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진칼, 기타법인 매수 등장·주주간 지분 경쟁 돌입 전망 ‘강세’

입력 2019-12-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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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간 경영권 다툼에 휩싸인 한진칼이 기타법인 매수 등장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각에선 내년 3월 한진칼의 주주총회를 앞드고 지분 경쟁 돌입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는 모습이다.

27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한진칼은 전일 대비 2650원(6.85%) 오른 4만1350원에 거래 중이다.

27일 한국거래소와 업계에 따르면 26일 기타법인은 한진칼 지분 0.9%(54만2,998주)를 매입했다. 금액으로는 214억 원이다.

이달 초 기타법인의 정체가 반도건설이었으며 일각에선 반도건설 측이 지분을 추가로 사들이는 것으로도 풀이하고 있다. 또한 제3세력설도 거론되고 있다.

한진칼은 내년 3월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임기가 완료돼 내년 정기주주 총회에서 주주간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현재 한진칼은 특정 주주가 압도적인 지분율을 확보했다고 보기 힘들다. 조원태 회장(6.52%)과 조 회장의 백기사인 델타항공(10%)이 16.52%를 보유 중이다. 이에 대응하는 조현아(6.49%) 전 부사장과 조 부사장 측에 힘을 싣는 것으로 평가받는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5.31%), 그리고 조현민 한진칼 전무(6.47%)를 합치면 18.27%다. 주주간 지분 확보 경쟁이 힘을 받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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