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직 사퇴는 그 전인 6일 가질 예정이다. 김 지사가 대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히기는 처음이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강당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이 같이 밝힌 뒤 “지금의 대선후보군으로는 정권교체가 어렵다는 전망이 쏟아져 나왔다”며 “당 내부에서 저의 출마가 거론되기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라 시대교체·사회권력...
반면 김두관 지사는 대선에 나선다면 지사직을 그만두겠다고 공언해왔다. 같은당 소속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27일 “도민들의 이해를 구하면 가능하다”고 하는 등 일각에서도 김두관 지사의 중도사퇴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다. 하지만 중도사퇴가 현실화되면 김두관 지사는 도민들과의 약속 위반 논란과 함께 보궐선거 비용 부담에 대한 거센 비판에 직면할 것으로...
지사직 사퇴 말 바꾸기 논란에 대한 부담도 있지만, 보선에서 야권 성향의 도지사가 선출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도 우려가 크다는 점도 그의 중도 사퇴에 대한 부담 역시 만만치 않다.
이에 대해 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지사의 출마를 촉구한 것은 김 지사의 부담을 덜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지사는 22일 베이징에서 자칭린...
김영환 의원은 이날 대선일기에서 “10여 명의 국회의원들이 지사직을 중도사퇴하고 대선에 출마하라고 촉구한 것은 김 지사에게 국민과의 약속을 깨라는 것”이라며 “헌법기관으로서 할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도민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는 ‘어제의 약속’을 저버리고 대선출마시 내세우게 될 ‘내일의 약속’을 믿어 달라고 하면 아무도 그...
◇김두관 “출마 결심서면 지사직 사퇴”
‘리틀 노무현’으로 불리는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대선 출마 여부를 놓고 광범위하게 의견을 듣고 있으며 출마 결심이 서면 도지사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또 “집안에 좋은 며느리를 들이려면 제 자식인 아들부터 잘 준비시키고 갖춰야 한다”고 당에 주문했다.
민주당이 장외의 잠재적 대선주자로...
최근 야권의 김두관 경남지사가 대선출마시 지사직 사퇴의사를 밝혀 난처한 입장에 처하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마중물여성연대 초청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2월 대선에 나갈 것을 다 알고 있지 않나”라면서 “그래도 4월 총선에 출마하고...
하지만 그는 최근 야권의 김두관 경남지사가 대선출마시 지사직 사퇴의사를 밝혀 곤혹스런 입장에 놓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강연 후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전 위원장 등도 대선에 나올 거면서 국회의원이 돼 양손에 떡을 쥔 것에 대해선 왜 비판 않느냐”면서 “(지사직 겸업을) 자꾸 쟁점화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도정 수행과 당내 경선을 동시에 잘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대선 주자로 경선에 뛰어들 경우 지사직을 사퇴하는 게 맞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 지사는 대선 출마 여부 결정 시기와 관련 “현재 시민단체, 야권 관계자들과 광범위하게 만나 의견을 듣고 있다”고 밝힌 뒤 “이젠 카리스마 보단 수평적이고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대권상을 제시했다.
대선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경기지사는 3일 지사직 사퇴 논란에 대해 “미국 부시, 클린턴 대통령도 지사직을 하면서 대통령에 나왔다”고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김 지사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법률상으로 지사를 겸직하면서 당내 경선에 나갈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이 지사직 사퇴를 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이 문건 공개로 관권선거 논란이 불거지면서 즉각 민주통합당 등 아댱에서 김 지사의 지사직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김 지사는 수세에 몰리고 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법위반 여부 등에 대한 조사까지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지사의 대선 출마로 인한 테마주 편승으로 수혜를 누리던 기업들의 주가가 주저앉은 것이다.
정치인...
18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지사직 사퇴를 놓고 입장을 번복하면서 그의 대권가도는 2010년 도지사직 재선도전 때부터 꼬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선출마 의지가 분명함에도 도지사 선거에 다시 나선 데다, 사퇴 시점 등 대선시계를 정확히 계산하지 않아 비난을 자초했다는 것이다.
오래 전부터 대권을 꿈꿨던 김 지사는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안홍준 새누리당 정책위부의장은 24일 김두관 경남지사의 지사직 사퇴 및 대선출마설에 대해 “지사직을 대선 출마를 위한 입신의 중간단계로 생각하고 도민을 생각하지 않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안 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도지사) 무소속 출마 시 도민들과의 약속을 깨고 민주통합당에 입당한 김 지사가 이번에 대선 경선에...
김문수 경기지사가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키로 하면서 지사직 사퇴를 놓고 입장을 번복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지사는 23일 공무원노조와의 협약식을 갖는 자리에서 “당내 경선에서 최종 후보가 된다면 지사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사직 유지와 사퇴 어떤 것을 선택해도 비난받게 돼 있다”며 “대한민국의 정치 선진화와 지평을 넓히기...
김 지사는 사퇴하지 않고도 새누리당 대선 경선에 참여할 수 있지만 도의상 지사직을 던질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가 중도사퇴하면 올 12월19일에 대선과 경기지사 보궐선거가 동시에 치러지게 돼 경기지사 후보가 대선후보의 러닝메이트로 뛰게 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경기지사는 서울시장 자리와 함께 대권으로 가는 길목으로 여겨지고 있어 차기 경쟁이 치열할...
한편 김 지사는 정몽준·이재오 의원과의 비박(非朴)연대 구성과 관련해 “그런 식으로 저는 생각하지 않는다. 제가 잘 할 수 있다”며 “박 위원장보다는 내가 본선 경쟁력이 있으며, 새누리당 후보가 된다면 본선에서 필승”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사직 사퇴 여부에 대해선 “경기도민과 각계의 의견을 구하고 있다”면서 “지사직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마이크론 출자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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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이슈
*김문수 대선 출마 선언…지사직 사퇴는 심사숙고할 것
-김문수 경기지사가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적으로 대선...
지사직 사퇴 여부와 관련해선 “(대선 후보로 뛰는 데) 지사직이 어려운 점이 많다”면서 “대선 운동하는 것이 (지사직과) 충돌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사직에 문제없는 방향으로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측근은 “사퇴 시기를 조정하겠다는 뜻”이라고 했다.
최근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과의 회동에선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서...
그는 현재 지사직 사퇴 문제를 놓고 심각하게 고심하고 있다. 현행 당헌ㆍ당규상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해도 지사직을 유지할 수 있지만 지사직을 갖고 경선에 참여할 경우 야당의 비판 등 정치적 시비에 휘말릴 수 있어 사퇴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몽준 전 대표는 조만간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고, 이재오 의원도 적절한 시점에 입장을 밝힐 것으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연내 늦어도 내년 초 지사직에서 사퇴할 것이란 얘기가 한나라당 내에서 급속도로 회자되고 있다.
차기 대권을 목표로 한 김 지사가 총선 전 사퇴 일정을 변경, 자중지란에 빠진 한나라당에게 ‘길’을 제시하면서 박근혜 전 대표에게 가로막힌 공간을 뚫고 흩어진 친이계와 보수층을 결집시키려 한다는 시나리오다.
이는 최근 주요 당직자들을...
이에 따라 최 후보는 이광재 전 강원지사의 지사직 상실로 실시되는 이번 보궐선거에서 내달 4일 선정되는 한나라당 후보와 맞붙게 됐다.
오 위원장은 “길고 힘들고 뜨거웠던 경선이 오늘 끝났다”면서 “이광재 지사의 꿈과 대선에서 정권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원도 춘천 출신의 최 후보는 춘천고와 강원대를 졸업한 뒤 1984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