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6일 경기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중국 강소성 연운항에서 도착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버스에 오르고 있다. 평택항 관계자는 "아직까지 여객선을 타고 들어오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수는 큰 차이가 없지만 중국정부가 한국 관광상품 판매금지를 내린 오는 15일 이후에는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이 한반도 사드배치와 관련해 경제적 보복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6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내 단체 관광객 데스크가 한산하다. 중국의 한국 관광금지조치로 인해 단체관광객의 의존도가 높은 신규면세점 등 면세업계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중국이 한반도 사드배치와 관련해 경제적 보복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6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에서 중국관광객들이 쇼핑을 마치고 떠나고 있다. 중국의 한국 관광금지조치로 인해 단체관광객의 의존도가 높은 신규면세점 등 면세업계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한국 관광 금지 후 중국인 관광객 감소율을 절반만 잡더라도 2조1000억 원의 매출이 줄어들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거기다 작년 롯데호텔과 잠실 롯데월드 이용객 중 20%가 중국인이며 이들 대부분이 단체 관광객이다. 롯데월드는 작년에 이뤄진 한국행 전세기 금지 등의 조치로 올해 1~2월 중국인 관광객이 20% 줄어든 상태에서 여행 전면 금지가 단행되면 타격이...
중국이 한국 단체 관광을 금지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의 보복 조치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이다. 관광객 중 절반이 중국인(유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조치가 현실화할 경우 관광산업 위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더 큰 문제는 이 같은 보복 조치가 한국산 불매운동 등으로 확산할...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중국의 사드 보복은 한국 부동산 시장에도 큰 타격을 줄 것 같다.중국 정부가 한국 단체 관광을 전면 중단하는 조치를 내려서 그렇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요우커:遊客)은 800만명 정도 된다.
이에 따라 요우커 의존도가 높은 호텔과 상가의 피해가 가장 심할 듯 싶다.
지역적으로는 제주도가 치명타를 입을 게 분명하고...
특히 중국인 관광객 방문 비중이 높았던 경북 지역 관광업계는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추진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공을 들인 자치단체가 팸투어 취소 등 관광산업에 타격을 입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경북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59만7000명으로 이 가운데 29.3%인 17만5000명이 중국인 관광객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군 사드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의 경제적 보복으로 국내 관광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정부가 오는 15일 이후 한국 관광 상품을 팔지 말라는 지침을 내린 가운데 한국 방문을 취소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인천국제공항 도착장에서 여행사 관계자들이 중국단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제주도는 중국인 관광객의 비자를 면제해주고 있어 중국에선 인기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힌다. 중국 측은 한국 여행 자제 호소와 사드 배치를 관련지어 언급하지 않았지만 한국 관광 산업에 타격을 줄 목적이 있는 것 같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중국에서는 롯데가 사드 배치 수용을 결정한 2월 말 이후 롯데 제품 불매 운동 등 한국에 대한 반감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한국행 단체관광뿐 아니라 여행사를 통한 개별 자유 여행도 불가능해졌다.
문제는 이번 조치로 그동안 중국관광객에 의존이 컸던 국내 여행사나 면세점, 호텔, 항공사들이 직격탄을 맞게 됐다. 그동안 정부가 관광산업 육성 정책으로 과당경쟁을 촉발했던 점을 고려하면 중국 사드 보복 후폭풍은 관련업계의 단순 피해를 넘어 생존 경쟁으로 내몰고 있다.
최근...
중국이 사드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자국 여행사를 통해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지며 단체관광객이 많이 찾는 남대문시장 수익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3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의 한 환전소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환전을 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중국이 사드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자국 여행사를 통해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지며 단체관광객이 많이 찾는 남대문시장 수익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3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의 한 환전소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환전을 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중국이 사드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자국 여행사를 통해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지며 단체관광객이 많이 찾는 남대문시장 수익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3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의 한 매장에 중국어와 일본어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중국이 사드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자국 여행사를 통해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지며 단체관광객이 많이 찾는 남대문시장 수익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3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의 한 매장에 중국어와 일본어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중국 정부는 이들 여행사에 한국행 관광객 모집을 즉각 중단하고 오는 15일부터 한국행 관광상품 광고를 모두 중단하라고 주문했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전체 입국 여행객 1720만명 가운데 중국인이 804만명으로 46.7%를 차지했고 이 중 45%가 단체관광객으로 추정돼 이번 이슈로 인한 산술적 피해 노출도는 전체 입국 대비 21% 수준”이라며...
또, 부산 주요 관광지 및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과 바로 연결되어 접근성이 좋고, 3914대의 대규모 주차 시설을 완비해 단체 관광객이 방문하기에 편리하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MD도 갖췄다. 럭셔리, 주얼리, 잡화, 화장품 등 약 400여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80개의 신규브랜드가 부산 면세점에서는 처음으로...
이로 인해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20% 감소하면서, 화장품 기업들에 대한 면세점 매출 감소 등 연쇄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다. 증시 전문가들은 올해 1분기(1~3월) 화장품 기업들의 면세점 매출 성장이 지난해 4분기보다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엔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