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께서 증오를 키우지 않고 미래 세대에게 역사교육 시킬 것을 강조해서 말씀하셨다. 이용수, 김복동, 김학순 할머니 등 수많은 할머니들이 하셨던 수요시위 말씀은 증오나 분쟁을 키운 것이 아니라 분쟁을 평화로 만들고자 하셨던 그런 운동이었고, 자신들의 아픔을 넘어 세계 무력분쟁지역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평화와 안정을 만들어주고 싶어 하셨던 것이다.”...
감염자와 확진자를 둘러싼 책임 논란은 인종, 지역, 종교, 세대에 대한 편견과 증오를 불러일으킨다.
n번 방 사건은 언택트 사회에서 비인간성이 일상화된 암울한 모습을 보여준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젊은이들이 비대면을 악용하여 비인간적 범죄를 저질렀다. 더욱 경악할 일은 피해자를 ‘노예’로 불렀다는 것이다. n-번방 사건은 비대면 소통에 대한 정부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특별성명에서 “정부 여당은 5·18 영령들이 피로써 목숨 바쳐 만들고자 했던 민주주의의 모습이 무엇이었는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면서 “독선과 아집, 증오와 배제의 정치와 국정 운영이 과연 영령들이 바라는 그 모습일지 성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앞서 ‘부부의 세계’ 1회부터 6회까지 김희애와 박해준은 애틋한 감정부터 의심, 분노, 증오와 복수까지 부부 간에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연기했다. 6회에서 김희애는 아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박해준과 처절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에 실제 김희애의 결혼 생활도 화두가 되고 있다. 김희애는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부부 싸움 안 하는 부부가...
레티샤 제임스 뉴욕 검찰총장이 지난달 30일 줌 측에 사생활이나 개인정보 보호 등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했는지 질의하는 서신을 보냈으며 미국 연방수사국(FBI)도 줌이 해킹을 당해 음란물 이미지나 증오 메시지가 올라가는 등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위안 CEO는 지난 2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에 있어서 잘못이 있다고...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뉴욕에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욕경찰(NYPD)은 이날 지난달 7일부터 지금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한 증오범죄 신고가 총 11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범죄 내용은 괴롭힘에서 폭행까지 다양했으며 모두 뉴욕의...
미국 연방수사국(FBI) 보스턴 지국은 지난달 30일 “해커들이 화상회의와 온라인 강의를 가로채 음란물 이미지를 올리거나 증오 메시지를 올리는 등의 방법으로 방해했다는 신고를 여러 건 접수했다”며 줌 사용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시카고에서는 시의회와 주의회가 주최하려던 가상 기자회견이 해커가 올린 음란물 이미지로 인해 중단되는 사태가...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한 미래통합당의 '교도소 무상급식' 발언과 관련해 "단순한 막말인지, 대선불복 심리가 깔린 대통령에 대한 증오의 발언이었는지는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1일 비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해당 동영상에 대해 '막말'이라고 규정하는 기사가 많이 나왔는데, 그게 (단순히) 막말인지 의문...
☆ 유머 / 증오심 없는 이유
목사가 미움의 죄악에 대해 설교했다. 설교 중 그가 증오심을 극복한 사람이 있냐고 묻자 할머니가 손을 들었다.
“정말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다고요?”라고 재차 묻자 할머니의 대답. “별거 없어요. 고약한 연놈들이 모두 죽어버렸거든.”
할머니는 백 살이 넘었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이어 "청와대의 비논리적 주장과 언동은 남측에 대한 우리의 불신과 증오, 경멸만을 더 증폭시킬 뿐"이라고 비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당정청 "마스크 수출 물량 없애고 주말 생산 독려"
더불어민주당, 정부, 청와대가 4일 회의를 거쳐 "당정청은 마스크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모든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며...
저커버그 CEO는 “규제당국은 인터넷 플랫폼 업체들에 대해 그들이 탐지하고 삭제시킨 테러와 증오 발언, 아동 착취 등 각종 불법 콘텐츠에 대해 좀 더 자주 보고하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페이스북은 현재 6개월마다 투명성 보고서를 발행하지만 3개월로 그 시기를 단축하고 싶다”며 “투명성 보고서는 분기별 실적 발표와 같이 나와야 한다....
