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원내대표는 취임 한 달을 맞아 여의도당사에서 “이른바 종북좌파의 국가기밀 접근과 유출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국회의원과 당 소속 출입인사의 기밀접근 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하겠다”며 이처럼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다’는 발언에 “국민으로서 생각하는 범위를 벗어나는 발언에 할 말이...
급기야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가 서울에 와서 정부를 못 믿겠다며 구제 금융을 받으려면 여.야 정당 대통령 후보들이 보증하라고 까지 요구했다. 경제 주권이 국제사회로 넘어가 금리에서 환율까지, 국내의 산업정책까지 우리 손으로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었다.
2008년에는 리먼 쇼크가 우리 경제를 강타했다. 초우량 기업들의 주가가 10년 전 외환위기 수준...
이는 야권 전반으로 ‘종북 논란’이 확산되는 것을 ‘색깔론’이라는 맞불을 놓아 조기에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선거 막바지 필승 전략을 놓고 기싸움도 치열하다. 김 후보측 허남동 공보실장은 “12월 대선승리와 당의 역동성, 대선 경선의 공정한 관리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이 후보측 오종식 대변인은 “새누리·박근혜 정당이 가장...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이날 KBS라디오 정당대표 연설에서 “새누리당 지도부 대다수가 ‘박근혜 벽돌공장’에서 찍어낸 벽돌과 같고, 새누리당은 ‘박근혜에 의한, 박근혜를 위한, 박근혜의 1인 정당’이 된 것”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박 위원장은 “새누리당은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갖고 있으면서 상임위원장도 양보하지 않고 있다”며 “정무위, 문방위, 국토해양위 중...
지지정당별로도 통합진보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의 지지층에서 사상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았다. 박 전 위원장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데 반해 야권 대선주자의 지지율이 답보내지는 하락하고 있다는 점도 종북주의에 대한 비판여론이 크다는 걸 증명하고 있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4년엔 당시 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이 92년 북한 조선로동당에...
통합진보당 사태와 종북 논란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 분명한 정치적 견해를 밝혔다는 점에서다.
안 원장은 "진보정당은 기성정당보다 훨씬 민주적 절차를 중시해야 한다"며 "진보정당이 인권이나 평화같은 보편적인 가치를 중시하는데 이런 잣대가 북한에 대해서는 다르게 적용되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안 원장과 친분이 깊은...
정치인은 입장을 밝혀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이 통합진보당의 종북논란에 대해 인권과 평화, 보편적 가치를 중시하는게 진보정당의 근간이라며 이러한 잣대가 북한에 다르게 적용되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언급. 또 정치권을 향해 구태 정치 여전하다며 문재인의 공동정부론은 이 시점에서 답할 문제 아니라고 밝히면서 정치 참여에...
이어 그리스 여론조사에서 보수정당인 신민당이 긴축안에 반대하는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을 앞섰다 보도로 시장 참여자들의 불안감이 완화됐다. 자국 경제지표 역시 좋은 수치를 기록했다. 미국 주요 20개 도시의 주택가격을 나타내는 3월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09% 올랐다. 전월대비 증가폭은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그리스 정당 여론조사에서 구제금융을 찬성하는 정당이 반대 정당의 지지율을 앞서고 있다는 소식으로 유럽위기에 대한 우려가 한층 완화되며 유럽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지난 26일 발표된 5개 여론조사 결과 구제금융 조건을 지지하는 보수정당 신민당의 지지율이 25.6∼27.7%로 구제금융에 반대하는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의 지지율(20.1∼26%)을 앞질렀다. 그러나...
그는 “현명한 민생정당 그리고 다양한 진보의 가치에 부합하는 미래지향적인 현대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당의 가치나 비전, 정책노선 전반에 대해 점검과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종북(從北)이라는 프레임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국민이 보기에 남북관계, 한미관계 등에 대한 통진당과 민주당의 인식과 대응이 변화된...
