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환자는 중국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에 감염됐으며 지난 1월 24일 미국으로 돌아온 뒤 자가 격리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새라 코디 샌타클래라 카운티 보건국장은 "신종 코로나 사례가 확인돼 우려가 커 질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지만 이번 단일 사례가 일반 대중의 (감염) 위험에 변화를 주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의 7번째 신종 코로나 환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남아있던 한국인 330여 명을 실은 전세기가 1일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교민이 탑승한 대한항공 KE9884편 보잉747 여객기는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전 6시 18분 우한 톈허공항을 출발해 8시 13분 김포공항에 착륙했다.
중국 현지에서 강화된 검역 조치로 인해 우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일(현지시간) 0시 기준 중국 전역의 누적 확진자가 1만1791명, 사망자는 259명이라고 발표했다.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2102명, 사망자는 46명 늘었다.
일일 확진자와 사망자는 모두 지난달 20일 위건위가 공식 통계 발표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특히 발병지인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은 하루 만에 확진자가...
중국 우한 인근 지역 한국인의 귀국을 지원할 정부 2차 전세기가 31일 밤 김포공항을 출발했다.
정부 2차 신속대응팀이 탑승한 대한항공 KE 9883편 보잉 747 여객기는 이날 오후 9시 18분께 김포공항을 이륙했다.
전세기는 전날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이날 밤늦게 우한 톈허(天河)공항에 착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1차로 귀국한 368명을 제외한 나머지 약 350명의...
IBK기업은행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 지역 지점에서 근무 중이던 직원 2명이 31일 전세기를 통해 귀국 후 진천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은행은 이번 조치가 본국 직원 안전을 위해 이뤄진 일시 귀국 조치로 우한지점의 완전 철수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우한지점은 IBK 중국법인 직할 체제로 일시 전환된다. 우한지점 현지 직원에 대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6번 환자의) 가족들은 중국 여행력이 있지 않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6번 환자로부터 전염된 3차 감염으로 추정한다”며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연쇄적인 사람 간 감염으로 슈퍼전파자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슈퍼전파자는 전파력이 강한 감염병 환자로, 흔히 한 명의 환자가 여러 명의 추가 감염을 발생시켰을 때...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에서 귀국한 교민들의 수용에 협조해 준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 주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우한 교민들을) 대승적으로 수용해주신 진천군민들과 아산시민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민께서도 진천군민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 지역 한국 교민의 추가 귀국을 지원하는 정부 신속대응팀은 31일 1차 때보다 더 신속한 귀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차 정부 신속대응팀장인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은 이날 김포공항에서 기자들에게 "2차에서는 1차보다는 더 빠른 검역 절차를 통해 (교민이) 더 안전하고...
앞서 이날 오전 중국 우한을 출발한 영국 전세기에는 영국 국민 83명과 유럽연합(EU) 회원국 국민 등 외국인 27명이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행기는 이날 오후 1시 30분(그리니치표준시·GMT) 브리즈 노턴 공군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며, 이후 탑승자들은 2주간 NHS 시설에 격리 조치될 예정이다.
전북도와 군산시에 따르면 중국 우한을 방문하고 지난 23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62세 여성은 서울에 머무르다 이틀 뒤인 25일 거주지인 군산으로 이동했다.
27일 기침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 그다음 날 군산의료원에 격리됐다가 1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29일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에 이마트 군산점에서 장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기침과...
SK이노베이션의 사업 자회사 SK종합화학은 이번 신종 코로나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공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우한 공장은) 2019년 가동률을 100% 달성한 뒤 현재 정상 가동 중”이라며 “신종 코로나의 영향을 지속 모니터링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이...
호텔신라의 면세사업은 올해 중국과의 관계 개선, 중국 보따리상(따이공)의 지속적인 구매에 힘입어 계속 성장할 것으로 증권업계는 내다봤다. 신영증권 서정연 연구원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이슈로 단기적으로는 영향을 받겠지만 대형 보따리상에 기반한 매출과 강해진 체력으로 호텔신라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때와 같은 타격을...
중국 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공포가 국내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독감이 유행해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 10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독감으로 어린이 54명을 포함해 총 82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최소 14만 명이 독감 합병증으로 입원한 상태다....
62세 여성 A 씨는 23일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A씨는 감기 증상을 보여 군산 시내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군산시보건소에 유선으로 증상을 신고했다. 이후 의심환자로 분류돼 군산의료원 격리병실에 입원했다.
28일 1차 검사결과 음성 판정돼 격리 해제되고 능동감시 대상이었다가 30일 다시 증상을 보여 원광대병원 격리병실에 입원했다. 2차...
셀트리온 관계자는 "그룹이 중국 우한시와 손잡고 현지에서 큰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만큼 현재의 비상 상황이 남다르게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면서 "앞으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과 같이 국제적인 비상사태 등 긴급구호가 필요한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용 권고…하루 만에 뗀 '중국인 출입금지'
'우한 폐렴'이 명사화되자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명칭을 사용해달라고 권고했다. 지역명과 질병이 함께 들어간 이름이 널리 퍼지면 교민이나 여행객 등에게 낙인이 찍히고, 특정 집단이나 국가를 향한 혐오와 차별적 정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했기...
시장 골목 골목에서는 중국어, 일본어만이 들렸고, 한국말을 하는 손님은 극소수였다
◇내ㆍ외국인 할 것 없이 발길 끊었다 = 광장시장은 이미 외국인 관광명소가 된 지 오래된 전통시장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내국인 손님 비중이 큰 여타 시장보다는 타격이 작을 수도 있다. 그러나 상인들은 적게 잡아도 평소보다 절반, 심한 데는 10분의 1토막으로 손님이 줄었다고...
정부의 재외국민 귀국 지원을 위한 2차 전세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에서 우리 국민을 데려오기 위해 31일 밤 현지로 출발한다.
31일 외교부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우리 정부의 2차 항공편을 허가했다. 전날 우한을 다녀온 한항공 보잉747-400 여객기가 오후 8시45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날 오전...
24일 우한시에서 귀국한 5번째 환자는 가족을 포함해 모두 10명과 접촉했다. 이 가운데 지인 1명이 이날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2차 감염이다.
6번째 확진환자와 접촉한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모두 8명과 접촉했고 이 가운데 가족 2명이 이날 오후 조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6번째 확진환자는 3번째 환자에 의한 2차 감염으로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