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고섬을 보면 송나라 때 살았다는 농부의 모습이 연상된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몇년간 해외기업 유치를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덕분인지 해외기업의 국내 주식시장 상장은 증가세를 나타내는 듯 했다.
그러나 작년초 거래소가 세계 100대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해외기업 유치에 한층 의지를 불태우고 있을 무렵 상장한 중국고섬이 두달만에 회계문제로 거래가...
중국고섬 거래정지 발발 1년이 지나도록 마땅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장기표류하면서 ‘차이나디스카운트(중국기업 저평가)’가 재발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중국기업들의 합동IR을 주체하며 경영 건정성을 알리고 있지만 투자자들 불안감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고섬 상폐 여부에 대한...
그러나 2011년 1월 상장한 중국고섬의 회계투명성 관련 문제 이후 2011년에는 단 2사만이 상장하는 등 시장은 급속히 위축됐다.
중국고섬 사태는 특히 연합과기·중국원양자원 등 중국기업들에 대한 ‘차이나 디스카운트’가 형성된 상황에서 벌어져 해외 IPO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를 완전히 위축시켰다는 분석이다. 중국고섬 사태 후 예심청구를 철회하거나...
FFB는 중국고섬 사태를 이후로 외국기업에 대해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는 국내 투자자들의 마음을 돌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증권사 IB 관계자는 “호주 한상 기업인 FFB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관문을 무난히 통과하는 것 등을 감안했을 때 기업내용 및 투명성 등이 좋은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중국 기업 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중국고섬, 상폐 결정 기약없이 보류
-국내 증시에 상장된지 두달만에 거래가 정지됐던 중국고섬의 상장폐지 결정이 무기한 연기됨. 거래소측은 중국고섬을 지금 상태에서 정리매매를 통해 상장폐지할 경우 국내 KDR 보유자는 원주가 상장된 싱가포르거래소에서 매매거래 재개 또는 상장폐지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KDR 정리매매 참여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중국고섬-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를 열고 상장폐지 여부를 심사했으나 최종 결정을 보류하고 다시 심의하기로 결정.
△디케이락- 에이티넘팬아시아조합을 대상으로 49억9999만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디에스- 주식 유동성 및 자기자본효율화를 위해 43억125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150만주를 시간외대량매매를 통해...
한국거래소는 12일 중국고섬의 상장공시위원회의 상장폐지여부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 측은 "중국고섬은 지난달 26일 개선계획 이행여부에 대한 심의 요청서를 거래소에 제출했다"며 "심의요청과 관련해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중국고섬공고유한공사는 9일 경영권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와 관련 "투자에 관심을 보인 잠재적 투자자들과 논의 중"이라며 "다만 법적 구속력이 있는 확정 계약을 체결하지는 않았다"며 "적정한 시기에 중요한 진전사항에 관해 새로운 소식이 있다면 제공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6일 중국고섬으로부터 개선계획 이행여부에 대한 심의 요청서를 접수받았다고 26일 공시했다.
거래소 측은 “다음달 17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를 개최해 개선계획의 이행여부 및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중국고섬의 한국예탁증서(KDR)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고섬 사태 이후 ‘차이나 디스카운트’를 겪고 있는 중국 상장사들이 국내 투자자들과이 소통강화 차원에서 한국에 사무소를 잇따라 개설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상장사들 가운데 최초로 중국식품포장이 지난해 6월 한국사무소를 설립하고 한국인인 송요신 부회장을 사내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송요신 부회장이...
하지만 지난해 터진 중국고섬사태 및 연합과기의 감사보고서 의견거절 등으로 인해 중국기업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
이에 차이나그린페이퍼는 감사보고서가 나온 뒤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기로 결정 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철회 결정이 증시 상장일정에 대한 완전한 철회가 아니다”라며 “발행사와 주관사와 논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