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이 통합당 내에서는 드물게 호남에 연고를 둔 중진임에도 당내 여러 사정으로 인해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김 의원과 당 지도부가 끝내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하면서 결국 김 의원의 호남 출마는 무산됐다.
이석연 전 공관위원장 부위원장은 공천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던 지난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장경태 후보가, 미래통합당은 이혜훈 후보가 출마했다. 현역인 민병두 의원은 무소속으로 도전한다.
이곳은 서울의 다른 지역에 비해 발전이 더디다는 주민들의 불만이 적지 않다. 지하철 등 대중교통도 불편하다. 재개발, 재건축으로 젊은 인구가 늘면서 교육환경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 이에 후보들은 지역개발과 교통, 교육 분야를...
4·15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은 4선의 두 거물이 맞서 5선 중진뿐만 아니라 차기 대권 주자 반열에 오를 승부를 펼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 의원이, 미래통합당에선 주호영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두 의원은 모두 장관 출신인 데다 당내 ‘정책통’으로 불려 정책 대결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 상주 출생의 김 의원은 경북고를 거쳐 서울대 정치학과를...
컷오프 칼바람에도 불구하고 3선 중진 두 사람이 서울 동대문을에서 4선 도전의 기회를 잡았다. 바로 이혜훈 미래통합당 의원과 무소속 출마하는 민병두 의원이다. 여기에 민주당은 서울시립대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당이 키운 인재’를 표방하는 장경태 청년위원장을 청년 공천했다. 이로써 동대문을은 사실상 3파전으로 흐르며, 서울 동부 지역 최대 격전지 중...
앞서 공천면접 이후 홍 전 대표 스스로도“두 번 컷오프되면 정계은퇴나 무소속 출마 중에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한 바 있다.
예상을 뛰어넘는 PK 물갈이 수준에 당 안팎의 반응은 기대감과 우려가 교차한다. 영남권 쇄신 의지를 보이는 개혁공천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두 명의 ‘잠룡’과 중진의원들이 대거 공천 탈락하면서 PK 선거 전략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당대표급 중진들도 ‘수도권 험지 출마’를 압박받는 등 공관위와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공관위로부터 홍준표 전 의원의 경우 서울 구로을, 김태호 전 의원은 경남의 민주당 지역 출마를 제안받았으나, 각각 양산을과 산청·함양·거창·합천 출마 의사를 재확인했다. 이에 대해 홍 전 의원은 정계은퇴나 무소속 출마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역대 선거에서 선거를...
반드시 문재인 정권과 싸워 이기겠다는 의지를 갖고 종로에 출마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총선, 국민께서 놀랄 정도로 이겨내도록 국민과 함께할 것이다. 그 출발점이 종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황 대표는 공관위원들에게 "와서 보니 종로가 다 무너졌다. 당원도 다 없어졌다. 처음엔 그랬는데, 당 대표가 왔다고...
새로운보수당 시절 보수통합을 위해 불출마를 선언한 4선 유승민 의원을 제외하면 TK 중진 중 첫 사례다.
최교일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임기 4년 내내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현 정권의 일방 독주와 여당의 횡포를 막지 못했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 의원은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한국당, 새보수당 중진 및 대표급 인사들의 불출마와 험지 출마 촉구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폭주를 막기 위해 보수는 합치라는 국민의 명령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보수 통합’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단순히 합친다고 다가 아니다. ‘개혁보수’로 합쳐야 한다. 그 진정성을 위해 자신을...
지난 연말 패스트트랙 법안을 막지 못하고, 험지 출마를 거부하는 중진 의원들로 인해 당 안팎에선 황 대표의 리더십 문제가 지적됐다. 이를 위해 황 대표가 승부수로 내건 ‘수도권 험지’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출마 선언한 ‘정치 1번지’ 종로로 해석됐다.
그러나 황 대표는 자신의 총선 출마 지역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제가 어디에 출마할...
황 대표는 대표급 중진 가운데 험지 출마를 거부한 이들에 대해 “당의 어려움을 풀어나갈 책임 있는 중진들의 역할이 기대되기 때문에 국민의 뜻이 어디 있는지 판단하면 호응이 있을 수 있다”며 “공천관리위원장이 공천의 모든 권한을 책임지고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례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그는 “내가 나서서 헌신하겠다는 얘기를 한 것”이라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2일 험지 출마 요청에 대한 중진들의 호응이 저조한 것과 관련해선 "어느 지역에 누구를 공천할 것인가는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할 사안"이라면서도 "결과적으로 한국당에 도움되는 방향의 결정이 내려지리라 생각한다"고 낙관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 직후...
없다"고 출마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는 당 차원에서 제가 할 역할이 없다"며 "일반 당원의 한 사람으로 제 선거만 열심히 하는 게 당을 위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당 중진으로서 큰 정치를 위해 험지에 나가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그는 "이 지역은 큰 정치인을 배출하면 안 되고 아무나 의원을 해도 되는...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ㆍ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지역구 물려주고 물려받기를 한 박 장관과 윤 전 실장을 오늘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박 장관은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구로을 출마가 유력한 윤 전 실장과 연말연시에 지역구 행사에 함께 다녔다. 이를 두고 한국당은 선거법 위반이라...
돌아보면 국회의원으로 자괴감과 중진 의원으로 무력감을 느끼며 한시도 마음이 편한 적이 없다"며 "지난 4년을 돌아보면 이번 국회는 국민에게 탄핵을 받아야 할 국회"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17대 국회부터 내리 당선된 4선 중진이다.
강 의원의 총선 불출마로 제주시 갑 지역구는 이번 총선에서 도내 최대 격전지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영남권을 중심으로 포진한 중진 의원들이 자신과 함께 수도권의 범여권 우세 지역에 출마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볼 수 있다.
황 대표는 한국당의 '혁신'과 범보수 진영의 '통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당 정말 철저하게 바꾸겠다. 혁신하겠다"며 "이제 새로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3일 "올해 총선에서 수도권 험지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희망 대한민국 만들기 국민대회' 장외집회에서 "이 정권이 아무리 악랄해도 우리가 뭉치면 이긴다. 통합을 위해 저부터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우리 당에 중진 의원들 계시는데, 중진...
민주당은 순차적인 인재영입 발표와 함께 장관들의 불출마 선언으로 중진 물갈이에도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총선 불출마를 공식화하는 민주당 현역 의원은 이해찬 대표와 원혜영(5선)·백재현(3선)·이용득·이철희·표창원(이상 초선) 의원까지 10명으로 늘었다. 여기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도 현실적으로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없다. 이와 함께...
여당 소속의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 현직 장관 4인이 제21대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더불어민주당은 3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현직 장관 총선 불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 부총리·박 중기부 장관 ·김 국토부 장관은 참석하나, 진...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ㆍ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민생을 챙기고 경제 회생에 필요한 법안들이 국회에 묶여있는 건 탐욕에 눈이 먼 더불어민주당과 좌파정당들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심상정, 정동영, 손학규 등 정계 퇴출이 마땅한 사람들이 이중등록제로 지역구에 출마하고 비례대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