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전세기 김포공항 이륙…우한 교민 약 350명 태우고 내일 귀환

입력 2020-01-31 21: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우한에서 교민을 수송하기 위한 전세기 KE 9883편 보잉 747 여객기가 31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중국 우한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우한에서 교민을 수송하기 위한 전세기 KE 9883편 보잉 747 여객기가 31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중국 우한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우한 인근 지역 한국인의 귀국을 지원할 정부 2차 전세기가 31일 밤 김포공항을 출발했다.

정부 2차 신속대응팀이 탑승한 대한항공 KE 9883편 보잉 747 여객기는 이날 오후 9시 18분께 김포공항을 이륙했다.

전세기는 전날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이날 밤늦게 우한 톈허(天河)공항에 착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1차로 귀국한 368명을 제외한 나머지 약 350명의 한국인 탑승 신청자들을 태운 뒤 내달 1일 새벽 김포공항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외교부 직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 국립인천공항검역소 검역관 등으로 구성된 정부 신속대응팀은 중국 당국과 협의해 탑승 전 검역 등 관련 절차를 지원한다.

탑승객들은 귀국 후 비행기에서 내리는 대로 2차 검역을 거쳐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14일간 격리 수용된다.

신속대응팀장인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은 이날 김포공항 출국장에서 "(탑승 예정 인원은) 대략 350명 규모나 현지 사정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다"며 "1차보다 더 신속한 귀국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37,000
    • +1.47%
    • 이더리움
    • 4,850,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544,000
    • -0.91%
    • 리플
    • 675
    • +1.35%
    • 솔라나
    • 204,800
    • +3.02%
    • 에이다
    • 560
    • +3.32%
    • 이오스
    • 811
    • +1.12%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0.32%
    • 체인링크
    • 20,110
    • +5.07%
    • 샌드박스
    • 465
    • +0.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