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정점을 지나고, 완화된 공시가격과 주택 세제가 시행되는 5월부터 하락 폭이 둔화할 것”이라며 “내년 4분기 중에는 수도권 인기 지역부터 보합세 혹은 강보합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 기조와 집값 고점 인식 영향으로 매매 수요가 전·월세로 빠르게 전환될 것이란...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8일 ‘최근 부동산 시장 현황 및 향후 리스크 점검’ 보고서에서 급속히 진행되는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주택 매매가격 급락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2008년 1분기부터 올 2분기까지를 분석한 결과 다른 조건이 동일하단 가정 하에 시장금리가 1%p 오를 때 아파트 가격은 8분기의 시차를...
부동산원 관계자는 “주택시장의 내림세가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는 우려로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길어지고 있다”며 “사실상 거래 성사가 어려운 상황으로 매물가격 하향조정이 심화하는 등 하락 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물론, 지방 등 모든 지역의 아파트값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59...
전세가율은 매매가격 대비 전셋값의 비율로, 전세가율이 상승하면 세입자가 보증금을 받지 못하는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 HUG에 따르면 10월 기준 보증사고 건수는 70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523건 대비 35%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사고 금액도 9월 1098억727만 원에서 10월 1526억2455만 원으로 39% 증가했다.
이처럼 깡통전세 문제가 심화하자 최근에는 전세...
신축 주택은 주변 시세를 고려해도 적정 가격을 가늠하기 쉽지 않다. 특히 신축 빌라의 전세금이 매매 가격보다 얼마나 저렴한지 구분하기 힘들다.
매매가격이나 그 이상을 전세보증금으로 받는다고 해도 세입자들이 정확히 알 수 없는 셈이다.
빌라왕 김씨가 수많은 주택을 소유하면서도 자금이 필요하지 않았던 건, 전세보증금보다 싸게 또는 같은 가격으로 집을...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4월에는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한국유리공업은 1957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유리제조업체다. 빌딩과 주택의 창에 주로 쓰이는 판유리와 코팅 유리를 주력 생산하고 있다.
공정위는 향후 3년간 국내에 판매하는 코팅 유리의 가격 인상률을 수입 투명 유리의 직전 4년간 연평균 국내 통관 가격 인상률 이하로 제한하는 조건을...
주산연은 경제변수와 주택수급지수를 고려한 예측모형을 통해 내년 전국 주택가격을 예측한 결과, 매매는 3.5%, 전세는 4.0%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월세는 1.3%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덕례 주산연 선임연구위원은 “고금리와 경기 위축, 부동산 세제 정상화 지연 등으로 내년에도 집값 내림세가 지속할 전망”이라며 “다만 우리나라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주택 수요자의 내년도 주택 매매 의사가 역대 최저치를 나타내면서 부동산 거래절벽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12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기업 직방은 자사 앱 사용자 1293명을 대상으로 2023년 주택 매입·매도 계획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전체 응답자 중 60.2%가 내년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2020년 조사를 시작한...
올해는 매매는커녕 문의조차 들어오지도 않아요. 이 일대 부동산들 다 마찬가지입니다. (목동신시가지 9단지 B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
9일 찾은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일대 단지 공인중개사무소 분위기는 여느 때와 같이 잠잠했다. 전날 정부가 이곳 일대 단지를 일컬으며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를 완화한다고 밝혔지만, 정작 시장에서는 이렇다 할 움직임이...
올 7월 100.9까지 올랐던 국민은행 산출 전국 주택매매가격 지수도 10월 98.9까지 하락했다.
앞서 11월24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후 이창용 한은 총재는 3.25% 수준인 기준금리를 중립금리 상단 내지 긴축 초기 수준으로 평가한 바 있다. 결국 현재 금융상황이 기준금리 수준보다 더 긴축적인 것으로 풀이될 수 있겠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수많은 테크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주택 매매 가격도 하방 압력이 시작되는 상황이다.
놀랜드 수석은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사이 딜레마를 맞닥뜨릴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목표한 것보다 여전히 높은데 경기 둔화에 따른 자산 하락이 시작되면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연준이 내년 중 다시 금리 인하에 나서는...
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3%포인트(p) 더 내린 –0.59%로 집계됐다.
강북지역에선 도봉구(-0.88%)와 노원구(-0.55%) 집값 약세가 이어졌다. 도봉구는 창동과 쌍문동 대단지 위주로, 노원구는 중계동과 월계, 하계동 위주로 집값이 하락했다. 강북구(-0.75%)는 미아동...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가계금융복지조사 비교 시점인 2021년 3월부터 지난 3월까지 전국 주택 매매 가격은 7.47% 상승했다.
상위 20%의 자산은 1년 전보다 1억3769만 원(9.1%) 늘었다. 증가분의 대부분은 부동산으로, 1억2853만 원(10.7%) 증가했다. 분위별로 부동산 자산을 보유한 가구 비중을 보면, 5분위 중에서는 98.6%가 부동산 자산을 보유했다. 상위 20% 대부분이...
7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 분석 결과, 지난달 서울 아파트와 빌라 평균매매가격은 각각 12억8220만 원, 3억3149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가격 격차만 9억5000만 원으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빌라의 3.8배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한강 이남(11개 자치구)의 가격 격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강 이남의 아파트 평균...
신규 주택가격은 올 4월에 정점을 찍었고, 기존 주택가격은 6월에 정점을 찍었다. 6월은 이자율이 상승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둔화하기 시작한 시점이다.
미국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여름 이후 시장이 정상화 과정으로 간다고 판단하고 있다. 매매와 임대를 포함한 주택 시장의 거의 모든 측면에서 둔화하고 있다. 계속 상승하던 아파트 임대료는 최근 속도가 완화되고...
또 저가 단지가 많아 시세차익을 노린 갭(매매가와 전셋값 차이) 1억 원 이하 투자 수요가 꾸준히 유입돼 가격을 유지한 영향도 있다는 해석이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집값 역주행 지역은 오랫동안 비규제지역이었거나 집값이 수도권보다 저렴한 곳이 대부분이라 가격 하락이 덜한 것”이라며 “하지만 서울 핵심지역인 강남권 아파트 시세도 내림세를 기록...
3일 한국부동산원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지난달 28일 기준) 인천 아파트값은 0.94% 내려 3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부동산원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12년 5월 이래 10년 6개월 만의 최대 낙폭이다.
인천은 지난 2년간 전국에서 아파트값 상승률이 높았던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 금리 인상 여파로 주택시장이...
대한 가격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금리가 하락할 경우 이자수익뿐만 아니라 매매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KB증권은 고객들의 채권 매매 편의성 증대를 위해 올해 초 KB증권 대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able(마블)’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H-able(헤이블)’의 매매 프로세스를 정비했다.
이어 국고채, 국민주택채권 등 다양한 만기의 국채를 최소 수량...
30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을 살펴본 결과 올해 11월 서울시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5069만 원으로 확인됐다. 25개 자치구에서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다. 올해 11월 강남구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9024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어 서초구는 8759만 원으로 나타났고, 용산구 6766만...
주택시장이 침체 국면에 진입하면서 내년도 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셋값이 3∼4%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한국건설정책연구원 권주안 연구위원은 29일 개최된 내년도 건설·주택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내년 주택시장은 주택수요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공급 여건 악화로 경착륙 위험이 고조되고, 주택가격도 하방 압력이 커질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