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대변인은 "이 적대감, 증오를 만든 건 레디컬 페미니즘이 성 평등인 줄 착각하고 무비판 수용했던 정치권"이라며 "신나서 갈고리를 거는 일부 정치인들은 정말 반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레디컬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을 여혐이라 온몸 비틀하기 전에 여성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벽화 논란부터 쓴소리하는 게 맞지 않느냐"며...
4명 살인 사건에 23건 혐의 유죄 판결한인 사망자 재판서 증오범죄 인정 시 최대 사형도
지난 3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한인 4명을 포함해 8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범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아직 한인 사망자와 관련한 재판은 남아 있어 최대 사형 선고까지 예상된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조지아주 체로키 카운티 법원은 애틀랜타 총격범 애런...
“주먹으로 때리고 인종차별적 욕설”한국계 6살 아이에 폭행한 미국 여성 체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6살 한국계 아이를 주먹으로 폭행한 미국 여성이 증오범죄와 폭행 혐의로 체포됐어.
미국의 아시안 소식 전문 매체 ‘넥스트 샤크’ 등에 따르면 폭행 혐의를 받는 셸리 힐은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한 쇼핑몰에서...
누군가로부터 상처를 받았다면 우리는 그 사람을 오래도록 증오하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증오의 불씨는 꺼지지 않고 남아 있다가 연관된 사건과 기억으로 불쑥 타오른다. 상처가 시간 속에 고이 묻히지 못하면 언제든 현재의 생활로 다시 솟아올라 쓰라린 고통을 준다. 더 심하면 이 클라이언트처럼 트라우마가 인생을 압도해 버리기도 한다. 그래서 상담가는...
이들은 “왜 한국인들은 골프를 잘하냐”, “박 씨 선수들은 모두 친척이냐” 등 불쾌하거나 황당한 질문을 받는가 하면, 아시아계를 노린 증오 범죄로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안전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LPGA 투어 15년 차이자 통산 21승을 달성한 ‘골프 여제’ 박인비는 SNS를 통해 틀리게 발음한 아시아계 선수들의 이름을 정정해줬는데도 계속해서 잘못...
그는 "대한민국의 모든 차별도 함께 깨고 정략적이고 낡은 진영논리와 증오, 분열, 좌우이념의 관성도 함께 깨자"며 "원칙을 지키고 상식으로 마음을 열어 소통하고 협력하는 정치가 될 수 있도록 저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진 의원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은 변화를 선택했고 세대교체를 선택했다. 이준석...
B 씨는 두 차례 유산하자 C 양 탓을 하며 극도로 증오하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B 씨를 위해 C 양을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2019년 8월 한국에 입국해 숙박시설에서 C 양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C 양이 숨지기 전 A 씨와 B 씨는 살인을 공모하는 듯한 문자메시지를 나눈 것으로 나타났다. A 씨는 B 씨에게 “오늘 밤 필히 성공한다”고 보냈다. 이에 대해 A 씨는...
머스크는 어나니머스 메시지에 아직 뚜렷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어나니머스는 '해커 활동가'(hacktivists)를 표방하며 2006년 설립된 집단으로, 세계 전역에서 익명의 구성원들이 불특정한 방식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로 정부의 부정부패, 인터넷 검열, 종교 비리, 증오단체, 극단주의 테러세력, 공권력 남용 등을 주요 감시와 견제 대상으로 삼아왔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온 미국은 중국 등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가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다.
최근 뉴욕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던 아시아계 남성이 누군가에게 등을 떠밀려 선로로 추락했다. 이 남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그나마 다행이었다. 3월 애틀랜타에서는 한인 4명을 포함해 총 8명이 무차별...
NYPD는 이번 사건이 아시아계 증오범죄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증오범죄 태스크포스(TF)에 수사를 맡겼어. 용의자는 20~30대의 남성으로 검은색 후드티와 검은색 마스크 차림이었어. 용의자의 인종은 공개되지 않았어.
한편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최근 급증하는 지하철 역내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지하철 차량과 역사에 경찰관을 추가로 250명 배치하겠다고...
