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정부는 최근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대면진료를 전면 확대하기도 했다.
기술개발 지원, 기본계획 수립 등 법적 근거마련으로 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하는 내용을 담은 인공지능 기본법도 상임위에 묶여 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3년간 여야 의원들이 개별 발의했던 7개의 AI 관련 가장 최근 발의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신뢰...
간호사를 조사하고 있으며, 현장 수요와 의견을 바탕으로 조만간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 장관은 “집단행동 8주차에 접어든 상황에서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비상진료체계에 협조해주는 국민 여러분, 현장을 지켜주고 있는 의료진 한 분 한 분에게 감사하다”며 ”정부는 중증·응급환자의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8일 제약·의료기기 업계에 따르면, 대형병원에서의 진료와 입원·수술 등이 연기되거나 감소하면서 제약사와 의약품 유통업체, 의료기기 기업 등의 매출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병·의원 전문의약품 처방 감소로 인해 의약품 공급이 20~30%가량 줄었고, 수술용 장비 공급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에...
그는 “이번 조치는 9일 진료분부터 적용되며, 의료공백 추이를 봐 종료 시점을 결정하겠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의료현장의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실손보험 개선방향’도 논의했다.
조 차장은 “실손보험은 약 4000만 명의 국민이 가입한 민영보험으로, 건강보험을 보완해 의료접근성을...
출구 없는 상황에 기약 없이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들만 목매는 상황이다. 환자는 치료 받을 권리가 있고, 이는 정부의 책임이다. 강대강 대치로 인한 피해는 오롯이 국민 몫이 되고 있다. 국민 건강을 뒤로한 힘겨루기를 멈추고,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서야 할 때다. 더 늦으면 정말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
또한,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공보의를 대형병원 중심으로 파견하면서 보건소가 수행하던 지방 의료의 공백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비대면진료를 보건소와 보건지소로 전면 확대했다. 의대 증원 이슈로 인한 갈등에서 비롯된 의료대란이 비대면진료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된 셈이다.
정치권에서도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약속하고 있다. 이번 22대 총선에서 여야...
그해 말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지만 1~2주 마다 외래진료를 봐야 했고, 혈소판 수혈도 받아야 했다. 기자의 집은 충북 청주지만 이 지역에는 이식센터가 없어 서울에서 이식수술을 받았다. 그렇기에 매주 서울을 찾아 4~5시간의 대기를 하고, 1분가량의 진료를 본 후 4시간의 수혈을 받고 약을 타서 청주로 돌아오는 생활을 반년 가까이 반복했다.
현재는 복직과 일상이라는...
이병래 회장 취임 100일 간담회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 4대 핵심 과제 추진
“고령층의 의료보장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시니어 맞춤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저출생 관련 보장도 강화해 보험의 사회적 기능을 확충하겠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3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취임 100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4대 미래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박 차관은 “정부는 비상진료대책의 일환으로 2월 23일부터 모든 종별 의료기관에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하고 있으나, 대상 기관에서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제외돼 있었다”며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공중보건의사 파견이 시작된 이후 전라남도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보건기관의 일부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우려해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비대면 진료를...
일부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우려해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비대면 진료를 허용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지자체의 요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오늘부터 보건소 246개소와 보건지소 1341개소의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며 “이에 따라 경증질환자는 지역 보건소나 보건지소의 비대면 진료를 통해 상담과 진단·처방 등을 받을 수...
대학 교수들이 25일부터 진료 시간을 줄이고 이날부터 외래·수술 일정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개원의들도 '축소 진료'에 나서면서 의료대란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의료 공백이 장기화하면서 서울의 주요 대형병원 ‘빅5’ 경영난도 심화하고 있다. ‘빅5’ 병원장들은 지난달 29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나 “전공의 공백으로 병원 재정 상황이...
개원의들이 주 40시간 근무시간을 지키는 '준법 진료'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의료공백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31일 "개원의들도 주 40시간 근무 시간을 지키는 '준법 진료'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의협 비대위는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31일 의료계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소속 교수들이 응급·중증환자 진료 이외의 근무를 최소화한다. 전공의 공백이 장기화하면서 교수들의 피로가 누적돼, 의료사고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다. 비대위에는 전국 40개 의대 중 20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비대위는 29일 4차 총회에서 4월 첫째 주부터 24시간 연속근무 후 익일 주간...
의료 공백 장기화로 인해 의대 교수들이 “근무시간을 재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환자를 전부 보고 환자를 줄이지 않았지만, 물리적이고 체력적인 한계가 온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각 과의...
한 총리는 “5대 병원의 진료 공백이 더 커진다면, 국민이 진료 불편을 넘어 심리적으로 큰 불안을 느낄 수 있다”며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비상진료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병원장들이 의대 교수들이 환자 곁에 머무르도록 설득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필수의료에 재정을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방향의...
간호사는 진료 지원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함에도 법적·제도적 뒷받침이 없이 불안정한 상태로 일해왔다. 이에 간호사법 제정으로 법적 근거를 마련해 간호사들이 안정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유 의장은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간호사가 환자의 곁을 지키며 헌신하고...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노조)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수련병원들은 전공의들의 진료거부 사태로 발생한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의사업무 대부분을 PA간호사에게 떠넘기고 있고, 일반 간호사를 갑자기 PA간호사로 전환해 의사업무를 맡기고 있다”라며 “고도의 전문성·숙련성·책임성이 요구되는 업무가 파행 운영됨에 따라 의료현장에서는 언제 어떤 사고가...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27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전공의의 자발적인 사직에 더해 25일부터 의대 교수들도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어서 계속 악화일로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의료공백 상황이 길어지면서 전공의는 물론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하는 국민의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정부와 의료계의 첨예한...
간담회에 함께한 병원 관계자들은 "비상 상황에서도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병원 의료진들이 마음 놓고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송재승 병원장은 지역 의대 중심으로 의대 정원 확대에 "역대 정권에서 하지 못 한 일이지만 미래를 위해 크나큰 결단을 하신 것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