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해에 태어난 아이는 부자가 된다는 속설이 퍼지면서 반짝 출산열풍이 불었고 아이들의 수도 예년에 비해 갑자기 늘어나면서 진학이나 입시 등에서 다른 또래들에 비해 경쟁도 치열해진 때문이다.
특히 내년은 황금돼지해에 태어난 아이들이 만 5세가 되어 어린이집을 나와 유치원을 가야 하는 때지만 길게는 몇 년씩 대기자로 기다려도 자리가 나지 않아...
샤이니의 태민도 올해 K팝 열풍 속에 해외 활동이 크게 늘어나면서 대학 진학을 미뤘다.
이들의 선택에 박수를 보내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들은 적어도 바쁜 연예인 활동을 하면서도 학교에 가끔 얼굴 비추고, 홍보모델로 활동하다가 학교에 출석 몇 번 못하고도 대학 졸업장을 받아들 일은 없기 때문이다.
같은 수험생 입장에서는 몇 안되는 중요한 자리를 놓고...
최근 일고 있는 고졸채용 열풍은 상대적으로 역차별 논란을 끊임없이 유발하고 있다. 각각 인력난과 구직난에 빠져 있는 중소기업과 대학(예비)졸업생들은 고졸채용 열풍이 달갑지 않다.
현재도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등은 대기업 등에 편향된 고졸채용으로 구인난이 가중되지 않을지 걱정하고 있었다. 상대적으로 취업문이 좁아져 버린 대졸자들도...
# 은행권 취업을 희망하는 A씨(26·여)는 최근 불고 있는 고졸채용 열풍이 달갑지 않다. 4년제 대학을 나온 자신이 취업 경쟁에서 불이익을 받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 때문이다. A씨는 “정부가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한다면서 대졸자에게 취업문을 더 좁게 만든 것 같다”며 “채용에서 같은 점수를 받았는데 대졸자라는 이유만으로 떨어지는 상황이 생길 것 같아...
‘취업·진학’(16%), ‘금연·금주’(12%), ‘공부·자기계발’(10%), ‘결혼·출산’(6%), ‘효도’(2%), ‘기타’(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금주나 금연, 결혼출산 대신 재테크와 저축이 높은 응답률을 얻은 것은 경기회복과 주식시장 호황 등 최근 재테크의 열풍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이어트·운동’은 매년 새해 다짐하는 결심이지만 지키기 어려운...
고용안정에 대한 불안감에 안전한 직업을 선호하는 젊은이들이 너도나도 ‘공시(공무원 시험을 줄여 부르는 말)’ 열풍 속으로 뛰어들고 있다.
우수한 인재들이 민간이 아닌 공공 부문에 몰리는 현상이 한 개그프로그램에서 사용돼 인기를 끌고 있는 “그럼 소는 누가 키우나”라는 우스개 소리와 일맥상통한다.
각 대학들의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대학가 주변...
자녀의 명문대 진학을 노리는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를 어느 한 곳에 편중됨 없는 균형 잡힌 학생으로 만들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니고 있는 이유다.
국제중학교 및 특수목적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스펙쌓기 열풍이 불고 있다.
대학 입학생 선발에 도입된 입학사정관제가 국제중이나 특목고 입학생 선발에까지 확대되면서 스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