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테러방지법의 불법적인 직권상정에 대한 사과가 먼저”라며 본회의 추가 개의를 거부한 상태다. 더민주 김기준 원내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여당은 민생법안이라고 주장하지만 그것이 진정 서민을 위한 법안인지 의문”이라며 “재벌을 위한 법안을 내면서 민생법안이라고 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국민의당 등 야당 의원들이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2일까지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을 저지하기 위해 진행한 필리버스터 무제한 토론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유시민은 "필리버스터는 어차피 3월10일까지 진행되더라도 국회가 다시 임시국회를 열면 곧바로 첫 안건으로 상정하게 될 것이다. 이러나 저러나...
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국민의당 등 야권이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2일까지 192시간 동안 테러방지법 직권상정 저지를 위해 이어진 필리버스터를 언급했다.
이날 '썰전'에서 김구라는 "필리버스터가 진행되고 있는데 일본과 미국에선 우리나라와 형태가 조금 다르다고 하더라"라고 언급했다.
이에 전원책은 "일본에선...
정의화 의장은 지난달 23일 국가 비상사태를 이유로 법안을 본회의에 직권상정했다. 민변은 "국회선진화법상 직권상정이 가능한 국가비상사태란 국회 원내교섭단체의 의사협의가 불가능하거나 기다릴 여유가 없을 정도의 급박한 상황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테러방지법은 정부 관련 부처에서 세칙 등이 마련되면 공포 즉시 시행된다. 공포 전...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저항해 ‘필리버스터’를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은 제정안 표결에 앞서 자신들의 요구를 반영한 수정안을 제출했지만 과반 미달로 부결되자 곧바로 전원 자리를 떠났다. 국민의당과 정의당 의원들도 함께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야당은 테러방지법 통과 이후 다시 자리로 돌아와 다른 안건 심의에 임했다.
제정안이 시행되면 국내의 정보...
테러방지법이 있었다면 구속해서 이 사람들의 배후를 파헤쳐서 외국과 어떻게 연결됐는지 알 수 있었지만 도저히 방법이 없어서 추방만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권은 지난달 23일부터 2일까지 192시간 동안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을 저지하기 위한 필리버스터 무제한 토론에 나섰지만 선거구획정 등 현안 처리로 인해 결국 중단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가 2일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을 저지하기 위한 필리버스터 무제한 토론 마지막 주제로 나서 토론을 마무리 했다. 지난달 23일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을 시작으로 진행된 필리버스터는 이날 이종걸 원내대표를 끝으로 192시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당초 야권은 테러방지법 직권상정 저지를 위해 오는 10일까지 필리버스터를 이어가려...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반발해 국회에서 47년만에 벌어진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이 8일만에 2일 오후 7시 32분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오전 7시 1분 마지막 주자로 발언대에 오른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시31분간 테러방지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단상을 내려왔다. 이는 지난달 27일 같은 당 정청래 의원의 11시간 39분을 뛰어넘은 국내 최장시간...
그러면서 "국가비상사태를 핑계로 느닷없이 테러방지법을 직권상정한 것은 국민에 대한 배반"이라며 "망나니 같았던 의장이라도 직권상정을 할 것이라곤 상상하지 못했다"고 새누리당의 행태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 국회 안팎에서 각종 토론이 이뤄지고 있고 수정안 작업도 이뤄지고 있다"며 "수정안이 합의될 때까지 저는...
지난 23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여당에서 추진하는 ‘테러방지법’을 직권상정한데 대해 야당이 반발하며 시작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가 9일동안 대장정을 마치고 2일 종료를 앞두고 있다.
필리버스터를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은 마무리를 제외하고는 이득을 봤다는 자평이 나오고 있다. 당초 첫 타자로 나선 김광진 의원이 발언대에 오르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 원내대표는 단상에 올라 “절차에도 맞지 않고 불법으로 직권상정된 테러방지법의 수정을 요구한다.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원내내표는 토론 전 지쳐 쓰러질 때까지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 원내내표의 발언이 끝나자마자 테러방지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테러방지법’의 직권상정을 저지하기 위한 야당의 주도로 47년만에 시행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는 9일동안 이어지면서 세계 최장시간을 기록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의미를 남겼다. 자발적으로 국회를 찾아 방청하는 시민들도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을 시작으로 이종걸 원내대표이 마무리 짓기까지 과정에서 나온...
야당은 지난 23일 국회의장의 테러방지법 본회의 직권상정에 반발해 필리버스터를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더민주당은 이종걸 원내대표의 토론을 마지막으로 필리버스터를 종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필리버스터가 끝나면 테러방지법은 물론 선거구 획정을 위한 공직선거법 등이 처리될 전망입니다.
◆ "짜게 먹지 마세요" 내년부터 영양성분에...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될 법안은 정의화 국회의장이 직권상정했던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대부업법) 개정안 등 무쟁점 법안들이다.
법사위에 계류 중인 선거법은 무난하게 통과돼 본회의에 상정,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법안 처리 순서는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새누리당은...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 무제한 토론 38번째 주자로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일 필리버스터 중단 결정을 내린 가운데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날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의 뒤를 이어 필리버스터 무제한 토론 38번째 주자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상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필리버스터 명단에...
박영선 비대위원은 1일 국회 본회의장에 올라 테러방지법 직권상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진행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측은 필리버스터 중단을 예고했던 만큼 박영선 비대위원의 발언에 더욱 눈길이 쏠렸다.
박영선 비대위원은 "총선 승리를 위해서"라고 필리버스터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박영선 비대위원은 "많은 국민들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1일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을 저지하기 위한 필리버스터 무제한 토론 35번째 주자로 나섰다.
박영선 의원은 이날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의 뒤를 이어 필리버스터 무제한 토론 35번째 주자로 토론을 시작했다.
당초 더민주의 필리버스터 중단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부 네티즌의 불만이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박영선 비대위원에게 쏟아진...
박영선 의원은 1일 국회 본회의장에 올라 테러방지법 직권상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국정원의 문제점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하며 테러방지법의 맹점을 지적했다.
박영선 의원의 강력한 입담은 MBC 기자 출신이라는 이력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박영선 의원은 1982년 경희대 지리학과 졸업 후 1983년부터 MBC 기자로...
박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 올라 테러방지법 직권상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진행했다.
이어 박 의원은 "국정원은 어느 특정 정당과 계층을 지원하고 있다"며 "나머지 국민을 향해선 백색테러를 저지르고 있다"고 국정원을 비난했다.
현재 국회 본회의석에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원들이 테러방지법 직권상정 저지를...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일 야당 의원들의 국회 본회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 중단 결정에 대해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오늘 중단되면 본회의에 직권상정돼 있는 테러방지법을 내일 처리할 것"이라면서 "이는 지난 3개월 이상 야당의 주장과 요구를 수용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더이상의 수정은 없다"고 밝혔다.
또 "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