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자녀 1명당 0.1%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대출기간 중 추가로 출산한 아이가 있을 경우 이에 더해 0.2%p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이번 방안에서는 추가 출산에 대한 우대금리를 0.2%p에서 0.4%p로 올리기로 한 것이다.
연간 7만 가구로 계획됐던 신생아 가구 주택 우선공급 물량은 12만 가구로 늘어났다. 민간분양의 경우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 안에서...
특례대출 소득기준 사실상 한시 폐지, 출산 가구 주택공급 확대, 신규 출산 가구 분양주택 청약요건 완화, 결혼 특별세액공제 신설 및 자녀세액공제 확대, 난임시술 대폭 지원을 제시했다.
특히 주 부위원장은 “(2023년 협의의 저출생 예산) 23조5000억 중 20조5000억이 양육 부분에 집중됐고, 일·가정 양립은 5%에 불과했다”며 “이번 대책에서는 신규로 추가되거나...
출산휴가·육아휴직 확대는 임신·출산 근로자의 법적 권리를 보장하는 측면으로 보더라도 유보통합, 외국인 가사관리자 활성화, 분양주택 청약요건 완화,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기준 폐지 등은 합계출산율 제고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 수도권 집중 완화라는 장기 과제와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주택 공급이라는 단기 과제가 상호 모순되는 문제 등도 있다.
정부는...
주거·결혼·출산·양육 분야에선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기준을 3년간 2억5000억 원까지 확대한다. 사실상 소득기준 한시 폐지다. 출산 가구에 대한 주택공급량은 기존에 계획했던 연 7만 호에서 12만 호 이상으로 늘리고, 그린벨트 해제 등으로 신규 택지를 발굴해 신혼·출산·다자녀가구 주택공급을 최대 1만4000호 확대한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사업 주체가 조합원에게 징수한 사업비용에 의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조합설립인가 시 토지 소유권 확보 요건을 더 높이고 매입 토지 중 일정 부분은 사업비용 담보 대출을 금지토록 건의하는 등 제도개선을 병행할 것"이라며 "지주 난립을 막고 추진 중인 사업지는 조합원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하겠다"고...
이 원장은 “향후 금리·주택시장 등 거시경제 환경 변화에 따라 가계부채 증가세가 더욱 빨라질 수 있다. 가계대출이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은행산업의 미래 준비에 대한 당부사항도 전달했다. 이 원장은 “빅테크의 금융 진출...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한 영향이다. 5월 은행 가계대출은 6조 원 늘었는데, 이 중 주담대가 5조 7000억 원 증가해 순증액의 95%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기업대출도 약 7조 원 확대됐다.
상반기 실적 호조의 원인이 ‘대출’로 꼽히면서 은행권의 입장은 다소 난감해졌다. 그간 ‘이자장사’로 돈을 번다는 비난을 받아왔기...
부부 합산 소득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면 단독 명의 대출 때보다 한도가 높게 나오기 때문이다.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영종 공공주택 분양자들에게 부부 공동명의 변경 신청을 받겠다고 안내했다가 이후 안내문을 정정해 '부부 공동명의 변경 승인행위가 위법하다는 의견을 받아 불가하다'고 공지하기도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금융회사가 차주에게 실시간으로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한도를 제시하기 위해서는 담보대상 주택에 대한 공신력 있는 시세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야 하는데, 현재 다수 금융사가 아파트 등 시세를 확인하기 위해 KB시세를 사용 중이다.
50세대 미만 소규모 아파트 및 빌라까지 KB시세가 제공되면 9월 개시 예정인 오피스텔·빌라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장기적으로는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기준 완화와 함께 대출 대상 주택 규모와 매매가액 완화도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만큼 추가 규제 완화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최근 ‘제22대 국회 입법 정책 가이드북’을 통해 “주택 규모를 기준으로 지원여부를 결정하면 역차별 우려가 있다”며 신생아 특례대출 면적 제한(전용 85㎡형 이하)...
5월 코픽스 3.56%로 0.02%p↑…6개월 만 상승18일부터 국민·우리·농협 주담대‧전세대 금리 변동
내일(18일)부터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오른다. 은행 변동금리 대출 금리 산정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56%로 전월(3.54%) 대비 0.02%p...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ㆍ코픽스)가 전월보다 상승했다.
17일 은행연합회는 5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3.56%로 전월(3.54%) 대비 0.02%포인트(p) 올랐다고 공시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3.74%로 전달(3.76%)보다 0.02%p 하락했고,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3.20%로 한달 전(3.17%) 대비 0.03%p 올랐다.
이는 20일 인민은행이 발표하는 사실상의 기준금리 대출우대금리(LPR)가 동결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인민은행은 MLF로 불리는 1년 만기 채권 금리를 2.5%로 동결했다. 또한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금리도 1.8%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MLF는 금융기관에 자금을 공급해 기업이나 가계에 대출을 제공한다. 이는 중국의 통화정책 방향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로...
김승범 국토부 부동산투자제도과장은 "증권업계를 통해 파악한 결과, CR리츠가 미분양 주택 담보대출 시 HUG의 모기지 보증을 받으면 현재 10%를 넘는 조달금리가 한 자릿수 대로 낮아지는 사례도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금융사나 담보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조달금리는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달금리가 낮아지면 사업성이...
2·3기 신도시 용지를 리츠 방식 사업자에게 우선 제공하고, 리츠가 시니어주택이나 데이터센터에도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 대상 부동산 자산 범위도 확대한다.
17일 국토부는 '국민소득 증진 및 부동산 산업 선진화를 위한 리츠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부동산 개발 단계에 한해 부담을 경감해주는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부동산 개발의 경우 사업계획...
정부는 미분양 CR리츠가 미분양 주택을 담보로 대출 시 조달 금리를 낮출 수 있도록 모기지 보증 활용을 지원한다. 또 신탁사가 수탁 보유 중인 미분양 주택도 미분양 CR리츠의 매입 대상에 포함됨을 명확히 안내한다.
이 밖에 선진국과 같이 규제를 줄이고 리츠 활용을 통해 대형화된 민간임대주택 산업 육성도 추진한다. 대형 민간임대주택은 관계 부처 세부 협의 등을...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은행들은 새로 취급하는 가계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의 한도를 ‘2단계 스트레스 DSR’에 맞춰 산출한다.
DSR은 대출받는 사람의 전체 금융부채 원리금 부담이 소득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가늠하기 위한 지표다. 해당 대출자가 한해 갚아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현재 은행들은...
아파트 거래량이 늘어나는 등 주택 경기가 회복세를 타면서 주택담보대출이 급증, 가계대출 증가세를 견인하는 모양새다. 다음달부터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도입을 앞두고 대출 문턱이 높아지고 한도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에 신용대출까지 덩달아 늘어나는 분위기다.
16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리츠를 활용해 주택구입 자금의 상당 부분을 대출(Debt)이 아닌 에쿼티(Equity) 방식으로 조달한다면 가계부채 비율의 하향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지금까지 상업용 부동산 위주로 이뤄졌던 리츠 투자를 주거용 부동산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리츠를 활용한 에쿼티 파이낸싱은...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26%로 전달 말(0.25%) 대비 0.01%p 올랐다.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79%로 전월 말(0.73%) 에 비해 0.06%p 뛰었다.
금감원은 4월 연체율은 전월 말 대비 상승했으나 전월 대비 상승폭은 1월(0.07%p), 2월(0.06%p)에 비해 소폭 둔화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코로나19 이전(2019년 4월 0.49%)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