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친환경과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에도 부합한다. 버려질 물건들을 소비자들이 재사용할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면서 매출로도 연결되는 일석이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재판매·중고거래는 거래 상품과 상대방에 대한 낮은 신뢰도가 문제였지만 최근 국내외 리커머스 플랫폼은...
최근 증권사의 리서치 센터에 ‘ESG 애널리스트’가 생겨나고, ESG 연구원들이 자산운용사로 이직하거나, 그 반대의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ESG애널리스트’와 ‘주식 채권 애널리스트’ 협업 시대가 된 것이다.
동남아시아의 아동 노동 이슈의 대표 사례가 되었던 나이키를 생각해 보자. 1992년 하퍼스 매거진...
이 연구원은 “이슈성 제품 이외에도 안정적인 시장지배력을 감안, 코로나19 이슈 회복 이후 고마진 제품의 매출액 확대 등을 통한 외형성장 및 마진 개선세 지속 가능성을 열어둔다”고 했다.
그는 특히 “푸드 부문은 대외환경에 따른 컨세션의 영업 부담이 일부 이어지고 있으나, 고정비 등 비용 축소에 따른 사업구조 개선이 영업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션 황(Sean Hwang) 무디스 연구원은 “금번 부여된 ‘Ba3’ 신용등급은 북미 지역 소형 농기계 및 건설기계 시장 내 두산밥캣의 지배적인 시장지위, 양호한 레버리지 비율, 지속적인 잉여현금흐름 창출과매우 우수한 유동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긍정적인 요인은 소형 농기계 및 건설기계 산업에 내재된 높은 수준의 변동성, 유럽...
SC제일은행은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점에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금융상품 확대의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녹색건축 인증 건축물에 차별화한 금융상품 정책을 적용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매월 녹색건축 인증 건축물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받는다....
'안건 순서 바꾸고, 밀어내고' 소액주주 입 틀어 막아
27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주주제안 안건이 주총을 통과 비율은 13%에 그쳤다. 2017년 이후 주주제안 평균 가결비율은 11.9%로,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이전 평균 가결 비율(15.8%)보다 하락했다.
기업의 직접적인 주주제안은 감소했다. 하지만 안건 표결 순서를 활용해 주주권 행사를 제약하는...
없음, 지배구조개편도 큰 변수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LIG넥스원
최소 5년은 실적 성장
2021년 매출액 1조8000억 원(+14% yoy), 정밀타격 1조 원(+27% yoy)
현궁, 천궁3차 성능개량사업 본격화, 해궁 양산사업 착수. 다수의 개발사업이 종료되고 양산사업으로 넘어가는 과도기
국내 대형 방산업체 중 유일한 순수 방산 비즈니스. 우크라이나 사태를...
김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전의 2021~2025년 전력 공급 비용 절감계획을 보면 향후 5년간 총1조7000억 원 규모에 불과해 지난해 3분기 별도 기준 총 부채 대비 절감효과가 3%를 넘지 못하는 수준”이라며 “결국 한전의 수익구조(전기요금-SMP)는 중단기적으로 조정이 어려워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LH공사 손실보전 전례…“정부 자본확충 지원...
지난해 10월 LG디스플레이 이사회 내에 신설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장’으로 선임되는 등 산업체 사외이사로 자문에도 참여했다.
◆‘최태원 과외교사’ 왕윤종
왕윤종 동덕여대 국제경제학과 교수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국제거시금융실장과 세계지역연구센터 소장을 지낸 ‘국제경제통’이다.
SK그룹에 스카웃돼 일할 당시 최태원 SK회장을...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에서 불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트렌드, 최근 정부가 입법한 공정경제 3법 등이 회사 경영진의 변화를 유도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주주들을 사업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기업은 그렇지 못한 기업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F&F도 2일 공시를 통해...
지인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역시 SM에 대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측면에서 체질적으로 G의 많은 부분이 개선됐다”고 했다. SM은 지난달 창사 이후 처음으로 주당 20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 연구원은 “SM이 운용사가 공개한 주주 서한에 대한 답변을 액션으로 보답했다”며 “신인 그룹의 기여도 확대, 아티스트 세대교체, 디어유의 마이홈...
그러나 허니문 랠리는 단기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우리 경제가 대외 경기에 더 큰 영향을 받는 구조라서다.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보다 시장을 둘러싼 외부 악재들이 계속해서 증시를 짓누르는 요인으로 남을 수 있다는 얘기다.
현재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풀었던 막대한 유동성을 거둬들이고 있다. 주요국의 긴축 기조로...
사외이사로는 금융·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가 2명을 추천했다. 강호인 법무법인 율촌 고문과 이호영 연세대 ESG·기업윤리연구센터장이다. 강 후보자는 조달청장과 국토교통부 장관을 역임한 건설산업 전문가다. 이 후보자는 재무, 금융과 ESG, 윤리경영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
대우건설은 임시주총을 통해 신임 백정완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국내 주요 상장기업들이 환경 분야 전문가들을 사외이사로 영입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에 나서고 있다. ESG가 기업들에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수단으로 주목받으면서 기업들의 사외이사 구성도 바뀌고 있는 것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6일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 한화진...
7일 SK의 비영리재단법인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지난해 3, 5, 8월 국민 7800여 명을 대상으로 세 차례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착한 기업을 묻는 항목에서는 ‘근로 재해를 예방하는 기업’이 보기로 제시됐을 때 선택될 확률이 72.5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삶의 균형(워라밸)을 높이는 기업'(72.13%), '협력사와...
변호사는 지난해 성공적인 완전 민영화를 이룬 우리금융그룹이 과점주주사 추천이 아닌 방식으로 선임하는 첫 번째 사례로서 4명의 기존 사외이사 후보들과 함께 이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사외이사진 선임을 계기로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고 효율적 지배구조 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양측은 CCUS 연구개발 성과물의 상용화를 통해서 신사업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CCUS사업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필수사업이다. 유엔 정부 간 기후변화 전문위원회에서도 “CCUS 기술이 없으면 파리협정이 규정한 탄소 배출 저감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고 경고한 바 있다.
DL이앤씨는 지난해부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재계는 포스코홀딩스 출범이 지배구조 개선보다 사업적 측면에서의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지난해 9월 기준 9.74%의 지분을 보유한 국민연금이다. 이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펀드어드바이저 등 외국인이 5.23%를 갖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포스코는 오너가 없는 만큼 경영권 및 지배구조 강화를 위한 지주사의 역할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