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올해 제도가 새로 도입된 점을 감안해 190개사에 대해 지도공문을 발송하고 대표이사 확약서를 징구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토록 했다. 제도 시행 2년차인 내년 이후에는 감사인지정, 담당임원 해임 권고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고의적인 위반 시에는 검찰 통보·고발 조치할 수 있다. 상장법인 중 위반사는 올해부터 제재를 받게 된다.
대우조선해양, 대우건설 등 최근 국내 대기업의 분식회계 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외부감사인 선임 제도를 현재의 자유수임제 대신 지정감사제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은 25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분식회계 근절을 위한 회계제도 개선방안 토론회’를 열고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한 지정감사제 도입에 대해 회계업계와...
24일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GTF는 최근 상장예비심사 청구에 앞서 지정감사인으로 삼일회계법인을 지정했다.
이르면 내년 3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7월 중 상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GTF는 주요 백화점과 대형 명품 아웃렛 등 약 8000여 개의 사후면세점을 가맹점으로 보유하고 있고 싱가포르와 일본에서도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증선위는 디지털대성에 과징금과 함께 2년간 감사인을 지정하기로 했다.
증선위는 또 설계·감리용역 과정에서 발생원가를 임의로 증액하는 방식으로 매출과 매출채권을 과대계상해 결과적으로 자기자본을 부풀린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에 대해 증권발행 제한 8월, 감사인지정 2년, 회사와 전 재무담당 임원 검찰통보 등 조치했다.
회사에는 과징금 7200만 원을 부과하고 2년간 감사인을 지정하기로 했다.
증선위는 한솔아트원제지에 대한 감사를 소홀히 한 삼정회계법인과 한미회계법인에 대해 손해배상공동기금을 각 30%, 20% 추가 적립하도록 했다. 두 회계법인 모두 한솔아트원제지에 대한 감사 업무가 2년간 제한된다.
공인회계사 5명에 대해서도 한솔아트원제지 감사업무 제한, 주권상장...
이에 필자는 지난달 11일 감사인의 선임 및 해임 권한을 회사의 경영진이 아닌 독립적인 감사위원회 등으로 이관해 감사인 선임 과정을 투명하게 하고,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감사인을 지정하는 대상 회사를 확대해 감사인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외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또한...
대표로 있던 공중부양풍력발전가 보유한 에너게일의 풍력발전과 관련된 특허 사용권과 영업권 일체를 11억5900만 원에 취득했다.
그러나 외부감사인과 지정감사인 등의 보고서에 따르면 사업적 가치가 전혀 없는 것으로 판단돼 영업이익은 늘었지만 반기 순손실은 불가피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엔쓰리 경영진은 이와 관련된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증권선물위원회가 감사인을 지정한 147개 회사에서 한정의견 1곳, 의견거절 5곳이 나왔다.
감사보고서 상 강조사항이 언급된 회사는 총 396사(19.8%)로 전기(19.4%)와 비슷했다. 강조사항은 감사의견에 영향은 없지만 외부감사인이 이용자의 주의를 환기시키고자 언급하는 사항이다. 강조사항 의견은 코넥스 기업에서 38.1%에 달했다. 코스닥(18.8%)과 코스피(18.5...
14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전일 열린 제13차 정례회의를 통해 유안타증권에 과징금 20억원을 부과하고 감사인지정 2년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자본시장법상 회계처리 위반에 대한 과징금으로는 최고 수준이다.
앞서 2014년 7월에는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동양파이낸셜대부와 동양인터내셔널, 동양시멘트, 동양네트웍스 등 4개사에 대해 증권발행제한...
14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전일 열린 제13차 정례회의를 통해 유안타증권에 과징금 20억원을 부과하고 감사인지정 2년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자본시장법상 회계처리 위반에 대한 과징금으로는 최고 수준이다.
유안타증권의 자회사였던 동양파이낸셜대부는 2013년 3월과 6월 각각 3627억원, 3166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을 발행해 동양그룹...
증권선물위원회의 감사인지정과 감사 품질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부실감사의 책임을 회계법인의 대표이사에게 물도록 했다. 회사의 분식회계와 감사인의 부실감사에 대해서는 각각 최고 20억 원과 5억 원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회계법인의 부실감사 문제는 단순히 감사인들의 직업윤리의식 때문이라기보다 외부감사 제도의 허점에서 비롯된 문제”...
이전까지는 증권선물위원회가 감사인을 강제로 지정했지만, 감사비용 상승 등을 이유로 자유수임제가 원칙이 됐다. 감시기능을 해야 할 회계법인이 오히려 피감대상의 눈치를 보게 된다는 이유로 강제지정제로 되돌아가자는 논의가 수차례 있었지만 회계법인과 재계의 반대로 도입되지 못했다.
김 변호사도 강제지정제가 능사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예전에는 외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사이 재무상황이 나빠져 정부에서 감사인을 지정한 146개 회사 중 53개 회사가 예전 감사인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채 의원은 “지정감사의 효과를 높이려면 이전 회사가 자유선임한 감사인을 배제하도록 해야 한다”며 “재무요건을 이유로 감사인이 지정된 회사는 공시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증선위는 모뉴엘이 지난 1월 폐업해 외부 감사대상에서 제외됐고 이미 책임자가 관세법, 외감법 등의 위반으로 공소 제기된 것을 감안해 검찰 고발 및 감사인지정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
잘만테크는 매출 및 매출원가를 허위 계상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증선위는 잘만테크가 모회사인 모뉴엘과 공모해 허위 수출 장부를 만드는 방식으로 회계 장부를...
금융당국에서도 코넥스 기업들이 부담을 느껴왔던 지정감사인 제도를 개선하는 등 제도적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러나 코넥스 시장 발전을 위해 풀어야 할 숙제는 아직도 많다. 코넥스 시장의 양적 성장이 이뤄졌지만 바이오 관련주를 중심으로 한 일부 종목으로의 쏠림 현상이 심해지고 있으며 자금조달 방식에 있어서도 대부분 사모증자와 전환사채 발행...
책 한권 분량이었던 투자설명서를 10페이지 이내로 줄여 투자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금융위는 또 △공시우수법인 상장수수료 1년 면제 △상장예정기업에 지정감사 선택권 부여 △기업부실과 관련성이 없는 경우 감사인지정대상에서 제외 등의 회계제도 개선 방안을 내놨다.
금융위는 올해 2분기 중 관련법 개정을 통해 해당 사안을 실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월말 지정감사인을 신청하고 5월중에는 주관사를 선정해 연내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코스피행을 두고 관련 업계에서는 예상됐던 부분이라고 말한다. 지금까지 삼성그룹 계열사 중 코스닥에 상장한 사례가 없었기 때문.
또한 거래소가 적자기업이라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규정을 고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