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종전선언이 이뤄졌다면 불행한 사태는 없었을 것"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한 측으로부터 피살된 사건을 두고 "종전 선언이 이뤄졌다면 이번에 이런 불행한 사태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민석 의원은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18년 가을 이맘때 종전 선언에 대해 기대를...
앞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국민의힘이 개최한 '북한의 우리 국민 학살 만행 규탄 긴급의원총회'에서 "공무원이 사망한 직후 열린 안보관계장관회의에서 참석자 중 한 사람은 이 와중에 종전선언 연설을 강행해도 되느냐는 문제제기를 했던 것으로 들었다"며 "그 의견이 묵살된 채 연설이 이뤄졌고 국제사회의 웃음거리가...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28일 종전 선언을 주장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안 의원은 허황된 종전선언 타령 말고 욕설 문자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답형위원장이기도 한 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안 의원이 "천지 분간을 못한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앞서 안 의원은 이날 외교통일위원회...
반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북한 개별관광 허용 촉구 결의안 상정을 강행했다.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기존 입장을 바꿔 10월 6일 국회 현안질의를 다시 제안했다”며 “금일 국회 차원의 대북규탄 결의는 국민의힘 거부로 무산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상정된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이 야당 측 반대로 안건조정위원회에 회부됐다.
외통위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74명이 발의한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상정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결의안은 위원회에 회부된 지 50일이 지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전체회의에 자동 상정된다. 이 결의안은 외통위로...
김종인 위원장은 진상규명 대상으로 △21일 사건 당일 군과 청와대가 이번 사태를 인지했음에도 사흘이 지난 24일에 공개한 이유 △대통령 종전선언 유엔연설과 연관성 여부 △대통령의 이번 사태 최초 인지 시점 △청와대가 이번 사태를 보고받았다고 한 후 10시간 뒤에야 대통령에게 보고한 이유 △대통령이 보고를 받고도 구출지시를 내리지 않았던 이유 △우리...
안 대표는 "23일 새벽 1시 긴급 관계장관회의(NSC)를 소집할 정도였다면, 이에 앞서 가장 먼저 했어야 할 일은 '종전선언' 메시지를 담은 유엔연설의 전면 중단이었다"며 "대통령이 새벽 1시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7시간 후인 23일 오전 8시 30분에야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그토록 비판하던 세월호 7시간과 무엇이...
블룸버그통신은 “문 대통령이 교착 상태에 빠진 미국과 북한의 핵 대화를 되살리려고 유엔총회에서 종전선언 지지를 촉구한 시점에서 이런 일이 터졌다”고 지적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문 대통령이 25일 국군의 날 기념사에 피격 사건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면서 “남북 관계 개선을 목표로 하는 문 대통령이 이번 주 유엔총회 연설에서 한국전쟁 종전선언...
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23일 새벽 1시 긴급 관계장관회의(NSC)를 소집할 정도였다면, 이에 앞서 가장 먼저 했어야 할 일은 '종전선언' 메시지를 담은 유엔연설의 전면 중단이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안 대표는 "대통령이 새벽 1시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7시간 후인 23일 오전 8시 30분에야 보고를 받았다"며 "대통령이 그토록 비판하던...
22일 시점서 경과 포착했지만, 23일 문 대통령 유엔총회 연설 강행 지적도
닛케이는 “한국 정부가 22일 시점에서 이미 실종 사실을 파악하고 경과를 포착했다”며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새벽 유엔총회 연설에서 평화에 대한 서로의 의지를 확인하고 한국전쟁 종전 선언을 호소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야당이 위기의식 부족과 북한 쪽의 태도를 비판하고...
유 전 의원은 "서해에서 북한이 우리 국민의 생명을 유린한 직후 대통령은 유엔연설에서 종전선언을 말했고, 대면보고를 받은 직후에도 군 진급 신고식에서는 평화를 이야기했다"며 "북한이 우리 국민의 생명을 짓밟아도 문 대통령의 머리 속에는 종전선언과 평화라는 말뿐"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통령의 유감 표명이 '립서비스'에...
이어 "국민이 이렇게 처참하게 죽었는데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낼 헌법상 책무를 지닌 대통령은 종전선언, 협력, 평화만을 거론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분노와 슬픔에 빠져있는데 한가로이 아카펠라 공연을 즐기는 모습에 과연 대한민국 대통령이 맞는지 기가 차고 말문이 막힐 지경"이라고도 했다.
김 위원장은 문...
그러면서 "국민이 처참히 죽었는데 생명 안전을 지켜낼 헌법상 책무를 지닌 대통령은 종전 선언과 협력 평화를 거론한다"며 "국민이 분노하고 슬픔에 빠졌는데 한가로이 아카펠라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면 과연 대한민국 대통령이 맞는지 기가 차고 말문이 막힌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이번 사건의 실체를 제대로 못 밝히면...
그럴 리가 없다"
- 피격 공무원 A씨 친형 000
“실종 공무원 총격, 불태운 北이유는?”
-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개천절 드라이브 스루 집회 하겠다는 보수단체"
- 뉴스톱 김준일 기자
“文대통령은 종전선언, 北은 우리 국민 총살"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의대 4학년들, 왜 국가고시 응시로 급선회 했을까?...
A씨가 실종된 이튿날 문 대통령이 유엔 기조연설에서 종전선언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야당 의원들은 "대통령이 유엔연설에서 종전선언을 발표하기 위해 사건 공개를 늦췄다면, 국민을 지켜야 하는 국가의 의무와 책임을 방기한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도발 은폐, 종전선언 대통령은 사죄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그는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담긴 '종전선언 정신'이 여전히 유효한지 묻는 질문에 "반인륜적 행위가 있었지만 남북관계는 지속되고 견지돼야 하는 관계"라고 답했다.
이어 '대화협력 기조라는 큰 흐름에 변화가 없나'라는 질문에 "변화가 없다기보다는 북측에서 이번 상황에 상응하는 답변을 해야 한다"라며 "책임자 처벌을...
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이같은 상황을 보고 받고도 23일 화상으로 진행된 제75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남북 종전선언을 제안한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24일 군 당국의 설명을 토대로 이번 사건을 시간대별로 재구성하면 A 씨는 21일 오전 11시 30분 어업지도선을 타고 소연평도 남쪽 2.2㎞ 해상에서 근무 중 선미에 슬리퍼만 남겨놓고 실종됐다.
해당...
반면 국민의 힘은 사망 시점을 보고받은 이후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종전선언을 했다는 점에서 현 정부의 안보 무능을 집중적으로 질책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새벽 1시 30분쯤부터 화상으로 사전 녹화됐던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종전선언’을 제안한 지 하루도 안 돼 피격 사망 사실이 알려져 남북관계 경색이 불가피해졌다. 국민의힘 등 야권은...
국민의힘, 기조연설서 종전선언 언급한 文 대통령 비판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종전선언'을 얘기한 것에 대해 "무섭기까지 한 집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23일 오전 논평을 통해 "북한은 우리 GP에 총격을 가했고 남북화해 상징이라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보란 듯이 폭파했다"며...
청와대는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75회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종전선언'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평화에 대한 서로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한반도 종전선언을 통해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로 들어서자고 제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반도의 불완전한 정전 체제를 공고한 평화 체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