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희 의원은 이와관련 13일 산업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산하기관에서는 직장 내 성희롱이나 성추행만으로도 정직과 해임 등 징계를 강화하고 있는데, 모범이 되어야 할 산업부가 오히려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하다”면서 “잘못된 성의식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성희롱예방교육을 일상적으로 강화하고, 성범죄 비위행위자에 대해서는 경중을 가리지 않고 징계 수위를...
백 의원이 밝힌 이번에 드러난 사실이 중요한 이유는 남녀고용평등법 제12조는 “사업주, 상급자 또는 근로자는 직장 내 성희롱을 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정하고 있고, 제14조는 “사업주는 직장 내 성희롱 발생이 확인된 경우 지체 없이 행위자에 대하여 징계나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조치를 하여야 한다.”고 정하고 있는데, 이것을 위반한 경우에 행위자 외에도...
회사 다니기 싫지?’라는 등 △열심히 일한 것을 비하하는 말(22.3%), ‘야 이 건방진 XX야’ ‘저 XX는 기본이 안 되어 있어’와 같은 △욕설, 비속어(9.6%), ‘여자가 따라주는 술이 더 잘 넘어가지’와 같은 △성희롱 의도가 있는 말(4.5%)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폭언을 한 사람은 대부분 ‘상사’(75.1%, 복수응답)였으며, ‘CEO, 임원’(32.5%)이 뒤를 이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다 마찬가지겠지만 일터에서 인정받고 시청자에게 사랑받기 위해서 나의 열정을, 정성을 모두 내주어야 했습니다. 심지어 나눔 특집 방송을 진행하기 위해 장기기증 서약까지 했으니, 나는 아나운서를 하느라 내 오장육부를 다 내놓은 셈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 외에 어떤 것도, 나는 성공을 위해 남에게 쉽게 허락한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지애 전 KBS 아나운서가 아나운서를 향한 성희롱 발언으로 벌금형을 받은 강용석에 화해의 제스처를 취했다.
이지애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다 주었습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장문의 글을 통해 이지애는 “내 얘기가 대한민국 대다수 아나운서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전직 정치인의 발언으로 빚어진 이 논란에 대해 화해를...
금투협 노조는 지난 2월17일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을 상대로 직장 내 성희롱 진정서를 제출했다.
노조는 지난해 12월19일 금투협이 사내 직장 성희롱 교육을 마친 후 전 직원을 상대로 한 체육대회 뒷풀이 장소를 문제 삼아 박 회장을 ‘성희롱’ 혐의로 고발했다.
당시 노조는 짧은 복장의 여성들이 서빙하는 소위 ‘섹시바’로 불리는 유흥주점을 회식장소로 선정한...
4일 방송된 SBS 현장21에서는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의 인권을 짓밟는 르노삼성자동차의 현실을 고발했다.
르노삼성자동차에 근무하는 30대 중반의 김미정 씨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그러나 고통은 2012년 봄 시작됐다. 그녀의 부서로 새 팀장이 부임해 왔고 이 팀장은 그녀를 성희롱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결국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고 결국 참지 못하고 회사에...
2주의 징계만을 받고 멀쩡히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회사는 다른 이유를 들어 그녀에게 부당 징계를 내렸고, 현재는 대기발령과 직무정지 상태에서 회사 독방에 갇혀 있다고 한다. 피해자인 자신이 마치 죄인이 된 것처럼 변해버린 상황이 그녀가 죽음을 생각하는 이유다.
‘현장21’에서는 김씨의 사례를 통해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의 인권을 짓밟는 현실을 고발한다.
28곳(35.9%)은 서면근로계약서를 미작성하거나 누락했고, 14곳(17.9%)은 직장내 성희롱예방교육을 실시하지 않았다.
금품 미지급 내역을 보면 △최저임금 4곳 48명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12곳 193명 △주휴수당·연차휴가 미사용수당 13곳 183명△임금·퇴직금 8곳 246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감독은 시설관리공단 등 비정규직의 근로 조건이 열악한 것으로...
