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정부가 ‘원전 종사자 및 주변지역 주민 역학조사 연구’ 보고서를 발표하며 핵발전소가 주변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영향을 끼친다는 ‘증거가 없다’고 밝힌 것을 완전히 뒤집은 것이다.
이에 대해 한수원 측은 지난달 28일 “갑상선암은 검진기회가 증가하면 발견율이 늘어나는 대표적인 암으로 의료검진 혜택이 높은 원전 주변지역 주민의 갑상선암이...
조사에 참여한 교토대 의학연구소의 고이즈미 아키오 교수는 “후쿠시마 식사의 경우 세슘량이 적어 건강 영향을 걱정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먹거리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은 최대한 줄여야 한다며 체내 방사성 물질의 축적량과 내부 피폭의 실태를 장기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반박했다.
14일 태안환경보건센터가 공개한 '방제지역 주민 건강영향지표 추적조사 연구' 보고서를 따르면, 지난해 10~11월 측정한 태안 방제지역 주민 271명의 소변에서 측정한 말론디알데하이드(MDA) 농도는 평균 2.40μmol/g-크레아티닌으로 폐금속광산 주민보다 1.5~2배 높고 공단 인근 주민보다는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MDA는 세포막의 지질과 활성산소가 반응해...
고엽제 매립의혹 직후 정부는 지난 5월말 한·미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기지 내외 고엽제 등으로 인한 오염여부를 조사 중이지만 지방자치단체의 요청을 수용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염려를 해소하기 위해 주민건강영향조사에 착수하게 됐다.
이번 조사결과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국립환경과학원과 고엽제 국민대책회의에서 추천한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공동조사팀을...
또한 정부는 이미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에 유념해 한미 공동조사가 완료되는 시점에서 주민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할 계획을 가지고 기초통계조사, 문진표 작성 등 사전 준비작업을 진행해왔으며 구체적인 조사 방법과 일정은 한·미공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또 객관성 확보를 위해 관계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참여하에...
심해에 사는 대형 상어고기 섭취와 인체 혈중 수은농도간 영향이 있는 것으로 환경부 연구·조사에 의해 밝혀졌다.
환경부는 상어고기와 혈중 수은농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영남지역 주민 5143명을 대상으로 상어고기 섭취에 따른 혈중 수은 농도 변화, 상어고기 섭취 특성을 조사·관찰한 결과, 평균 혈중 수은농도 값이 상어고기를 먹는 사람이 먹지...
이상 주민 15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녹내장의 국내 유병률은 3.5%이고 이 중 77%가 정상안압녹내장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안압이 정상인데도 녹내장이 발생하는 이유는 개인마다 인종마다 시신경이 견딜 수 있는 안압의 수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시신경과 연관된 혈류장애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안압 측정 하나만으로는 녹내장 여부를 알 수...
마리아 네이라 WHO 환경보건 국장은 이날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당국의 실험과 조사 결과를 근거로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반경 30㎞ 밖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며, "당장 공중보건을 위한 새로운 조치는 필요치 않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그러나 네이라 국장은 "후쿠시마...
진 내정자 동생의 조경회사가 은평뉴타운 등에서 대형 공사를 잇달아 수주한 것에 대해선 진 내정자의 영향력 덕분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됐다.
또 미국에서 출생한 딸이 이중국적 상태로 있다가 2003년 5월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선택했고, 이후 자격 없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은 점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 내정자측은 강연료 소득에...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16일 경북 영천시와 군위군의 일부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은노출 및 건강영향 조사 결과 일부의 혈중 수은농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환경과학원이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경북 영천시와 군위군 성인남여 119명(평균연령 68세)을 대상으로 혈중 및 요중 수은농도를 조사한 결과 혈중 수은농도는 기하평균이 16.69~1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