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구성원들의 선거로 지방정부와 의회를 구성하는 것이 보편타당하다는 것이 자리 잡은 만큼 이제 ‘민선’은 떼고 ‘자치’의 내용과 수준을 따져 혁신하는 데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편, 같은 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의 일부 조항이 시행되었다. 국가와 지자체는 ‘정의로운 전환...
앞서 1일 박 전 위원장은 지방선거 참패 이후 한 달 만에 공개 행보를 재개한 자리에서 이재명 의원의 출마를 반대하며 조만간 자신의 출마 여부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다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려면 당원 가입을 한 지 6개월이 지나야 하는데 제가 아직 당원 가입을 한 지 6개월이 안 됐다"며 "그래서 제 출마 당락은 이제 우리...
박 전 위원장은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이 있는 전임 지도부로서 전대에 출마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라는 질문을 받고는 "저도 지도부로서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고 느끼지만, (그만큼 선거 과정에서) 권한이 주어졌는지는 분명한 의문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저를 포함한 전임 지도부 보다는 다른 요인이...
<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실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제39대 서울특별시장 오세훈입니다.‘먼저,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서울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서울시 426개 전 행정동에서 승리한 6.1 지방선거 결과는 시민 여러분과 약속한 모든 공약을 반드시 지키라는 무언의 지상명령처럼...
대통령실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다가와 인사를 건네며 윤 대통령의 취임과 지방선거 승리를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에게 "참의원 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원한다. 나와 참모들은 참의원 선거가 끝난 뒤 한일 간 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갈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하자, 기시다 총리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6ㆍ1 지방선거 당선인들과 만나 '겸손한 자세'를 강조했다. 특히 과거 잇따른 성 비위 사건을 상기시키며 마음을 다잡아달라고 주문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자치단체장 당선자 워크숍에서 "우리 당이 단체장발(發) 추문들이 있어 당의 이미지가 실추됐던 과거의 아픔들이 있었다"며...
대선과 지방선거의 책임자로서 스스로 성찰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 '친낙계(친이낙연계)' 중진 의원도 "자기중심적인 이 의원의 특징상 대표가 되면 분당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우려했다.
친명계(친이재명계)는 정반대 목소리를 낸다.
친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분당 가능성은) 0.01%도...
이날 오후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이오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기현 전 원내대표, 박성중 서울시당위원장, 나경원 전 의원,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 등 수도권 당협위원장과 이번 6·1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시·군·구청장 당선인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만찬 형식의 이날 행사는 두 시간 가량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의원은 다만 이날 모임에서 당권이나 대권 등을...
매번 이런 것들이 어떻게 익명 보도로 튀어나오고 그것을 대통령실에서 반박하고 제가 입장을 밝혀야 하는 상황이 지방선거 이후에 이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 익명발 인터뷰에 대해선 어지간해서는 무시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예정된 포항 일정의 배경에 대해선 “갑작스러운 일정이 아니”라며 “김영식...
대통령실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다가와 인사를 건네며 윤 대통령의 취임과 지방선거 승리를 축하했다.
이날 만찬장에서 두 정상의 대화는 3~4분 정도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에게 "참의원 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원한다. 나와 참모들은 참의원 선거가 끝난 뒤 한일 간 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갈...
그러나 금감원은 1월에 조사를 마치고도 대통령 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정치적 일정에 따라 조사결과 및 대응책 마련을 미루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이 조사는 약 2년 치 주택담보대출, 예·적금 등 여수신 금리를 점검한 것이라서 향후 은행권의 ‘이자장사’에 대한 강력한 대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금감원이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
올해 상반기에는 대통령 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졌다.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기존 정부가 추진한 정책과 새 정부가 새 놓을 정책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았던 시기이기도 하다. 예대금리 점검 결과 발표가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발표 시기를 늦춘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대선 기간 당시 대선 판도를...
"특정인 거론하지 않겠다"면서도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 책임론 등을 우회적으로 거론하며 이재명 의원의 동반 불출마를 압박한 것이다. 홍 의원은 "우리 모두가 성찰과 반성 속에서 책임을 지고, 그 토대 위에서 새로운 리더십을 만들어야 한다"고도 했다.
홍 의원은 특히 "당내 계파 투쟁으로 해석되는 게 당에선 최악"이라고 힘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