김미경 씨가 지난 2007년 2월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논문으로 제출한 '남녀평등 의식에 기반을 둔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의 효과성 분석'과 관련해 "기존 학위 논문을 최소 4편 이상 짜잡기했다"는 의혹을 받은 것.
이후 김미경 씨는 자신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행복멘토'로 활동하던 카피라이터 고 최윤희 씨의 경우 스스로...
윤창중 전 대변인 사건 당시 공무원들이 1년에 1번 1시간씩 실시하는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을 제외하고는 따로 성추행, 성폭행, 성매매 등 성폭력 관련 교육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비판은 더욱 커졌다. 정부는 6월부터 6만7000여 공공기관의 성폭력 예방교육을 의무화했으며, 고위 공무원 승진 교육 때도 성폭력 예방교육을 포함시켰다.
이렇게 규제에만...
노동부는 지난 5월 미용업체 수시감독에서 최저임금 미달지급 및 금품적발(2억200만원) 109개소(52.7%), 서면근로계약 작성·교부 위반 147개소(71.0%), 직장내 성희롱교육 미실시 100개소(48.3%) 등을 적발·시정토록 했다. 가맹점은 본사 차원에서 교육·간담회 등을 통해 자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다가오는 여름방학 기간(8~9월) 중에도...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최저임금 미달지급은 6개 브랜드 △연차유급휴가 미사용수당 미지급은 5개 브랜드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미지급·임금 및 퇴직금 미지급·서면근로계약 작성·교부 위반·직장내성희롱예방교육 미실시는 7개 전 브랜드에서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오는 7월 중으로 미용업체 협회 및 7개 브랜드 사용자들과 간담회...
판결 후 1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직장 내 성희롱 문제는 현재진행형이다. 지난해 한국여성민우회에 접수된 고용평등 상담 통계 중 44.8%가 성폭력 관련 상담이다.
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의뢰해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이 2011년 여성노동자 1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노동자의 직장 내 성희롱 실태조사’에서는 응답자의 39.4%가 성희롱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또 1987년 12월4일 제정된 ‘남녀고용평등법’은 1999년 2월8일 개정되면서 ‘직장 내 성희롱’이란 용어를 도입했다. 이후 이 법은 2007년 12월21일 개정으로 2008년 6월22일부터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 법 제2조는 “성적 언동 등으로 성적 굴욕감 또는 혐오감을 느끼게 하거나 성적 언동 또는 그 밖의 요구 등에...
구체적으로 △ 감정노동 근로자들이 각자 경험을 전하는 ‘스토리텔링’ △여성 근로자의 스트레스 해소기회를 제공하는 힐링마임공연 ‘웃음’ △감정노동 여성근로자의 정신건강 체크,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정책 접근방안 △감정노동 인권수첩 -고객응대 매뉴얼 다시 쓰기 △‘고객에 의한 성희롱’ 없는 직장문화 만들기 시민사회실천 △콜센터 이야기...
6%, 복수응답)와 ‘사무실’(54.6%)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한편 직장 내 성희롱을 근절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조치로는 ‘가해자에 대한 엄격한 처벌’(47.6%)이 가장 많았다. △건전한 근무 분위기 형성(22.1%) △성희롱 예방교육 강화’(11%) △직원 개개인의 노력(10.8%) △직장 내 전담 상담자나 기구 설치(6.1%) 등의 의견도 있었다.
한편 김미경은 2007년 2월 작성한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석사 학위 논문 '남녀평등 의식에 기반을 둔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의 효과성 분석'을 기존 연구 학위논문 최소 4편을 짜깁기 해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이에 대해 김미경은 "좀 더 글을 섬세하지 다듬지 못하고 학계의 기준에 맞추지 못한 것은 실수였지만 양심까지 함부로 팔지는 않았다"고...
한편 김미경은 2007년 2월 작성한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석사 학위 논문 '남녀평등 의식에 기반을 둔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의 효과성 분석'을 기존 연구 학위논문 최소 4편을 짜깁기 해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이에 대해 김미경은 "좀 더 글을 섬세하지 다듬지 못하고 학계의 기준에 맞추지 못한 것은 실수였지만 양심까지 함부로 팔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