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인신매매 조직을 단속해온 중국 공안은 최근 대규모 영유아 인신매매 조직을 적발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공안은 지난 11일 인신매매 조직 검거 현장에서 92명의 아이들을 구출하고 용의자 301명을 체포했다. 붙잡힌 인신매매범들은 허난성 등 중국 땅의 절반인 11개 성에서 활동해왔으며, 이동할 때는 적발을 피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수면제를 먹여...
중국 공안부는 아동 유괴와 인신매매를 근절하기 위해 법원, 검찰과 함께 인신매매범과 아이들을 파는 부모들에게 보다 엄격한 처벌을 내릴 수 있는 법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한 자녀 정책과 남아 선호 현상 등으로 영·유아 납치와 아동 매매가 고질적인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한 산부인과 의사가 부모에게 아이가 죽거나 심각한...
경찰에 따르면 뤼찬보는 지난 2000년부터 중국 칭다오 지역에서 활동하며 살인미수 등 혐의로 중국 공안의 추적을 받다 지난 2011년 단기 관광비자로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뤼찬보는 적색수배자 명단에 오른 범죄자로 적백수배자는 살인, 강도 등 강력범죄나 큰 규모의 경제범죄를 저지른 뒤 해외로 도피한 피의자 중 소재 발견시 체포·강제송환...
그러나 최근 수주간 중국 사법당국은 고위 공직자 재산공개를 요구한 글을 온라인에 올린 사람들을 체포하거나 구금하는 조치를 취하고 관영 언론은 ‘입헌주의’나 ‘보편적 가치’ 등을 강력히 비판하는 글을 연달아 올리는 등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는 시 주석이 당내 이미 숙청이 결정된 고위 인사를 몰아내려고 부패 척결 캠페인을 이용하고 있음을...
지난 6월에는 저우의 전 비서이자 쓰촨성 부성장이던 궈융샹이 기율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당국이 최근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PC)와 자회사인 페트로차이나 임원 4명을 심각한 규율위반 행위로 조사한 것도 저우융캉에 정부가 사정 칼날을 세우고 있다는 관측을 키웠다.
저우융캉은 CNPC 사장을 역임한 ‘석유방’의 대표적 인사다.
소식통은 “저우의...
중국 지도부는 이례적으로 이번 재판을 매일 웨이보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재판 과정 중에 공산당 지도부의 호화스런 생활과 부정부패도 적나라하게 공개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시 주석은 올 초 부정부패 척결을 내세우면서 “호랑이(고위층)와 파리(말단)를 같이 잡겠다”고 공언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보시라이가 체포돼 모든 직책을 잃은 지...
중국 허베이성 라이위안현의 한 초등학교 부교장(교감)인 양하이쥔(楊海軍)이 6세 여자 어린아이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4일(현지시간)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라이위안현 교외에서 지난 2일 6세의 천(陳)모양의 시신이 실종 7일 만에 벌거벗은 채로 발견됐다.
이 어린아이는 지난달 27일 정오께 실종됐다. 공안은 다음날 사건을 접수했으며 지난...
GSK 직원들도 여행사로부터 뇌물과 성접대를 받았다고 공안당국은 지적했다.
이미 GSK의 중국인 간부 4명은 구속된 상태다. GSK는 “네첼풋은 뇌물 조사와 관련해 출국금지 조치를 당했다”면서 “그러나 그는 아직 체포되거나 구금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네첼풋은 지난달 말 출국금지 처분을 받았다고 GSK는 덧붙였다.
인민일보와 CCTV 등 관영 언론은...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에서 발생한 관공서 피습과 흉기 난동 사건으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매체 톈산왕이 보도했다
톈산왕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0분께 중국 허톈현의 한 거리에서 여러 사람이 흉기를 들고 소란을 피우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현지 공안은 긴급 대응에 나서 용의자들을 체포했으며 이 과정에서 사상자는 발생하지...
지방 정부 사무실을 급습해 흉기를 휘두르고 불을 질러 공안 9명과 민간인 8명이 사망했다.
또한 사태를 진화하는 과정에서 공안이 총을 쏘며 반격해 폭도 10명이 사살됐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중국 당국은 폭도 중 3명은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현재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신장자치구에서는 지난 4월에도 유혈사태가 발생해 21명이 사망했다.
