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탠포드대 명예교수로 재직 중인 제임스 콜먼은 지난 2008년 국내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GMO는 많은 연구 사례를 통해 안전함이 입증됐다”며 “농약을 덜 치도록 개량됐고 심지어 기존 종자보다 더 싼 값에 많이 생산할 수 있다”고 대체식량으로서 GMO의 가능성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어 “GMO는 영양학적인 측면에서도 나을 때가 있는데 대표적인...
오리건주립대는 문제의 밀이 몬산토가 개발하던 유전자 조작 밀과 같은 종자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당국에 보고했다.
유전자 조작 밀이 몬산토의 연구 재배지에서 해당 밀밭으로 자연적으로 흘러든 것인지, 의도적으로 길러졌는지 등 유출 경로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WSJ는 전했다.
농무부는 “섣부른 추측은 할 수 없다”며 언급을 거부했다. 다만 오리건주에서...
농식품부가 20개 종자업체를 유치해 세계수준의 육종연구와 종자수출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입주기업 모집공고는 오는 21일부터 6월14일까지(25일간)이다. 입주 신청기간은 6월10일~14일까지다. 농림부는 신청 기업에 대해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적격업체 20개를 오는 7월4일 최종 선정한다.
입주기업...
이에 중소·중견기업 및 대기업 투자, 종자개발 분야, 원자력,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기초연구 등 R&D예산과 관련된 10개 주제를 선정하고 각 주제별로 부처 관계자, 정부출연연구기관 및 산업체 전문가를 초빙해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R&D투자가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할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최근 곡물과 유지종자 가격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 여름 보다 20% 하락하면서 미국에서는 농작물 재배가 증가했다.
남미의 농작물 수확 역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저 CEO는 미국의 가뭄 환경이 농작물 재배 지역의 강수량 증가로 인해 부분적으로 나아지긴 했지만 생산 수준은 날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렉...
씨눈에는 종자에 비해 이소플라본은 7.5배, 사포닌은 3.1배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콩 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Estrogen)과 작용이 비슷해 식물성에스트로겐(Phytoestrogen)으로 불린다. 항암작용, 심혈관 질환 예방과 골다공증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 콩 사포닌은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간독성물질 제거, 항바이러스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3%에 달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올 들어서만 16.82%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한 증권사 연구원은 “농업 인프라 산업의 핵심이 종자산업이라는 컨센서스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내수 시장지배력 강화와 중국법인 초고성장으로 중장기 성장전망이 매우 밝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농촌의 고질적인 문제가 길고 복잡한 유통구조”라며 “첨단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해 직거래를 늘리거나 유통비용을 줄여나간다면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종자산업과 관련해서는 “세계적인 블루오션인데도 투자가 많이 부족하다”며 “새로운 종자산업의 출구를 찾고 연구개발 투자도 적극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2월12일 수산종자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고자 정부와 연구기관, 대학, 산업계 대표 등을 포함한 총 26명으로 실무 추진팀을 구성했다.
양식산업과장을 팀장으로 한 실무 추진팀은 ‘사업총괄반’, ‘법령제도반’, ‘블루 씨드 추진반’ 등 3개 반으로 구성됐다. ‘사업총괄반’은 수산종자산업 육성 전반을 총괄하고...
높이고 종자·생명산업 등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겠다”
박근혜 정부의 첫 농림축산부 수장을 맡은 이동필 장관이 취임 일성을 통해 밝힌 포부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과제를 통해 “농업을 6차 산업으로 키워야 한다”고 주문한 데에 대한 화답이기도 하다.
이 장관은 33년간 농업·농촌 분야를 연구해 온 농정 전문가다. 농업분야의 저서만...
이를 위해 이 장관은 “IT·BT를 농식품 생산·유통·가공·소비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활용하고, 연구개발(R&D), 친환경농축산업, 종자·생명산업 등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 ‘사람이 경쟁력’이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정예인력 육성, 신규인력 유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정책과 관련해 이 장관은 국민의 영양, 농식품안전 등을...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은 식량작물학과 박광호 교수가 연구·개발한 ‘종자 철분코팅기술’을 특허 등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종자 철분코팅기술은 코팅장치에 종자와 철분, 소석고를 일정비율로 혼합해 종자표면에 코팅함으로써 종자의 무게가 무거워지고, 표면은 딱딱한 형태로 만들어진다.
딱딱한 표면탓에 조류의 피해를 막을 수 있고, 무게가 늘어나면서 종자가 비나...
당장은 적은 돈이라도 꾸준히 저축하며 ‘복리의 마술’을 만들어낸다면 종자돈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재룡 전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장이 말한 ‘까페라테 효과’다. 그는 “한 잔에 4000원짜리 커피를 매일 사 마시면 한 달 12만원이고, 연간 144만원”이라며 “30년이면 연 6%의 기대수익률을 가정했을 때 1억3000만원이며 여기에 매년 3% 물가 인상을 감안하고...
우리나라는 국토가 좁아서 연구개발(R&D) 사업을 강화해야 농어업이 발전할 수 있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최근 서울 여의도 잠사회관에서 가진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차기 정부가 중점 추진해야 할 농어업 정책 방향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하지만 박근혜 후보가 공약으로 내세운 해양수산부 부활 이야기가 나오자 “득과 실이 있겠지만 차기...
국내 최고의 친환경 유기질 비료 전문기업으로 꼽히는 효성오앤비는 식물의 종자에서 기름을 짜고 남은 찌꺼기인 ‘깻묵’을 원재료로 유기질비료를 개발·생산한다.
효성오앤비의 대표 제품은 ‘유박골드’로 전체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매출 비중이 가장 크다. 순수 유박만을 혼합해 제조한 제품으로 국내 농업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이다.
특히 이 상품은...
또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큰도꼬마리, 미국자리공, 가시박, 강피, 가막사리, 자귀풀 등 잡초 종자 20여 점도 선을 보인다.
농진청 작물보호과 이인용 연구관은 “이번 전시회는 지금까지 농업이나 생활환경에 안좋은 영향을 주는 식물로만 여겨왔던 잡초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가치가 있는 미개발 식물자원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연구진이 세계 2번째로 민물장어 인공종묘 생산에 성공했다.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수산과학원 전략연구단은 17일 수정란으로부터 부화한 민물장어 유생(렙토세팔루스)을 종묘로 성장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민물장어 인공종묘는 일본이 40년간 연구 끝에 성공했을 뿐 대량 양식에 성공한 국가가 없었다.
국내 민물장어 종묘 수요량은 30t이지만...
그 외에도 10대 품목 수출과 해외양식장 개발, R&D 투자확대 및 민간 연구지원, 법적·제도적 기반 구축, 수산종자산업 관리체계 개편 등도 선정됐다.
한편 농식품부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수산 종자산업이 개발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이번 육성대책이 추진될 경우 국내 종자산업의 세계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