태 전 공사는 "통일에 대한 엇갈린 관점과 서로에 대한 증오심으로 지금까지처럼 남남 갈등에 빠져 있으면 우리는 영원히 분단국가의 운명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며 "4ㆍ15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국당 후보로 나서고자 한 것은 이분법적 사고 속에 서로 갈라져 반목하는 한국 사회가 통일을 향해 한 발짝 더 전진하는데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기...
요구했을 당시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혼인 관계 파탄의 귀책 사유가 안재현에게 있다”며 이혼 소송의 반소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지난해 밝힌 바 있다.
구혜선은 안재현을 증오했고 그가 망가지길 원했다며 할만큼의 분풀이를 해 좀 살 것 같다고 SNS를 통해 전하기도 했다. 그는 “이혼 소송은 진행 중이고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린다고 한다”고 지난해 11월 전했다.
최 위원장은 "감염증의 공포와 불안을 특정 집단 책임으로 돌리는 혐오 표현은 합리적인 대처를 늦출 뿐 아니라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키고, 대상 집단에 대한 차별을 정당화하거나 증오로 나아갈 수 있다"며 "일부 국가에서는 아시아인을 모욕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어 우리도 다른 공간에서 혐오 대상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그러나 인간을 살육하는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그리고 적에 대한 극도의 증오감을 부추기는 상태에서도 인간이 인간을 살해하는 것은 심각한 양심적 고통과 심리적 후유증을 남긴다. 1차세계대전의 참상을 고발한 작가 에리히 레마르크의 ‘서부전선 이상 없다’에는 이런 묘사가 나온다.
“친구들은 차례차례 쓰러져 간다. 파울은 교회 부근의 전투에서 젊은 프랑스...
이란 의회 역시 같은 날 미군과 미 국방부를 테러조직으로 규정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특히 호세인 살라미 IRGC 총사령관은 "미국에 대해 강력하고 단호하게 복수할 것"이라며 "미국을 향한 증오의 씨앗이 무슬림들의 마음에 뿌려졌다. 그들에게 안전한 장소는 더 이상 없다"라고 날을 세웠다.
우리 사회를 뒤덮은 수많은 갈등 중 젠더 문제는 상대방에 대한 ‘혐오’와 ‘증오’로까지 이어지며 폭력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2016년 5월 서울 강남역 인근의 건물 화장실에서 한 여성이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무참히 살해당한 사건은 대표적인 ‘여성 혐오’ 범죄이다.‘이수역 폭행사건’, ‘곰탕집 성추행’ 등으로 젠더 갈등은 심화됐다. 극단적...
장 의원은 또 “추 후보자는 당 대표이던 시절 제1야당을 적대하고 증오한 전력이 있다. 한국당을 ‘빨간 옷 입은 청개구리’라 하지 않았나”면서 “당파적인 정치를 했던 사람이 선거를 앞두고 (지명됐는데) 법무부 장관으로서 어떻게 공정을 얘기하겠나”고 반문했다.
반면 여당은 현 검찰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추 후보자에게 검찰 개혁을 당부했다. 이철희...
무조건적인 반대와 혐오, 증오의 정치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없습니다. 정치권도 힘을 합쳐 불공정과 불평등이 만연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 주십시오.
국민적 열망이 모아지고 있는 지금이, 불평등을 바로잡을 수 있는 절호의 골든타임입니다. 다가오는 총선이 시대적 불평등과 불공정의 본질을 확인하고, 그 해결점을 찾아가는 과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림원 대학사로서 그리고 군기대신으로서 조정 대권을 한 손에 거머쥔 화신은 특히 자신을 탄핵한 바 있었던 문관들을 증오하여, 많은 문관들이 명나라를 추종하여 청나라를 비방했다는 혐의가 씌워진 채 ‘문자옥(文字獄)’으로 체포되어 사형을 당했다.
이제 그는 공공연하게 재산을 긁어모으는 데 혈안이 되어 뇌물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드러내놓고 횡령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