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는 국내 최대 인터넷 경매사이트인 옥션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많은 피해자가 발생, 소비자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상반기 통신업체들에 이어 지난 9월 GS칼텍스 고객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터지면서 개인정보 보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절실해진 한 해였다.
또 가을에는 중국발 ‘멜라민’파동이 먹거리에 대한 공포로 다가오면서 국민들을 불안에...
정부는 지난 6월 13일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와 관련하여 정부가 화물운송시장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발표한 바 있는 표준운임제의 도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추진위원회는 지난 14일 '표준운임제 도입추진 위원회의 설치 운영에 관한 규정(국무총리 훈령)'이 공표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된 것.
위원회는 총리실, 국토부, 지경부, 공정위, 한국무역협회...
아울러 이 장관은 평택항 시찰후 포승산업단지(아산 국가산업단지 포승 지구)를 찾아 중소기업의 애로를 직접 청취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 장관이 중소기업들을 직접 방문한 이유는 자체 물류시스템을 통해 어느 정도 대비가 가능한 대기업과는 달리 중소기업들은 집단 운송거부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부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가 닷새째로 접어들면서 주유소에 기름 공급이 안돼 주유 대란이 예상되는 등 기업들의 조업 중단 사태까지 잇따르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기름을 운반하는 일부 지역의 탱크로리 차량마저 멈춰서면서 주유소에 기름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광주공장과 대우일렉트로닉스...
한국무역협회는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 사태에 따라 국가경제가 총체적인 마비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화물운송의 조기 정상화에 정부와 화주, 화물연대가 함께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17일 오후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 중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무역적자와 수출채산성 악화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화물연대 사태로...
이런 측면에서 화물운송종사자 여러분께서는 집단운송거부를 철회하고 한시바삐 운송 현장에 복귀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또한, 민주노총도 불법적인 총파업 계획을 즉각 철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법을 지키는 가운데 자기 주장을 펼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기를 호소합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여러분의 고통과 어려움을...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정부가 화물연대와의 지속적인 공식, 비공식 접촉을 통해 전국적 집단운송거부 철회를 유도하되 불법 행동은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히 대응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집단운송거부로 인한 물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열차 증편, 군 위탁 컨테이너 화물차 투입, 자가용 화물차 임시 유상운송 허가...
한승수 국무총리가 13일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 ""국민 누구에게도 도움되지 않는 불법집단 운송거부를 철회하고 현장에 복귀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 중앙청사에서 `화물시장 안정화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하고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 사태가 지속될 경우 화물연대 집행부를 포함해...
화물연대가 집단 운송거부를 13일 자정으로 선정한데 따라 물류대란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2일 12시 현재 운송거부 차량은 4528대로 11일 당시 4206대보다 320여대가 더 늘어났다.
운송료 협상이 타결된 사업은 12일 12시 현재 9개 사업장으로 전날보다 1곳이 늘어났다. 타결된 사업장은 충남소재 기업인 (주)대상이다.
한편 정부는...
한편 국토부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에 대비해 대체수송능력을 증강한다. 이에 따라 현재 79개 열차 1975량이 운행중인 철도수송에 4개 열차 100량을 추가 투입하고, 부산항과 인천항간 연안컨테이너 선박을 편성, 연안해운 수송을 매일 175TEU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자가용 컨테이너 2만8000대와 자가용 카고 1만3000대의 유상운송을 허용, 매일 175TEU의...
화물연대가 13일부터 집단 운송거부에 들어가기로 결의해 일부 현장에서는 벌써부터 물류 마비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민주노총도 14일까지 총파업 결의를 위한 투표를 실시하고 가결될 경우 16일을 전후해 총파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뿐만 아니다. 16일부터 전국버스연합회의 감축운행 및 덤프트럭과 레미콘 등 운전자로 구성된 전국건설기계노도 총파업을 예고하고...
또 당정은 운송료 현실화를 위해 주요 사업장 별 운송료 협상을 적극지원하고 화물연대와는 대화를 통해 집단운송거부에 돌입하지 않도록 설득 노력을 지속키로 했다.
국토부 강영일 교통정책실장은 "화물운임관리위원회가 구성되면 1년간의 연구용역과 역시 1년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표준운임 제도가 자리잡도록 할 것"이라며 "표준운임제 정착을...
표준요율제 도입 등을 요구하며 지난 1일 집단 운송거부에 돌입했던 화물연대가 국회 건교위 결정에 따라 5일 오후 운송거부를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키로 했다.
김종인 화물연대 의장은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건교위 법안심사소위가 표준요율제 도입과 주선료 상한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화물차운수사업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