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200억원~500억원 사이의 중견기업들이 법인세 인하 효과를 볼 수 없게 됐다.
10년 이상 영위한 가업을 상속할 경우 상속세를 감면해 주는 가업상속공제는 300억원 한도에서 상속재산가액의 70%까지만 인정하기로 했다. 당초 정부는 500억 한도에서 100% 공제를 추진했지만 한도와 공제율이 모두 축소됐다.
반면 대기업 오너 일가의 편법 증여를 막기 위해...
특히 ‘KB 히든스타(Hidden Star) 500’ 제도는 제품과 기술경쟁력이 우수하고, CEO역량과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세계적인 수준의 강소기업으로 발전·육성시킬 수 있도록 올해 2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난 3월과 6월 1~2차에 걸쳐 국내 산업분야 별로 저명한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한 선정위원회에서 72개 기업을 선정했고 올해 말까지 약 100여 개...
이번 특별조사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양극화' 문제로부터 촉발된 것인 만큼 상당수의 대기업이 공정위의 조사를 피하기 힘들 것이란 게 중론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다만 "하도급.하청을 매개로 한 기업간 불공정 행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중견업체인 1차 하청업체와 중소기업인 2차 이하 하청업체 간에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범위를 갓 넘어선 중견기업의 자금애로 ▲자동차·반도체·조선 등 주력업종 중소협력업체 지원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됨에 다라 이에 대한 강국책도 마련중이다.
국민은행 등 7개 은행이 500억원을 특별출연해 은행추천 소상공인에게 최대 6000억원까지 우대보증지원하기로 하는 한편 소상공인 담보부대출 보증제도 대상기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4일 중소기업의 수출입업무에 대한 지원을 확대,소상공인 보증지원 확대, P-CBO 발행 확대,탄력적 보증제도 운용, 금융기관 특별출연금 보증제도 도입 등을 골자로 향후 지원대책에 대해 밝혔다.
또한 은행 대출에 한정된 수출입관련 지급보증기관을 농협,수협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무역금융, 수출환어음 매입,수출환어음 담보대출...
강호문 부품소재특별위원회위원장은 "국내 부품소재산업은 2007년 363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올 1~9월 수출이 전년대비 18% 성장하는 등 국내 산업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삼성전기 강호문 사장(위원장), 지식경제부 임채민 제1차관, LG이노텍 허영호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