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인천일보·OBS가 공동으로 25~2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 20.8%, 박 후보 20.5%, 이 후보 19.0%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이곳은 원래 새누리당 강세 지역임에도 4선 중진에 국회부의장까지 지낸 이 후보가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보수표가 갈려 이 같은 양상을...
“성북지역은 주민 상당수가 자영업자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원한다면 먼저 이들을 보호·육성해야 한다”
28일 오후 4·11 총선 서울 성북을에 출마한 신계륜 민주통합당 후보는 첫 방문지역으로 자영업자가 많은 곳을 가장 먼저 찾았다.
특히 장위1·2·3동은 봉제관련 중소영세상·공인들이 1500명에 달한다. 이들은 영세한 업장을 운영하기 위해 주로 외국인 노동자나...
이 부대변인은 “3A전략으로 이슈를 만들고 2030세대와 소통할 수 있게 도별 시당을 통해 교육을 하고 있다”며 “당 중진의원들 중 지역별로 SNS소통을 원하는 분들이 있어서 연결해 주고 있는데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최근 새누리당은 보좌진을 중심으로 세 차례에 걸쳐 SNS 교육을 진행했고, SNS 역량지수를 공천에 반영했다. 당 홈페이지에는 이용자들의...
지난 16대 총선 때 민주당 소속으로 경기도 분당에 출마해 낙선했지만, 2002년 8.8 재보선에서 고향인 전북 군산에서 와신상담 끝에 국회에 입성했다.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경제분야 공약을 주도했고 주요 경제정책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다.
민주당 내에선 중도보수 성향의 온건파로 분류되지만 경제정책과 국가비전에 대한 소신은 누구보다...
“내가 앞장서 서울 승리.” “나는 MB정권과 맞선 기자.”
4·11 총선 서울 영등포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권영세(53) 사무총장과 민주통합당 신경민(58) 대변인의 말이다. 검찰 출신으로, 2002년 보궐선거에서 국회에 입성한 권 총장은 현재 친박(박근혜계) 내 실세로 자리 잡았다. 4선에 도전하는 그는 서울의 전반적인 판세가 만만치 않음을 지적하며 서울 승리의 초석이...
4·11총선 전북 남원·순창에 출마한 이강래 민주통합당 후보는 “지난 12년 동안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원 순창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25일 이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전날 자신의 개소식에서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내겠다”며 “지금 최고의 개혁은 정권교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전북이 지금...
제가 아니라 아들 냉장고 사주러 온 것이예요.”
이번 4·11 총선에서 서울 송파구을에 출마하는 천정배 민주통합당 후보가 24일 삼전동 가전제품 전문점에서 한 시민에게 “냉장고 사러 오셨냐”는 질문에 답변한 내용이다. 이에 천 후보는 “젊은이들이 희망 가지는 나라를 만들어야죠”라고 답했다.
서울 삼전동에는 오후 2시쯤 세찬 바람과 함께 눈발이 흩날리는 추운...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당을 사유하고 있는 박 위원장이 총선 결과에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정 전 대표는 “비대위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총선) 출마 여부와 관계없이 현역 중진이 참여하는 회의가 매주 열려야 한다”며 "최고위를 대체한다면 적어도 당을 대변해야 하는데, 입당하지 않은 비대위원은 입당하거나 사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비록 불출마를 선언하지만 지역구 발전을 위한 내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친박계 중진 이경재 의원, 경북 의성·군위·청송이 지역구인 정해걸 의원, 24년 정치를 해 온 조진형 의원과 박대해 의원 등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백의종군’의 길을 택했다.
반면 야당인 민주당에서는 공천탈락자의 무소속 출마 선언이 이어졌다. 당보다...
새누리당에선 벌써 친이(이명박계) 허천(강원 춘천) 의원에 이어 친이계 중진인 4선의 이윤성(인천 남동갑), 친박(박근혜계) 박종근(대구 달서갑) 의원 등 3명이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국회부의장을 지낸 이 의원은 이번 공천에 대해 “계파에 따른 공천 학살이고 한풀이 기준에 따른 보복”이라고 했고, 박 의원은 “공천 결과를 보면서 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끼며...
