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친일 사관 논란으로 논란을 일으킨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거취를 둘러싼 정국의 향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순방에서 돌아온 지 23일로 사흘째를 맞지만, 이날 오전 현재까지 박 대통령은 '임명동의안 재가냐, 지명철회냐, 자진사퇴냐' 등에 대해 결단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밤 엿새간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전용기편으로 귀국한다.
박 대통령은 귀국 후 '역사인식'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선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거취'문제와 관련해 해외순방중 있었던 국내 여론추이와 새누리당의 기류 등 종합적인 상황을 보고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보고받은 내용을 토대로 이르면 휴일인 21일, 늦어도...
새정치민주연합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중앙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대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하라고 공세를 펼쳤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이 귀국하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 중 하나가 국민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라며 "문 후보자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말해야 한다"면서 지명...
했다며 "국회 사회문화 분야 질의를 검토해 봤고 내게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또 박근혜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 일정과 관련, "투르크메니스탄이 영세중립국이기 때문에 북핵 문제에 대한 지지를 확실히 받아내시면 미래의 외교에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한다"며 "그런 중요한 일을 오늘과 내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후보 사퇴 압력이 거센 가운데서도 박근혜 대통령아 중앙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올 때까지 차분히 청문회를 준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박 대통령은 문 후보의 임명 동의안 국회 제출을 돌아와서 재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총리 후보자로 지목한 안대희 후보가 사퇴한 가운데 문 후보까지 연달아 사퇴하거나 지명을 철회할 경우 박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청와대 안종범 경제수석은 “발하시 발전소의 전력용량구매계약의 경우 상당히 큰 성과”라며 “앞으로 20년간 생산되는 모든 전력의 구매계약을 결한 것으로, 9500억원 가량의 수익이 20년간 들어오는 셈”...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나홀로 버티기’ 의지를 강하게 나타내면서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의 21일 귀국에 맞춰 청와대와 최종 담판에 들어갈 전망이다. 재가가 이뤄진다면 주말을 넘긴 23일이 유력하다.
문 후보자는 19일 집무실이 있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에 대한 ‘친일(식민)사관’ 논란에 대해 “우리 현대...
19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과 함께 파견된 시장개척단은 첫 순방국인 우즈베키스탄에서 지난 17일 상담회를 개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에서 개최된 이날 상담회에는 100여명이 넘는 바이어가 참여, 3개사가 38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고, 1개사는 향후 1200만달러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MOU를 맺었다....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오전 두 번째 방문지인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 소재 대통령궁에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이 같이 합의했다.
카자흐스탄은 250여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 중앙아시아 내 우리나라 최대 투자대상국이다.
양국 정상은 단독 및 확대정상회담에서 한국이 카자흐스탄의 철도 현대화...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귀국하면 의중을 확인한 뒤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하지만 지나친 욕심이다. 대통령에 부담을 주면서까지 일단 자리를 지켜보겠다는 심산이다. 박 대통령이 17일 국회에 제출하려던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 요구서에 사인을 보류했을 때 이미 마음은 ‘문창극 사퇴’로 기울었다고 봐야 한다. 18일에는...
LS그룹은 18일 박근혜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 첫 번째 국가인 우즈벡에서 우즈벡 정부 산하 자동차산업청과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자열 LS그룹 회장과 울루그베크 로주쿠로프 부총리 겸 자동차산업청 회장은 우즈벡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한 자동차산업청에서 트랙터 공급을 비롯한 전력·통신인프라, 자동차부품, 산업소재...
박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을 수행 중인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트로 출발하기 직전 대통령 전용기에서 “총리와 장관 임명동의안은 귀국해서 여러 상황을 충분히 검토한 뒤 (대통령이) 재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순방 중에는 중요한 외교적, 경제적 이슈에 집중하기 위해 재가를 보류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중앙아시아에서 지금 외교, 경제, 자원 이런 분야에서 성과가 굉장히 많으신 것 같다”며 “여러분도 그러니까 이제 저에 대한 관심보다는 박 대통령이 해외에서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데, 그리고 이렇게 성과가 많은데 그것을 좀 많이 보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후보자는 “박 대통령이 중앙아시아에서 지금 외교, 경제, 자원 이런 분야에서 성과가 굉장히 많으신 것 같다”며 “여러분도 그러니까 이제 저에 대한 관심보다는 박 대통령이 해외에서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데, 그리고 이렇게 성과가 많은데 그것을 좀 많이 보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주말인 오는 21일 귀국 이후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및 인사청문요구서를 재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민 대변인은 18일 박 대통령의 첫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이 나라의 역사 고도(古都)인 사마르칸트로 출발하기 직전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는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박 대통령의 일정이 늦어져 해당일 승인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8일 중 박 대통령의 서명이 이뤄지는 대로 임명안을 제출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문 후보자는 이날 퇴근길에 “박 대통령이 해외 일정에 쫓겨 시간을 낼 수가 없다고 들었다”며 “시차가 있어 오늘밤에는 어려운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중인 가운데 첫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에서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양 정상은 가스전 개발 및 화력발전소 건설 등 기존 추진사업 외에도 향후 잠재력이 있는 가스전과 태양광발전 등에 대한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타슈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