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코스닥 상장기업들의 액면분할 결정이 잇따르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주총을 앞두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액면분할을 결정한 곳은 총 14개 기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유가증권에서는 대웅, 신풍제지, 일성건설, 코오롱머티리얼 등 8개 기업이 액면분할을 결정했고, 코스닥에서는...
상장사들의 ‘주총시즌’이 도래하면서 기업들의 사외이사 영입경쟁도 시장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상장사의 사외이사 영입대상은 주로 전직 고위관료, 법조인, 정치인 등 소위 ‘힘 있는 인사’들이다. 특히 올해는 대통령선거, 중국의 사드(THAAD) 보복,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등 불확실성이 큰 만큼 유력 사외이사를 통해 이를 대비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한 것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상장사들의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돌아왔다. 주요 그룹들이 지배구조 개편 이슈를 껴안은 가운데, 주주들의 목소리도 커지면서 주총에 대한 관심은 여느 때보다 높다. 특히 이달 24일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롯데케미칼 등 주요 기업들의 주주총회가 한꺼번에 몰려 ‘슈퍼주총데이’로 주목되고 있다.
‘슈퍼주총데이’에 이름을 올린 기업...
이번 주 금융권의 주주총회 시즌이 개막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17일 하나금융을 시작으로 신한금융(23일), KB금융·우리은행(24일), NH농협금융(29일)이 차례로 정기 주총을 연다.
올해 주총의 관전 포인트는 최고경영자(CEO) 추천 등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는 이사진의 변화다.
하나금융은 유일한 여성 사외이사인 홍은주 한양대 사이버대학 교수가 물러나고...
이 회장은 현재 신병 치료차 미국에 가 있다.
이에 검찰의 수사가 다시 시작되면 이 회장의 경영 복귀도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주총시즌을 맞아 CJ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이 권력기관 출시 사외이사들을 대거 선임하는 것을 두고 검찰 조사에 대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본격화하면서 사실상 ‘거수기’ 역할을 했던 부적격 사외이사 선임에 반기를 드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정치권을 중심으로 상법 개정을 통해 사외이사의 독립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데다 삼성이 미래전략실을 해체하고 계열사 자율경영체제를 선언하면서 개별 상장사 이사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는 배경과...
올해 대기업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보수적인 안건 상정이 화두로 부상할 전망이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뒤숭숭한 정국이 이어지면서 재벌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안건이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재무제표ㆍ이사 보수 한도ㆍ일부 사업목적 추가로 국한했다. 다만 재벌 그룹의 지배구조 문제는 이번 최순실 사태로 그 심각성의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돌아왔다. 하지만 여전히 3월 중·하순 금요일에 주요상장사들의 주총이 몰려있는 데다 최순실 사태로 인해 기관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움직임도 기대하기 어려운 분위기여서 주주들이 의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는 주주행동주의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사 중 주요 기업이 이달...
3월 정기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상장사들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무상증자는 기업 입장에서는 현금이 지출되지 않는 장점이 있고, 주주들은 유통주식수 활성화 측면에서 호재로 받아들여진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IT기업 이에스브이는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씩을 배정키로 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했다. 이번 무상증자는...
3월 주총시즌을 맞아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12월 결산 상장사들이 정기 주주총회를 본격적으로 개최한다. 올해 역시 예전과 마찬가리로 다음 달 셋째 주와 넷째 주에 347개사의 주총이 대거 몰려있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33개사가 셋째 주와 넷째 주에는 각각 114개사, 233개사가 주주총회를 연다. 다섯째 주에는 96개사가 주주총회를 개최할...
솔브레인이엔지는 이달 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폭스브레인으로 사명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강원 폭스콘코리아 대표와 폭스콘의 자회사인 엔노머크 프리시즌의 츠쿤 제이슨 스(Chih kun Jackson shih) 회장을 사내 이사로 선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강원 폭스코리아 대표는 등기이사로 사내에서 부회장 직함을 받았다”며 “(폭스콘과 연계된)...
키스톤글로벌은 지난달 6일 임시주총을 열고 김형석 작곡가를 신규 회장으로, 정철웅 대표를 신임 대표로, 장원석 PD와 박칼린 감독을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이들은 모두 키위컴퍼니 소속 임원들로 사실상 키위컴퍼니가 키스톤글로벌의 새로운 경영주체가 됐다.
키스톤글로벌은 영화 ‘대장 김창수’, ‘슈퍼아이돌 시즌2~4’,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등의...
주주총회 시즌이 끝났으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주총의 뒷이야기가 올해 역시 무성하다.
원래 주총이란 경영진과 주주가 만나 엄숙하고 진솔하게 지난해 성과를 되돌아보고 경영 전략을 논하는 자리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대부분 5개 내외의 안건을 내놓고 의결하는 데 20분을 채 넘기지 않는다. 기껏해야 1~2명이 일어나 의견을 개진하는 것에 그친다. 주주들이...
지난해 11월 발표 당시, 자산규모 1조원 이상의 계열사에 두기로 했던 투명경영위원회도 모두 이번 주총 시즌을 통해 설치가 확정됐다. 롯데제과, 롯데건설, 부산롯데호텔 등 자산규모 1조원 이상의 10개 계열사가 2016년 정기주총을 통해 정관상 위원회 설치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10개 계열사의 추가 설치가 마무리 되면, 그룹 내 17개 계열사가 투명경영위원회를...
주총 시즌을 맞아 각 금융권마다 낙하산 인사 잡음이 들끓는 가운데 한국예탁결제원도 금융권 경험이 전무한 낙하산 임원을 영입해 논란이 예상된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예탁결제원은 전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신임 경영지원본부장에 김영준 씨를 임명했다.
예탁결제원의 경영지원본부장직은 기존 한일수 상무가 지난해 말 임기를 만료한 이후 공석인...
2015 회계연도 결산 감사보고서 제출 시즌을 맞아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되는 상장사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들 상장사들은 제출 지연과 관련해 "큰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주가는 줄줄이 하락하는 모습이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이 전날보다 4.26% 하락한 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는 30일 정기 주총을...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들의 자리가 커지고 있지만 아직도 실제 표결에서는 성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333개 상장사의 정기주총이 열렸지만 소액주주들이 낸 안건들은 대부분 부결되거나 자동 폐기됐다. 3월 2~4주 금요일, 비슷한 시간대에 주총이 대거 겹치면서 소액주주들의 표 집결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BYC 주총에서는...
지난 11일과 18일 이른바 ‘슈퍼 주총데이’가 열렸다. 11일은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 삼성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54개 주요 대기업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18일에는 SK와 한진, 효성 등 상장사를 포함한 333개사의 주총이 일제히 열렸다. 오는 25일에는 두산과 롯데, 한화 등 총 819개사의 주총이 예정돼 있다.
올해 주총에서도 자격 논란이 있는 후보들에 대한 사외이사...
12월 결산 상장법인들의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개막했다. 경영권 분쟁 중인 일부 상장사는 3월 정기 주총에서 갈등이 첨예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인포피아, 현대페인트, 보르네오가구 등은 전·현직 경영진이 경영권을 두고 정기 주총에서 불꽃 튀는 표 대결을 펼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