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회장(6.52%)과 조 회장의 백기사인 델타항공(10%)이 16.52%를 보유 중이다. 이에 대응하는 조현아(6.49%) 전 부사장과 조 부사장 측에 힘을 싣는 것으로 평가받는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5.31%), 그리고 조현민 한진칼 전무(6.47%)를 합치면 18.27%다. 주주간 지분 확보 경쟁이 힘을 받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23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낸 ‘한진그룹의 현 상황에 대한 입장문’에서 본인의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공동 경영의 유훈과 달리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경영권 분쟁을 예고했다.
때문에 관련 업계에서는 내년 3월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우호지분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지난 23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한진그룹주가 일제히 움직였다. 남매간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 때문이다.
조 전 부사장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낸 '한진그룹의 현 상황에 대한 입장문'에서 조 회장이 아버지인 조양호 전 회장의 공동 경영 유훈과 달리 그룹을 운영하고...
앞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동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그룹 운영에 제동을 걸었다.
전날 조 전 부사장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조 대표이사가 공동 경영 유훈과 달리 한진그룹을 운영해 왔고, 지금도 가족 간의 협의에 무성의와 지연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3월 주총을 앞두고 벌어진 일인 만큼, 향후 한진그룹 내 경영권 분쟁이 확산될...
한진그룹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 행보 반기를 들고 나서면서 경영권을 두고 남매의 난이 본격화할 조짐이다. 조 부사장은 전날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을 통해 조 회장이 선친인 고 조양호 회장의 유지와 다르게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경영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동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그룹 경영에 대해 제동을 건 것은 '경영 복귀'가 예상보다 늦어진 데 대한 불만이 표출된 것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향후 한진그룹의 삼남매 간 경영권 분쟁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을 만든 조 전 부사장의 반기는 단순히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 아닌 경영 복귀를 앞당기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23일 동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그룹 운영에 제동을 걸어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진그룹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진칼은 24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날보다 7% 이상 뛴 4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칼은 전날 20% 급등한 바 있다. 같은 시각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한진칼우가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뛰어...
전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본인의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한진그룹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남매간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 때문이다. 우선주인 한진칼우는 전 거래일보다 29.93% 급등한 4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보통주인 한진칼도 20.78%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다.
조 전 부사장은 전날...
한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이날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선친의 유훈과 달리 한진그룹을 운영했다고 주장해 남매간 경영권 분쟁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조원태 회장이 충분한 지분을 확보하지 않은 가운데 내년 3월 한진칼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상황에서 어머니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어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동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진그룹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23일 주식시장에서 한진칼 우선주인 한진칼우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3%)까지 오른 4만7100원에 마감했다.
대한항공우 역시 상한가인 2만250원에 마감했고 한진칼(20.00%)과 한진(7.89%), 대한항공(4.68%), 진에어(4.11%)등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동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그룹 경영에 대해 “아버지 뜻과 달리 가족 공동경영 유훈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에 따라 향후 한진그룹의 삼남매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조원태 회장이 충분한 지분을 확보하지 않은 가운데 내년 3월 한진칼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이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본인의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서면서 한진그룹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남매간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 때문이다.
우선주인 한진칼우는 전 거래일보다 29.93% 급등한 4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보통주인 한진칼도 20.78%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다.
우선주인 대한항공우도...
선대 회장의 형제간 공동 경영 유훈을 어겼다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비난하고 나서자 한진칼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진칼은 23일 오전 11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29% 뛴 4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 전 부사장은 이날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을 통해 ‘한진그룹의 현 상황에 대한 조현아의 입장’이라는 자료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동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 대해 선친인 고(故) 조양호 회장의 뜻과 다르게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며 공격에 나섰다. 이에 따라 향후 한진그룹의 남매간 경영권 분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조 전 부사장은 23일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을 통해 '한진그룹의 현 상황에 대한 조현아의 입장'이라는 자료를 냈다.
조...
해외 명품 등을 밀수입한 혐의로 기소된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2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2부(재판장 이세창 부장판사)는 20일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이사장에게 1심과 같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조 전 부사장에게도 1심과 같이 징역 8개월에...
한진그룹이 29일 2020년 임원인사를 발표한 가운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경영복귀에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이날 대한항공 10명, 한진 4명 등 그룹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 가운데 경영복귀 여부에 이목이 쏠렸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조현아 전 대한한공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 이후 우리 사회에 숨어 있던 기득권의 갑질이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조직 내 상사가 부하 직원에게 부당한 지시를 내리는 행위, 고객이 매장 직원을 폭행하는 행위 등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자가 무례하게 행동하는 것이 갑질로 규정돼 질타의 대상이 됐다. 갑질의 기준이 법으로 명확하게 정해진 것은 아니었지만...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한진칼 전무는 법정 비율대로 각각 1.5대 1대 1대 1대의 비율로 지분을 상속받았다.
오너 일가는 450억 원 규모의 세금을 먼저 납부했으며, 나머지 금액은 5년간 6번에 걸쳐 나눠 낼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당초 우려와 달리 3남매가 상속 문제를 분쟁 없이 매듭지음에 따라...
2017년 7월 각각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항공운수 종사자인 것처럼 꾸며 출입국관리법을 위반하고 담당 공무원의 직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공소장에 추가했다.
한편 조현아(44) 전 대한항공 부사장도 필리핀인 5명을 위장 입국시켜 불법 고용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조 전 부사장은 항소하지 않아 이 판결이 확정됐다.
한진그룹의 계열사인 정석기업은 조 전 회장의 정석기업 지분 20.64%를 조 전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아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한진칼 전무 등 4명에게 배분했다고 5일 공시했다.
지분은 법정 상속 비율에 따라 이 고문이 6.87%를, 세 자녀는 각각 4.59%를 상속받았다.
아울러 이날 정석기업 외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