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위해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 도입해야”
자본연·증권학회, 자본시장 선진화 세미나
“집중투표제·의무공개매수제 등 도입”
“주주 충실의무 의미 모호…신중 검토”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액주주 권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에 주주를 포함하고, 이사 선임 시 집중투표제를...
NH투자증권은 임직원 대상 '사랑의 나눔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헌혈행사는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올해 두번째로 진행됐으며 윤병운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헌혈이 사회 전반적으로 감소한 분위기 속에 NH투자증권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범농협 차원에서 2015년부터 매년 3회...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주택거래량과 한샘 실적 래깅 시점을 고려하면, 2분기까지 실적 기대감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2분기 웨딩 시즌이 1분기 신학기 시즌보다 대형 가구 판매가 유리함에 따라 홈퍼니싱 부문(가구)에서의 평균 판매단가(ASP) 증가 역시 기대돼 추가적인 이윤 개선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한때 코스닥 시장에 밀렸던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이 되살아나고 있다. 정부가 주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 영향에 대형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종목들이 증시를 주도하면서 거래대금이 코스피로 계속 몰리고 있다. 코스닥은 지난해 이차전지 이후 주목할만한 섹터가 보이지 않아 고전 중이다.
12일 금융투자협회 등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11일까지 코스피...
하나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기준 중국 승용차용 세미스틸 타이어 가동률은 최근 2개월간 80% 수준을 지속했다. 근래 10년 중 최대치다.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또 상대적으로 빠른 전기차 타이어 교체 주기에 타이어 공급 증가 압력은 커지는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추세 상승하는 주도주와 달리, 테마에 편승해 단기 급등한 종목들은 실적 한계에 빠르게 부딪히는 패턴이 반복된다”며 “금리 수준과 계속되는 이익 집중을 감안하면 초대형주 중심의 구도, 섹터‧테마 ETF보다 주도주를 직접 겨냥하는 투자전략이 단기간 내 타파될 것 같지 않다”고 했다.
반대로 바닥에 달한 일부 국내...
이날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현재 D램 업황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스페셜티 메모리 수요 집중 현상이 발생 중"이라며 "본격적인 스페셜티 D램 수혜 구간은 4분기부터 발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HBM뿐만 아니라 범용 메모리 공급 부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D램의...
NH투자증권 강경근 연구원은 “동사는 차량용 4D 이미징 레이더 양산 시점이 근접했다"라며 "차량당 레이더 탑재 개수는 3개로 개당 단가 17~18만원선에서 공급이 예상되고 현대모비스, GM 두 고객사의 연간 차량 생산량의 10%에 동사의 제품이 적용된다고 가정할 경우 창출 가능한 매출 규모는 6630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증권가는 일제히 목표가를 높이고 있다.
12일 오후 2시 48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1.41%) 오른 21만5500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21만6000원까지 오르며 전날에 이어 또다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올해 들어 약 50% 상승한 수치다.
올해 내내 SK하이닉스에 베팅한 외국인이 ‘사자'로 주가를 끌어올렸다. 외인은 전날 하루 SK하이닉스...
현재 엔비디아를 최종 고객으로 둔 SK하이닉스에 TC본더를 공급하고 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HMB용 듀얼 TC 본더에 있어 글로벌하게 진동 제어가 가능한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 업체는 한미반도체밖에 없다는 점에서 타 업체들과의 기술적 차별화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이 4000억 원 규모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일 진행된 사전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6880억 원의 유효수요가 접수, 당초 신고금액 2700억원 대비 2.5배에 이르는 모집액을 기록했다. 이에 우리금융은 4000억원까지 증액해 발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우리금융이 발행하는...
인도 현지에 합작 법인을 설립하여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하이젠알앤엠은 이번 상장에서 340만 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4500~5500원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상단 기준 187억 원이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13일까지 진행하며, 18일과 19일 이틀간 일반 청약을 거쳐 27일 상장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사를 맡았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냉동김밥 예상 매출액은 각각 108억 원, 197억 원”이라며 “캐나다를 시작으로 미국, 대만, 호주 등으로 입점을 확대 중인 핫도그 대비 평균판매단가(ASP)는 약 3배 높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024년 가이던스는 매출액 2080억 원, 영업이익 75억~80억 원이었지만, 냉동김밥 수출 확대로 가이던스가 상향될...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 국채 첫 단독 청약을 13일부터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대한민국 정부가 보장하는 무위험 저축성 상품인 개인투자용 국채의 단독판매대행사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새로운 형태의 안정적인 초장기 투자처를 제공해 개인의 노후대비를 위한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는 국채이다. 만기 보유 시 가산금리...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서버용 초고용량 QLC SSD 판매 호조로 솔리다임 매출이 증가하고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재고평가손실 환입을 제외하더라도 2분기부터는 SK하이닉스와 솔리다임 모두 NAND가 흑자 전환하면서 전사 수익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며 "오랜 기간 동사 실적에 부정적 요인이었던 NAND 수익성...
두산밥캣은 중장비용 유압부품 전문 기업 모트롤의 법인 주식과 출자증권 100%를 2460억 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4.13% 수준에 해당한다. 두산밥캣은 취득목적에 대해 “산업용 장비의 핵심 부품인 유압 기술 확보에 따른 경쟁력 강화”라고 설명했다.
취득 방법은 현금 취득이며, 취득 주식 수는 49만3948주다. 취득...
한편, 증권가에서 '폭염주'는 실체 없는 테마라는 지적도 나온다.
빙과류 업체는 대표적인 폭염주로 꼽힌다. 여름이 되면 빙과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11일 한국거래소 정보통계시스템에 따르면 6월 들어 빙그레는 27.23%, 월드콘, 설레임 등 빙과를 판매하는 롯데웰푸드는 25.35% 올랐다.
냉방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선풍기·에어컨 등을 제조...
신한투자증권은 내달 3일까지 ‘투자의 꽃 공모주! 신한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 SOL증권 앱을 통해 이벤트를 신청한 뒤 공모주를 청약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국내 주식쿠폰 1만 원을 지급한다. 이벤트 신청과 공모주 청약 순서는 무관하다. 공모주 청약 후 배정을 받지 못하더라도 추첨 대상에...
“상법상 이사의 충실의무를 '회사 및 주주의 이익 보호'로 확대하는 방안 등에 대해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 됐다.”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12일 자본시장연구원과 한국증권학회가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연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기업지배구조' 정책세미나의 축사를 통해 "다수의 시장 참여자도 국내 자본시장의 근본적인 문제점으로...
미래에셋증권은 12일 에스바이오메딕스에 대해 파킨슨병치료제 임상 결과가 기대된다며 이미 앞서 임상이 진행 중인 블루락 테라퓨틱스 대비 좋은 결과를 발표한다면 파이프라인 가치가 재평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서미화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지난해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