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서 가장 가장 근소한 표차로 당선자가 확정된 지역은 강원 평창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왕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심재국 자유한국당 후보에 불과 24표차로 당선됐다. 개표 100% 완료 후 집계 결과, 한 당선인은 12,489표를 심 후보는 12,465표를 얻었다.
59표 차이로 당선인에 이름을 올린 후보도 있다. 경북 영양군수로 당선된 오도창 한국당...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국회의원 원 재·보궐 선거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의 ‘싹쓸이’는 물론 경남, 부산, 울산 등 ‘낙동강 벨트’에서 우세하면서 사상 최대 압승을 거머쥐었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선거 총 17곳 중 14곳, 재·보궐 선거 총 12곳 중 11곳 당선이라는 완승을 하면서...
게시물에서는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보면서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며 "특히 홍 대표가 당을 사당화하고 대표권한을 남용하고 막말을 하여 지지자들이 등을 돌렸다" 고 올렸다.
같은 날 홍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당이 참패하면 내 책임"이라며 "그러나 아직도 믿기지 않은 부분이 있다. 개표가 완료되면 내일...
6·13 지방선거 개표 방송 2049 시청률 1위는 SBS 개표 방송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2018 국민의 선택'(22시 50분-24시 10분)이 3.3%(이하 수도권 기준)로 13일 방송된 전채널 선거방송 중 2049 시청률(2049 타깃 시청률)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MBC '선택 2018 국민의 심부름 2부'는 2.6%, 3부는 2.0%였으며, KBS1 '2018...
막판까지 접전을 보인 서초구청장 선거에서는 이날 7시 46분 개표가 100% 완료된 가운데 자유한국당 조은희 후보가 52.4%(11만7542표)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이정근 후보(41.1%)에 2만5388표차로 앞서 당선됐다.
한편, 송파구의 경우 민선 1·2기에서 김성순 구청장이 민주당과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으로 각각 출마해 당선된 적이 있지만, 강남구는 민주당 계열...
6·13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인 경남지사 선거에서 당선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승리 요인을 "이제는 바꿔야 한다는 도민의 변화에 대한 강렬한 열망"이라고 꼽았다.
김경수 당선자는 출마 직전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휘말려 한때 불출마를 고민하기도 했지만 정면돌파로 승부수를 띄웠다. '선거의 달인'으로 알려진 김태호(55)...
정헌율 후보는 14일 오전 7시 기준 개표율 99.9%를 보인 가운데 7만7861표(51.9%)로 당선이 확정됐다. 정헌율 후보는 7만2130표(48.1%)를 얻고 있는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5731표차로 앞섰다.
정헌율 후보는 당선소감문을 통해 "저와 함께 경쟁을 벌인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후보님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김 후보님을 지지하신 분들의 뜻도 함께...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했던 배현진 자유한국당 후보가 선거 패배가 확실시 된 후 선거사무소에서 눈물을 보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일 오전 7시 39분 현재 송파구을 국회의원 재보권 선거는 99.7%의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가 54.5%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정됐다. 배현진...
6·13 지방선거 결과 강원도 평창군수 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 한왕기 후보와 자유한국당 심재국 후보와의 표차이는 24표 차이로 초박빙 승부를 벌였다.
14일 중앙선거관리워원회에 따르면 이날 강원 평창군수 최종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한왕기 후보가 1만 2489표를 득표해 1만 2465표를 얻은 자유한국당 심재국 후보를 불과 24표 차이로 누르고...
'6·13 지방선거' 개표가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목포시장 선거, 통영시장 선거, 평창군수 선거는 막판까지 알 수 없는 1000표 이내 차이의 '초접전' 지역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일 오전 6시 42분 현재 목포시장 선거 개표가 95.5% 진행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후보가 47.7%(5만3756표)의 득표율로 1위를 달리고...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은 달서구 한 곳밖에 후보를 내지 못했다. 그마저 40%포인트가 넘는 큰 차이로 패했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은 한국당 후보들과의 격차를 좁혔다. 동구에서는 4.4%포인트, 북구에서는 8.5%포인트 차로 패했다. 개표 초반에는 한국당 후보를 앞서기도 했다.
대구시장 선거에서도 민주당은 한국당의 벽을...
'6·13 지방선거' 경남 거제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 거제시는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일 오전 5시 18분 현재 변광용 후보의 득표율은 51.3%다. 자유한국당 서일준 후보의 득표율 46.8%를 크게 앞서고 있다. 개표율은 88.7%다.
지금까지 거제시장은 보수정당에서만 배출돼 왔다. 변광용...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일 오전 5시 33분 현재 전국 선거 개표율 96.3%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 중 유일하게 서초구청장 조은희 후보만 당선을 확정했다.
전통적으로 지방선거에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는 보수 정당이 강세를 보였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도 세 곳은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후보가 당선됐다....
한국당은 수영구와 서구, 두 곳에서 당선자를 냈다. 기장군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지방선거와 함께 진행된 해운대구 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는 민주당 윤준호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윤준호 후보는 50.4%의 득표율로 34.8%를 얻은 자유한국당 김대식 후보를 앞서고 있다. 개표율은 74.0%다.
경기교육감 선거는 95.5%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진보 성향의 이재정 후보가 40.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2위 임해규 후보는 23.6%의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부산교육감 선거 역시 97.7%의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진보 성향의 현 교육감 김석준 후보가 47.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보수 성향의 김성진 후보는 27.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인천, 강원...
민주당은 원래 의석이 122석이었으나 이번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김경수·박남춘·양승조 전 의원이 사퇴해 119석으로 줄었다. 하지만 이번 재보선에서 11석을 추가해 130석이 됐다.
반면 한국당은 112석에서 단 한 석도 늘리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최종 개표 결과에서 이런 추세가 확정되면 민주당은 원내 1당 자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게 된다. 이로써 민주당이...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울산광역시에서 압승을 거뒀다. 시장 선거는 물론 구청장ㆍ군수 선거와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까지 모두 승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일 오전 3시 47분 현재 80.8%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민주당 송철호 후보는 53.2%를 얻어 시장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현직 시장인 자유한국당 김기현 후보의 득표율은 39.5%에...
한국당은 2014년 지방선거 때와 다른 결과물을 받았다. 한국당은 이번에 중소도시와 내륙 군 단위 지역에서 11개 지역만 건졌다. 시 단위에서는 경남 서부에 위치한 진주시와 중소도시인 사천시, 밀양시에서만 승리했다.
한편, 함양군은 경남에서 유일하게 무소속 후보가 승리했다.
'6·13 지방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로 기울고 있지만 정작 전통적 지지 기반인 전라남도에서는 고전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평화민주당과 무소속 후보들의 선전이 돋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일 오전 3시 34분 현재 전라남도 22개 기초자치단체 중 민주당 후보가 우세를 점하고 있는 곳은 13곳이다.
반면 민평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다른...
안철수 후보는 13일 진행된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 개표 직후부터 3위를 면치 못했다. 1위인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후보는 물론 2위인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에도 줄곧 뒤처졌다.
안철수 후보는 부진한 성적이 예상되자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서울시민의 준엄한 선택을 존중하며 겸허히 받들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