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 은행장들을 불러 모은 것은 좀비기업(한계기업) 정리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은행권을 강하게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 입장에서 금융 개혁의 확실한 어젠다가 없다는 비판을 불식시키고, 좀비기업으로 낭비되는 돈을 회생가능한 기업에 집중해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기업 구조조정의...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7일 주요 시중은행장들에게 회생가능성이 없는 한계기업을 신속하게 정리할 것을 주문했다.
진 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장 조찬 간담회’에서 “기업 구조조정을 추진함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정확한 옥석가리기”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는 최근 중국발 경제위기 우려 증가 등 대외 리스크가 부각되고 취약업종...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시중은행들의 ‘좀비기업’ 구조조정 독려를 위해 직접 나서기로 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 원장은 오는 27일 신한·KB국민·하나KEB·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장을 직접 만나 좀비기업 구조조정 관련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 원장은 금융개혁에 대한 협조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금감원은 시중은행 등 금융회사에...
하지만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홍기택 산은 회장의 대답 역시 녹음된 응답기처럼 일관되고 반복적이었다. 산은의 대우조선 실사 결과가 발표돼야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산은의 대우조선 실사 결과 발표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지난 7월에 시작된 대우조선 실사는 8월 중순께 결과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벌써...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실무검사역을 불러 모아 시장친화적 검사가 금감원 검사 기능과 강도를 약하게 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15일 금감원에 따르면 진웅섭 원장은 이날 금감원 전 검사역을 대상으로 ‘금융감독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검사역만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연은 진 원장이 취임한 이후 처음이며, 검사출장중인...
증권선물위원회는 14일 제18차 정례회의를 열고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대한광통신과 비상장법인인 신영프레시젼, 오케이에프 등에 대한 제재를 결정했다.
신영프레시젼은 주식투자손실보전금과 관련 회계처리를 누락하고, 특수관계자를 위한 지급 보증 내역을 주석에 기재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증선위는...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금융개혁을 통해 업계 자율과 창의가 존중되고 금융당국의 사전규제 등이 최소화되면 금융회사의 리스크도 확대될 수 있다”며 “금융회사는 무거운 책임의식을 갖고 스스로 노력하는 자세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보호 강화 등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금융위와 함께 제도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도 “기본적으로 정부의 공직자 윤리위원회 심사는 윤리법 위반 여부만을 평가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조 전 부원장은 경남기업 특혜 대출 의혹, 장녀 결혼식 축의금 논란 등에 발목이 잡히면서 금융연수원장 인선이 차일피일 미뤄져 왔다. 경남기업 특혜 대출 의혹의 경우 검찰 조사 끝에 지난 6월 불기소처분을 받았지만, 자격 시비는...
기업체가 일자리 상담을 하고, 서울특별시SH공사에서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 관련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정우택 정무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9개 은행장이 서민들과 개별상담을 실시해 서민의 금융애로 등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소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금감원 및 서민금융 유관기관, 지자체, 9개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한 뒤 금감원의 검사 방식이 180도 변화됐습니다”
최근 금감원으로부터 현장 검사를 받은 카드사 관계자의 말이다. 금감원이 검사를 나오는 기간동안 금융사들은 ‘비상사태’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긴장하게 된다. 금감원이 검사를 나오면 문제점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기 때문에 긴장을 놓을 수 없다.
제 9대 금감원장이었던...
김기식 의원은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진웅섭 금감원장에게 “삼성생명이 자산 운용하는 회사들이 지배주주들에게 표결하도록 압력 넣었는지에 대해 실태 조사하고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며 “반대 내지 유보 등을 하던 기관들이 전부 찬성으로 돌아선 것에 대한 선관주의 의무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진 원장은...
의원이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대해 반대의견을 낸 것에 대해 (삼성생명에서) 압력을 받았다고 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사실이라면 자본시장법상 선관주의 의무 위반혐의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진웅섭 금감원장은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진웅섭 금감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마트에 대한 국세청의 조사 진행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이마트 공시 위반 여부와 관련해 필요할 경우 직접 조사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은 “이마트에서 전·현직 임원 명의로 차명주식을 보유했다면 사업보고서 허위·부실 기재, 대량보유신고의무(5%룰)...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6일 “주기적으로 은행 직원의 횡령금 규모와 회수율을 파악하는 시스템을 은행권과 협의해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진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 종합 국정감사에서 김태환 새누리당 의원의 “은행 고객에 맡겨 놓은 것을 은행이 횡령하는 부분인데,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은 금감원의 책임이 있는 것...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한방 비급여 의료비 문제에 대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진 원장은 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약침과 추나요법 등을 실손보험 항목에 포함시키는 방안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은 진 원장에게 "특정 진료 항목은 병원 내에서도 가격 차이가 있어 실손의료보험의...
과정에 기막힌 일이 생기고 있다"며 "금감원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진웅섭 금감원 원장은 "(이마트 차명주식 건은) 계속 살펴보고 있다"며 "필요할 경우 직접 조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지방국세청은 최근 이마트에 대한 세무조사 과정에서 신세계그룹 전·현직 임직원명의의 차명주식을 발견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도 "은행들이 경영정상화가 어려운 한계기업의 적기 구조조정을 추진토록 해 정상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 8월부터 좀비기업에 대한 강력한 구조조정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임 위원장은 8월21일 17개 은행 여신담당 임원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기업부채 상황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