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진료비도 2722억 원에서 4598억 원으로 68.9% 급증했다.
자동차보험 진료비 청구 건수도 한의원이 58.5%(10만719기관)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원 4976기관(27.2%), 병원 291기관(5.7%) 순이었다.
자동차보험으로 진료 받은 환자들의 주요 상병은 경추 염좌 및 긴장(56.3%), 요추 및 골반 염좌 및 긴장(25.7%), 두개내손상(8.0%) 등으로 입원·외래 모두...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비만은 세계보건기구(WHO)가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 지목할 만큼 심각한 ‘질병’이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도·초고도 비만인구는 2002년 2.5%에서 2013년 4.2%로 증가한 데 이어 2025년에는 5.9%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민 17명 중 1명이 고도비만이 될 것이란 의미다. 비만으로 발생하는 주요 5대 질환의 진료비 역시 2002년...
노인정액제는 노인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총진료비가 1만5000원 이하로 나오면 1500원만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다. 총진료비가 1만5000원을 초과하면 진료비 총액의 30%인 4500원을 부담한다.
노인정액제가 2001년에 정해져 이 기준을 16년 동안 유지하다 보니 1만5000원을 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아파도 병원에 못 가는 노인들을 위해 정책...
더욱이 건강보험은 고령화로 인한 노인 진료비 증가 등으로 연평균 8.7% 증가해 2023년에는 적립금을 모두 소진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건강보험 지출액은 국내총생산(GDP)대비 3.2%인 52조6000억 원 규모이다. 하지만 정부는 매년 8.7%씩 증가해 2024년에는 100조 원을 넘긴데 이어 2025년에는 GDP대비 4.7%까지 뛴 111조6000억 원까지 급증할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
또 급격한 고령화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증가로 노인진료비가 급증하고 저출산의 영향으로 장기적으로 보험료를 낼 생산가능인구는 줄어들고 있다.
여기에 정부는 저소득층은 덜 내고 고소득층은 더 내는 방향으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을 추진 중이다. 3단계로 마련한 정부안 부과체계 개편 시 해마다 최대 2조 원 가량의 재정 손실이...
내시경, 담낭절제술 등의 수술이 급증했다.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진료비 지급 상세자료를 분석한 ‘2015년 주요수술통계연보’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33개 주요수술에 대한 통계로 환자의 진료일이 2015년인 입원 진료비청구명세서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33개 주요수술은 OECD가...
한편, 올해 9월말 기준, 국내 실손의료보험 가입자(중복가입 제외)는 3456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국민의 약 2/3(68.0%)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국신용정보원 관계자는 "실손의료보험 시장의 현황을 최초로 구체적으로 파악했다"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보험료와 보장가능한 진료비는 증가하며 보험 가입률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인당 연간진료비가 125만원으로 9년 새 3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보장 총 진료비는 64조8300억 원으로 전년보다 7.0% 증가했다. 지역별로 1인당 월진료비가 가장 높은 곳은 월평균 19만2995원을 지출한 전북 부안군이었다. 이어 전남 고흥군(19만1047원), 전북 고창군(18만4831원) 등의 순이었다. 이들 지역의 65세 이상...
이처럼 노인진료비가 급증하는 것은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대뇌 혈관질환, 악성 신생물(암), 만성신부전증, 관절염 등 노인이 많이 앓는 만성질환 진료비가 증가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만성질환 진료비는 2011년 12조7934억 원에서 2015년 16조7816억 원으로 4년 새 31.2% 증가했다.
남인순 의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
응급증상으로 진료를 받은 후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비용을 지불하지 못하는 경우, 응급의료 비용을 국가가 의료(이송)기관에 대신 지급해 주고 나중에 상환의무자로부터 돌려받는 제도다.
상환의무자는 환자 본인, 배우자, 1촌 이내의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 또는 다른 법령에 의한 진료비부담 의무자다.
다만, 단순 주취 등 응급증상이 아닌 경우, 다른...
성별에 따른 진료인원을 보면 남성은 2010년 9만1000명에서 2015년 9만4000명으로 5년 간 3000명(3.1% ↑) 증가했으나, 여성은 2010년 133만9000명에서 2015년 150만2000명으로 16만3000명(12.2% ↑)이 급증했다.
방광염 질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0년 1003억 원에서 2015년 1277억원으로 274억원이 늘어 2010년 전년대비 27.3% 증가했다.
지난해 연령대별 진료인원을 보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선임연구위원은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정부지원금 개선방안' 보고서에서 노인 인구 증가로 노인진료비가 급증하고 저출산으로 생산가능인구가 줄면서 지금처럼 건보 곳간이 넉넉한 상태는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건강보험 누적적립금은 결국은 국민의 호주머니에서 나온...
일부 의료기관들도 실손보험 가입자에게 고가 의료서비스 등 과도한 비급여 진료를 시행한다.
이로 인한 비급여 진료비 증가는 보험사 실손보험금 지급 증가, 보험사 손해율 악화로 이어졌다.
손해율(받은 보험료 대비 지출 보험금)은 2011년 93.6%, 2013년 108.9%, 지난해 123.6%로 급증했다. 보험료로 100원을 받으면 123원 이상 보험금으로 지급됐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최근 5년 사이 목디스크 환자가 24%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기기 사용 증가도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결과를 보면 목디스크라고 하는 '경추간판장애' 진료 인원은 2010년 69만9858명에서 2015년 86만8729명으로 24.3% 증가했다. 그 사이 총진료비는 1666억 원에서 2260억 원으로 35.6...
2015년 기준 진료인원은 약 46만명, 총진료비는 약 1조6285억원으로 2011년 대비 약 16만명, 7630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진료인원은 2011년 약 29만5000명에서 2015년 약 45만9000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16만4000명이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11.7%를 나타냈다.
총 진료비는 2011년 약 8655억원에서 2015년 약 1조6285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7630억원이 증가해 연평균...
환절기 축농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축농증은 이른바 '부비동염'으로 일반적인 비염과 차이가 난다.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원인과 발병 위치 등이 다르므로 초기에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비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축농증 진료 인원은 578만532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9.9%(172만8175명)가 9세 이하였다.
흔히...
사무장병원이 허위 또는 과잉진료를 통해 건강보험공단에서 불법으로 타낸 진료비가 7년새 무려 8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강희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의 의뢰를 받아 작성한 '사무장병원 등 의료기관의 재정누수 실태와 관리방안' 보고서를 보면, 해마다 적발된 사무장병원과 환수결정...
노조 관계자는 “최근 서울 소재 공단지사에 총진료비가 960만원인데 1100여만원의 환급금을 통보받았다는 신고가 들어왔다”며 “환자 부담 진료비보다 상한제 환급금이 더 많이 지급되는 기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수진자와 요양기관이 담합해 본인부담 상한금이 새나가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정부 당국은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선에는 손을 놓고...
27일 건강보험공단의 지급 분석 자료를 보면 ‘기타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료인원은 2010년 31만8349명에서 2014년 41만3797명으로 30.0% 늘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매년 평균 6.8%씩 증가했다. 이 기간 진료비는 617억원에서 947억원으로 해마다 11.3%씩 증가했다.
갑상선은 목 앞부분에 있는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이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여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