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보다 전염력이 훨씬 빠른데다 잠복기에도 전파가 되며, 증상 시점부터 3~4일 이후의 전파력이 가장 강하다는 특징이 있어 추가 확진자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현재 집단감염이 일어난 대구뿐 아니라 제주도, 전라도, 서울 등 여러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환자가 발생되고...
또 "문재인 대통령은 2015년 6월 메르스(MERSㆍ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 '메르스 슈퍼 전파자는 다름 아닌 정부 자신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진심 어린 사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라며 "당시 했던 말을 그대로 돌려드리고자 한다"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중국인 유학생 입국과 관련, "이들을 기숙사에 수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지역사회 감염은 예상된 시나리오였다”며 “‘감염 경로 불분명자’들이 드러나며 지역사회 초기 진입을 막지 못하면 5년 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보다 더 큰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시는 패닉 상태다. 현재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해야 하는데 역학조사관은 1명, 음압병실도 턱없이...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 때에도 정부는 조기지급 특례를 시행한 바 있다.
또 감염환자 치료 및 확산 방지 위한 요양기관의 역량 집중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수가 차등제 인력·시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현황신고를 올해 1분기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시로 해야 하는 인력 변경신고도 코로나19 대응 및 의료진 격리를 위한 경우에는...
이어 “코로나 19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발생 때보다 클 것”이라며 한국의 GDP 성장률 전망을 3단계 시나리오로 제시했다.
1단계는 중국의 봉쇄 조치가 2월 말까지 이어지는 상황이다. 노무라증권은 “코로나 19 확산이 중국 내로 제한되는 경우 한국의 실질 GDP 성장률은 작년 4분기 2.2%에서 올해 1분기 0.2%로...
문재인 대통령도 국무회의에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때보다 큰 충격으로 비상경제 시국으로 인식해야 한다. 대책들을 책상위에 모두 꺼내놓고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수급적으로는 3년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이 차익실현성 대량매도에 나섰다. 6거래일만에 매도세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당시 ‘슈퍼 전파자’로부터 감염된 환자의 유족이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이 국가의 ‘초기 대응 부실’ 책임을 일부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8부(재판장 심재남 부장판사)는 18일 메르스 80번 환자 A 씨의 유족이 국가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을 상대로 낸 3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국가가 유족에게...
이 총재는 지난주말 거시경제금융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진행한 일문일답 자리에서 “2015년(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발발)과 상황이 다르다. 금리인하는 효과도 효과지만 거기에 따른 부작용 또한 함께 봐야 한다. 결론적으로 앞으로 상황을 그야말로 면밀히 지켜봐야겠지만 신중한 입장일 수밖에 없다”고 말해, 사실상 2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정 본부장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당시에는 중동에서 들어온 1명이 병원을 통해 대량 감염시켰지만, 코로나19는 중국 등에서 들어온 많은 인원으로 인해 지역사회에 노출이 더욱 큰 상황”이라며 “메르스는 증상이 악화되면서 전염력이 높아졌다면, 코로나19는 경증에서도 전염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파력은 높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원인 불명...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등 과거 사례를 봐도 이들 계층은 전염병 이슈에 민감한 경향을 보여 왔다. 새로운보수당, 우리공화당 등 보수정당 지지층에서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상승한 점도 특징적이다.
이번 주사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응답률 5.8%)에게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ㆍ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허 연구원은 “사스(SARSㆍ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ㆍ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린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2003년에는 이라크 전쟁으로 미국의 성장률 낙폭이 컸고 2015년에는 국내 확진자 수 급증에 따른 내수 부진 위험이 부각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종합하면 2월에 선제적 인하가 시행될 가능성은 적다고...
충격의 강도는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때보다 훨씬 큰 것으로 분석됐다. 1분기 한국 경제의 마이너스 성장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우려된다.
이달 1∼10일 일평균 수출액은 15억3000만 달러로 지난달의 15억8000만 달러에서 3.2% 줄었다. 1월에 작년 12월보다 일평균 4.8% 늘면서 14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가 다시 꺾였다. 이달 중국 내 부품기업...
코로나19가 수출·내수 등 주요 경제지표에 미치는 영향은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넘어설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16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관세청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이달 20일이면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 1개월째가 된다. 그동안 국내 확진환자는 29명으로 늘었으며...
코로나19와 유전적 유사성이 높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스(중증급성호흡기중후군) 등 인간계 코로나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동물계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살균 효력이 있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살균소독제 제품군의 1월 판매 실적이 지난해 1월보다 350% 이상 급증했다. 손소독제 ‘휴스크럽’, 티슈형 살균소독제 ‘헥시와입스’, 다목적 세척·소독제...
번스타인의 루카 솔카 명품시장 전문 애널리스트는 “명품산업은 중국의 갑작스러운 소비 침체로 타격을 받았다”며 “코로나19는 2003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때보다 더 큰 충격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업계 큰 손님인 중국인들의 소비 위축에 명품업계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는 지난달 중국 적십자사인 홍십자회에...
코로나19 사태가 9개월간 지속된 사스(SARSㆍ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8개월 동안 진행된 메르스(MERSㆍ중동호흡기증후군) 수준으로 확산될 시 연간 매출액과 수출액은 각각 8.0%, 9.1%씩 감소하고, 대중국 수출액은 12.7%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업종별 매출액 감소율은 △자동차 13.9% △자동차부품 12.8% △석유제품 12.4% △일반기계 11.0% △섬유류 10.8...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코로나19 사태의 진전 상황을 비교하면 지나치게 과도하게 소비활동이 위축된 감이 있다”며 “국민들께서도 불안감을 좀 덜고 정상적인 소비활동을 해 주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홍 부총리와 이 총재를 비롯해,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 부총리와 한은총재, 금융위원장...
실제 이 총재는 이날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크다는 질문에 “2015년(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발발) 당시는 경기가 본격적인 하강 국면이었지만, 지금은 바닥을 지나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때와 상황이 다르다. 일각에서는 금리인하 필요성을 언급하지만 사실상 금리인하는 효과도 효과지만 거기에 따른 부작용 또한 함께 봐야 한다. 결론적으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코로나19 사태의 진전 상황을 비교하면 지나치게 과도하게 소비활동이 위축된 감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영향을 받고 있다는 우려도 내놨다. 홍 부총리는 “이미 관광객이 축소되고 국민 이동상황을 통계적으로 보건데 소비위축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도...
“2015년(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때) 당시는 경기가 본격적인 하강 국면이었지만, 지금은 바닥을 지나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때와 상황이 다르다. 일각에서는 금리인하 필요성을 언급하지만 사실상 금리인하는 효과도 효과지만 거기에 따른 부작용 또한 함께 봐야 한다. 결론적으로 앞으로 상황을 그야말로 면밀히 지켜봐야겠지만 신중한 입장일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