상원에 이어 하원도 통과바이든, 해당 법안 지지...곧 서명할 듯일부 공화당, 법안에 불만 표시시민단체도 법안 실효성 의구심
미국 하원이 18일(현지시간) 미국에 거주하는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 급증을 방지하는 법안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켰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이로써 해당 법안은 공식 발효까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만을...
머스크에 대한 증오가 점점 커지고 있지만 나는 머스크를 탓하지 않을 것”이라는 트윗을 올리자 “정말이다(indeed)”라고 짧게 답을 달았다. 외신들은 이를 두고 “테슬라가 나머지 비트코인 보유분을 매각했거나, 혹은 팔 수도 있음을 머스크 CEO가 암시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그가 짧은 여섯 글자 이외에 다른 어떠한 내용도 설명하지...
풀턴 카운티 검사장, 증오범죄 따른 사형 구형 의사 전해조지아 주법, 증오범죄 별도 취급 안 해...배심원이 별도 결정
3월 미국 애틀랜타 근교 마사지숍과 스파에서 한인 4명을 포함한 8명을 살해한 총격범이 검찰에 기소됐다. 검찰은 증오범죄에 따른 사형 구형 의사를 밝혔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대배심은 총격범 로버트 애런 롱에...
벽돌에 흉기에 …끊이지 않는 미국 아시아계 혐오 범죄
미국에서 아시안을 겨냥한 증오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한인 여성들이 운영하는 주류매장에 괴한이 침입해 한인 자매를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두 피해자 중 한 여성의 아들인 존 윤 씨는 모금사이트 '고펀드미'와 유튜브에 CCTV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경찰은 용의자를 붙잡아 증오범죄 여부 등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당황하지 않고 유유히 현장을 떠났다고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내 유니언스퀘어 공사장 인근에서 버려진 칼의 일부분을 찾았고, 수색 끝에 용의자를 붙잡아 증오범죄 여부 등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도 "최근 아시아계 증오범죄로 고통받는 미국 내 아시아계 이주민들에게는 큰 위로를 전하는 소식이라 더 의미가 있는 결정"이라고 축하했다.
이어 "이번 시상의 배경에는 아카데미가 2024년부터 시작하는 작품상 선정 기준이 큰 영향을 미쳤을 거라 짐작된다"며 "이는 여성, 인종, 민족, 성소수자, 장애인 등...
리처드 마스터스 프리미어리그 회장은"프리미어리그와 우리 클럽들은 소셜 미디어 회사들이 인종적 증오심을 없애는 데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이 보이콧을 벌인다"며 "우리는 그들의 플랫폼에서 발생한 인종차별에 대처하기 위한 정책과 시스템의 개선이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에들린 존 FA 기업관계담당...
현지 경찰은 아시아인을 향한 증오 범죄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뉴욕 경찰은 23일(현지 시각) 오후 8시 20분쯤 이스트 할렘 지역에서 아시아계 남성을 폭행해 중태에 빠뜨린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이 트위터에 공개한 13초짜리 영상에 따르면 가해자는 길바닥에 쓰러진 남성의 머리를 발로 여러 차례 걷어찼다.
피해자는 61세의 아시아계 남성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한국계 노부부를 공격한 20대 남성이 증오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20일(현지시간) 오렌지카운티 경찰은 한국계 노부부를 폭행한 혐의로 마이클 비보나(25)를 구금했다고 밝혔다. 비보나에게는 증오범죄와 노인 학대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에 따르면 비보나는 지난 18일 오렌지 공원에서 산책하던 한인 노부부에게 접근해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상 4관왕에 오른 봉준호 감독이 미국 영화인들을 향해 아시안 증오범죄 문제에 두려워 말고 맞서달라고 촉구했다.
ABC 방송과 dpa 통신은 13일(현지시각) 봉준호 감독이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채프먼 대학의 영화·미디어 예술 칼리지가 마련한 온라인 마스터클래스 수업에 객원 강사로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