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하며 무기한 파업을 강행 중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집단휴진 등 단체행동을 계속하기로 했다. 대전협은 파업 지속 여부를 두고 밤샘 회의를 진행했지만 파업을 강행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30일 의료업계에 따르면 대전협은 지난 29일 오후 10시부터 30일 오전까지 밤샘 회의와 전공의 파업 지속 여부를 표결한 결과 과반수가 무기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전국 수련병원 20개(비수도권 10개, 수도권 10개)에 대해 전날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를 근거로 집단휴진에 참여한 278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6일 수도권 수련병원 근무 전공의·전임의를 대상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데 이어 전날에는 업무개시명령 대상을 전국의 수련병원 내 전공의·전임의로...
개원의들이 중심이 된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까지 사흘째 '2차 총파업'(집단휴진)을 벌였지만, 전공의나 전임의보다 휴진율은 낮은 편이었다.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전국의 의원급 의료기관 3만 2787곳 중 휴진한 곳은 2141곳으로, 휴진율은 6.5%였다.
의원급 의료기관 휴진 비율은 지난 26일 10.8%, 27일 8.9%에 이어 이날도 2%포인트 이상 낮은 6%대에...
복지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100명을 넘어서는 등 전국적인 대규모 유행이 크게 우려되는 엄중한 위기 상황"이라며 "집단 휴진이 강행됨에 따라 환자의 생명과 안전에 직접적인 위험이 생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단체행동의 일환으로 집단 사직서를...
점차 멈춰가고 있다"며 "전공의들은 위기에 처한 환자를 외면하지 말고 즉시 제자리로 돌아와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정부가 병원을 대체할 수는 없지만, 초유의 사태로 곤경에 처한 환자들 목소리를 듣고 가능한 지원에 나서야 하겠다"며 "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집단휴진 피해신고 지원센터를 조속히 가동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에 정부는 무기한 집단휴진에 나선 수도권 수련병원의 전공의·전임의를 대상으로 전날 업무개시 명령을 내린 상황이다. 업무개시 명령에 응하지 않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면허 정지 또는 취소와 같은 행정처분 역시 가능하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응급실과 중환자실 인력 358명에...
무기한 집단휴진에 나선 수도권 수련병원의 전공의·전임의를 대상으로 전날 업무개시 명령을 내린 것과 관련해 윤 반장은 "응급실과 중환자실 인력 358명에 대한 개별 명령서를 발부했다"며 "어제 방문한 수련병원을 재방문해서 휴진한 전공의 등이 복귀했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이들이 만약 복귀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오늘의 라디오] 2020년 8월 27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성-tbs
시간-오전 07:06~09:00
주파수-95.1MHz(서울)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
- 류밀희 기자 (TBS)
전공의들, 끝내 집단 휴진 "가짜뉴스 안타까워…공공의료 논의돼야"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겸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의사협회...
◇정부 "수도권 전공의·전임의에 업무개시명령 발동"
정부가 의료계 정책에 반발해 집단휴진에 나선 전공의와 전임의에게 업무개시 명령을 내렸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8시를 기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소재 수련병원에 근무 중인 전공의·전임의를 대상으로 환자...
정 총리는 "다행히 개원의 휴진 참여율은 높지 않지만 (휴진 참여율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늘어난다면 개원의에 대해서도 즉각 업무 개시 명령을 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단행동에 나선 의사들은 즉시 의료 현장으로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업무개시명령을 거부하는 전공의와 부당한 단체행동에 나선 의사협회(의협)에 대해...
의협은 "2014년 집단휴진과 관련하여 대한의사협회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 및 과징금납부명령을 받았고, 형사기소된 바 있다"라며 "법원에서 휴업 결의 및 휴업이 의료서비스의 가격·수량·품질 기타 거래조건 등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의사나 목적이 없었고,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았다며 무죄 판결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소재 전공의(인턴 및 레지던트)와 전임의(펠로우)에 대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발동에도 불구하고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예정대로 26~28일 사흘간 제2차 집단휴진을 강행한다.
의협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와 의대 정원 증원, 공공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 등 4대 의료정책을 논의했지만 합의점에 이르지 못해 26일부터 3일간 예정된...
26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제2차 집단휴진을 강행하고, 이에 맞서 정부가 수도권 소재 전공의(인턴 및 레지던트)·전임의(펠로우)에 업무개시명령이란 초강수를 두면서 최악의 대치로 진료 공백으로 인한 환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번 집단휴진은 의대 정원 증원, 공공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 등 정부의 4대 의료정책에 대해...
앞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집단휴진에 나선 수도권 전공의와 전임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진료공백을 방치할 수 없는 상황임을 강조한 것이다.
만약 의사들이 정부의 업무개시 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면허정지 처분이나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과 관련해선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의료인력이 부족한데 집단휴진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다른 의도를 갖고 집단행동하면 국민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 따라 의료진은 집단행동을 철회하고 환자 곁으로 돌아가 달라"며...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의사협회의 3일간 집단휴진 및 전공의협의회 무기한 업무 중단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환자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집단행동은 국민께서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 총리는 이날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집단행동에 나선 의사들은 정부의 업무개시 명령에 따라...
또 복지부는 집단휴진 기간 동안 업무개시 명령을 미이행하거나 거부한 않은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업무정지(15일) 처분 및 업무개시 명령, 거부자에게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 부과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원의를 포함한 의료기관의 집단휴진을 계획·추진한 대한의사협회를 사업자단체 금지행위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할...
대한의사협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총파업을 벌인다. 하루에 그쳤던 지난 7일 전공의 집단휴진이나 14일 전국의사 1차 파업 때와 달리 이번 집단 휴진엔 모든 직역 의사들이 참여하고 기간도 긴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의료대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총파업을 벌인다. 하루에 그쳤던 지난 7일 전공의 집단휴진이나 14일 전국의사 1차 파업 때와 달리 이번 집단 휴진엔 모든 직역 의사들이 참여하고 기간도 긴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의료대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총파업을 벌인다. 하루에 그쳤던 지난 7일 전공의 집단휴진이나 14일 전국의사 1차 파업 때와 달리 이번 집단 휴진엔 모든 직역 의사들이 참여하고 기간도 긴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의료대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