‘종북주의’ 논란으로 분당됐던 민노당과 진보신당, ‘노동정당’으로 시작된 민노당, 진보신당과 ‘대중 자유주의정당’으로 시작된 국민참여당은 짧은 시간에 공유가 가능한 이념적 가치를 만들기에는 부적절한 조합이었다. 이들은 단지 공통된 목표인 ‘원내의석 확대’라는 목적의식만으로 결합된 ‘다국적(?) 정당’ 이었다. 결국 ‘타 정파의 이해 부족’과...
진행자가 ‘밤을 새더라도 계속 (반대 입장을)들어주는 게 진보정당이다?’라고 어이없는 듯 묻자, 그는 “민주주의가 진보정당만 할 수 있는 유일한 권리”라며 구당권파의 무한 필리버스터를 감싸고 돌았다.
그는 앞서 “전 세계 어느 나라에도 100% 완벽한 선거는 없다” “종북(從北) 운운하는데 종미(從美)가 더 큰 문제”(11일) 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 당선자는 또...
정 의원은 “선거부정과 회의 중 집단 난투극에 이르기까지 통진당의 총체적 파행은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진정 충격적인 일은 통진당의 실체”라며 “통진당은 민주노동당의 종북 강령을 그대로 가져왔다”고 정체성을 공격했다. 일부 보수단체는 이번 주 중 법무부에 통진당의 정당해산 청원을 내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 위원장은...
그러면서 “진보 정당은 천상의 정당이 아니다. 진보정당이기 때문에 (도덕성이) 100%여야 한다는 것은 대단히 무서운 논리”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도 이번 경선을 ‘총체적 부정선거’로 매도하는 것은 정치적 폭력”이라고 했다.
그간 당원총투표를 통해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공언했던 이 당선자는 “나 스스로 사퇴할 권리가 없다”면서 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하 당선인은 또 “이번 사건은 거의 이승만 정권 때 부정선거 방식”이라며 “정당을 해산하고 책임을 져야 하는 세력들을 배제하고 새롭게 진보정당을 구성하는 게 장기적으로 진보정당의 발전을 위해서도 맞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대표가 “가장 무거운 정치적 도의적 책임지겠다”고 하면서도 구체적 행동을 유보하고 있는 데 대해선 “이정희 대표가 실세가...
이 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우리 당이 축소됐어도 충청권에선 튼튼한 뿌리를 갖고 있고 두 거대 정당이 차지할 수 없는 독자적 영역이 분명히 있다”면서 “독자적인 영역을 강화하며 대선 정국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이 당의 전면에 나서면서 일단 변화의 조짐은 생겼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말 선진당에 입당하기 전까지 무소속으로 웅크리고...
김창권 한길리서치 대표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야권연대가 시너지를 못낸 이유는 통진당의 한미FTA 폐기나 종북 노선, 제주 해군기지에 대한 표현 등 너무 급진적인 정책 때문”이라며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민의를 제대로 읽어야 한다”고 했다.
실제 과반 의석을 예상했던 민주당의 참패 원인 중 하나는 야권연대로 인한 ‘중도층 이탈’이다. 당...
심상정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17일 이정희 공동대표를 비롯한 통진당 핵심 세력이 ‘종북 세력’이라는 지적이 있다는 비판에 대해 “일정하게 북한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 편향적인 인식을 드러낸 바 있다”고 인정했다.
심 대표는 이날 SBS라디오에서 “진보정당이 과거 운동권 출신들이 많이 동참하고 있는 뿌리이기 때문에 과거 권위주의 시절에 맞서 싸웠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일 현재 선관위에 등록된 정당은 원내정당 5개를 포함, 모두 19개다. 이중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국민행복당, 새마을당 등 4개는 최근 3개월 사이 새로 결성됐다.
선관위에 창당준비위원회 결성 신고를 낸 신당도 16개에 이르는데, 지난해 11월 이후에 생겨난 것만 12개다. 14일엔 ‘정통 보수’를 표방, ‘종북·부패 척결’을 기치로...
출마 지역에 대해선 “‘종북세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지역구에서 예비등록을 할 것”이라며 “그곳은 서울 ‘관악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악을은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그러나 하 대표는 출마 정당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그는 “한나라당은 당명조차 정해지지 않았고, 쇄신의 폭이 얼마나 될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