가닥이 잡힐...
이 전 실장과 함께 기소된 현정택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현기환 전 정무수석, 안종범 전 경제수석, 정진철 전 인사수석, 김영석 해양수산부 전 장관과 윤학배 전 차관,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 조대환 전 특조위 부위원장 등 피고인 8명에 대해서도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2심 재판부의 무죄 판단 근거는 1심과 동일하다. 피고인들에게 직권을 남용한다는 사실에...
이번 행사에서는 메리 응 캐나다 국제통상부 장관 및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등 양국 정부 인사와 고위급 기업인이 모여 양국 경제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최근 국제질서의 불확실성이 높아졌고, 자유시장경제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공유한 국가 간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한-캐나다 양국은 특정 경제권에...
유상(차관사업)‧무상 ODA를 각각 총괄하는 기재부와 외교부가 각 분야의 전문성과 정보, 네트워크 등을 공유해 개발협력사업 전 단계에 걸친 협업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기재부는 이번 전략적 인사교류를 통한 협업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류대상 부처와 함께 과제별 진행상황 및 성과를 면밀히 관리해 상호 전문성 공유 및 시너지...
그간 '국면 전환용 인사는 없다'고 했던 윤 대통령이 정치적 결단을 내린 셈이다. 대통령실 장·차관급 참모가 단체로 사의를 표명한 것은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이다. 윤 대통령 임기가 절반도 채 지나지 않았으나, 총선 결과로 '레임덕'까지 거론되는 위기감을 반영한 행보로 보인다.
한편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은 선거 시작 전부터...
정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급 인사 전원을 교체했음에도 불구하고 R&D 예산 후폭풍이 거세지자 재빨리 진화에 나선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4·10 총선을 앞두고 표심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언론간담회에서 내년도 R&D 예산 확대 기조에 대해 "환영한다"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