또 이 회장의 고교 동기로 2000년대 초·중반께 회장 비서실장을 지낸 CJ 중국총괄 부사장 김모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중국 현지 공안당국과 공조해 그의 신병 확보에 나선 상태다.
검찰은 지주회사 및 계열사의 분식회계와 국내외 차명계좌 거래, 해외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재산 국외도피 등 이 회장의 주요 혐의에 관한 증거 자료 확보를 진행하고 있다. 또 CJ 측의...
검찰은 조만간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중국 공안당국에 협조를 요청하고 주중 주재관 등을 통해 김씨를 국내로 강제 송환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중국에 머물고 있는 김씨는 지난 1996년부터 2004년 사이 CJ그룹 회장 비서실에 근무하면서 이재현 회장의 해외비자금을 관리해온 인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CJ그룹이 국내외에서 비자금을 조성...
중국 공안이 신장 위구르 독립운동단체 은신처를 급습해 테러 용의자들을 체포하고 사제 폭발물 등 불법 무기를 찾아냈다고 3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공안은 전날 신장 위구르족 자치구의 바추현 써리부야진의 한 주택을 급습해 사제 폭발물 20개와 폭탄 제조 원료, 도검류 등을 발견하고 조직원 11명을 체포했다....
대검찰청 국제협력단은 미국 국토안보부 수사국, 중국 공안부 등 외국 법집행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2010년 1월 출범 이래 외국으로 달아난 중범죄자 18명을 추적·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표적인 해외도피사범인 나 전 부회장은 다음 달 중순 강제송환될 것으로 알려졌다.
나 전 부회장은 1997년 금융기관을 인수한 다음 거평그룹 계열사에 약 2천900억원을 부당...
중국 정부는 종말론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하고 종말론 유포의 핵심 세력으로 신흥 종교 집단 ‘전능신’ 교단을 지목해 신도 1000여명을 체포했다.
중국 공안당국은 종말론을 믿는 사이비 종교 집단을 강력히 탄압하고 있지만 그 세력이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 고심하고 있다.
자오웨이산이라는 급진 기독교인이 90년대 중국 허난성에서 처음 창시한 동방의...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9일(현지시간) 왕리쥔이 보의 부인인 구카이라이의 살인을 은폐한 후 신변 위협을 느껴 미국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왕리쥔은 지난 17~18일 청두시 중급인민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구카이라이는 지난해 11월13일 충칭시의 한 호텔에서 경제적 문제로 마찰을 빚던 영국인 사업가 닐 헤이우드를 독살했다....
NYT는 그가 북한과 중국의 경찰 눈을 피해 수년간 도피생활을 하다 결국 지난 3월 중국 공안에 체포됐으며 동료의 이름을 발설하라며 전기고문을 당했다고 김씨의 진술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가 동료의 이름을 대지않자 지난달 중국으로부터 추방됐으나 이 사례로 고문에 대한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남한측과 맞물려 외교적 갈등을 불러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 당국은 시위 이후 이 환경시설 건설 계획을 철회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전했다.
주민 등 1만여명은 지난 28일 치둥시청 앞에서 일본 기업 왕자제지의 공장 폐수를 치둥 앞바다에 버리는 데 이용될 장거리하수관거 건설에 항의했다고 SCMP는 전했다.
시위 도중 현지 공안과 시위대가 충돌해 최소 20명 이상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100명 이상이 체포된 것으로...
김씨 일행은 지난 3월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에서 탈북자ㆍ북한 민주화운동 지원과 관련한 회의를 하던 중 국가안전위해죄 혐의를 받고 중국 공안에 의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공안당국은 김씨 일행을 120여 일 동안 랴오닝성 단둥시 국가안전청에 구금해 혐의 사실에 대해 수사해 오다 이날 `강제추방` 형식으로 석방해 한국으로 돌려보냈다.
정부는 김씨...
중국 공안은 15개 지역에서 영유아매매조직에 대한 대대적인 소탕작전을 통해 아이 181명을 구출하고 조직원 802명을 체포했다고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영유아는 최고 5만위안(약 893만원)에 거래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 현지 TV는 이날 한 여성이 매매조직으로부터 영유아를 사는 현장을 공안이 급습하는 장면을 방영했다.
중국 공안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