‘정치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에선 친박근혜계 6선 중진인 홍사덕 새누리당 의원과 호남 텃밭을 떠나 표밭갈이 나선 4선의 정세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맞붙어 관심을 끈다.
당초 나경원 전 의원과 신은경 전 앵커가 공천경쟁을 다툰 중구에선 정진석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새누리당으로 출마해 조순형 자유선진당 의원과 대결하게 된다.
이번 총선의 최대...
그는 친박(친박근혜)계 중진인 홍사덕 의원이 전략공천 대상으로 거론되는 데에 대해 “안타까운 것은 거론되는 분들의 면면 때문”이라며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미래로 나아가자는 마당에 하필 종로와 아무 연고가 없는 70세 노정객이 웬 말이냐는 게 지역구민들의 얘기”라고 원색 비난했다.
이 전 수석은 이어 “이런 발상이 아무 여과없이 흘러나오는 것을 보면서...
전북과 전남에서 각각 3명의 현역 중진 의원들이 불출마나 수도권으로 지역구를 옮겼다. 공천배제가 불가피한 만큼 발 빠르게 지역구를 옮긴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초선 의원이 많은 광주에선 8명 의원 모두 현재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나 초선도 물갈이 대상 범주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 당직자는 “당의 쇄신을 위해선 텃밭 물갈이가 불가피하다”며...
15·16·17대 총선에서 자민련과 한나라당 소속으로 배지를 달았던 중진의원이다. 하지만 18대 총선에서 공천 탈락, 이후 2008년 7월 신보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그 역시‘낙하산’ 논란에 휩싸였으나 지난해 6월 1년 임기의 연임에 성공했다. 한 때 4월 총선 출마설이 돌기도 했지만 말 그대로 설(說)에 그쳤다.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은 중진은 9명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박진(3선) 원희룡(3선) 이해봉(4선) 김형오(5선) 이상득(6선)과 “당의 뜻에 따르겠다”며 공천을 신청하지 않은 홍준표(4선) 홍사덕(6선) 등이다. 고흥길(3선) 의원은 특임장관에 내정되면서 자연스레 총선에 나서지 않게 됐다.
박 위원장의 경우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그는 ‘용퇴설’이 나왔던 중진의원들의 76.9%가 신청한 데 대해선 “공천과정에서 자르면 되지 용퇴하라고 말할 것 있나”라면서도 “공천신청을 보니까 내가 용퇴를 안 해도 별로 신청한 사람이 없으니 생각을 바꾼 것이다. 버티면 되겠다 싶으니까 용퇴를 안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이 인기가 없고 신청한 사람들이 센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또한 정 위원장은 "나라와 당을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많은 분들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 몸을 던지겠다는 사람이 많이 나오는 것은 아름다운 모습"이라며 사실상 중진 의원 자발적 용퇴를 촉구했다.
정 위원장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출마하는 부산 사상구 공천에 대해 "이런 지역을 전략 지역으로 봐야...
민주통합당 4선 중진인 천정배 의원은 11일 "오늘 마감된 4ㆍ11 총선 공천신청을 하지 않았으며 지역구 배정을 포함한 거취를 지도부에 일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초 서울 동작을에서 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와 겨루려 했지만 현재 같은 지역 출마를 준비해 온 이계안 전 의원과 조정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박상천 민주통합당 의원은 9일 4·11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했다.
5선의 박 의원은 이날 불출마 선언문을 통해 “젊은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기 위해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지역구가 전남 고흥·보성인 그는 “이번 불출마 결심은 호남 물갈이론과 무관함을 밝혀둔다”면서 “인위적인 물갈이는 선거를 통한 국민의 심판을 무시한 오만하고...
홍 전 대표은 최근 사석에서 “이번 공천에서 나를 내려놓는 것도 좋다”는 말로 총선 불출마 의지를 피력했다. 이 같은 입장에 대해 친박계(박근혜계) 중진 의원들은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전 대표는 이번 회견에서 공천 신청을 하지 않는 대신 총선 승리를 위해 당의 전략공천 지역으로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홍 전 대표는 앞서 6일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