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세종대로 세종로 공원에서 재개발·재건축사업 조합들이 ‘분양가 상한제 소급적용 저지 재개발·재건축 조합원 총궐기대회’가 열린 가운데 최찬성 둔촌주공아파트 조합장이 분양가 상한제 전면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주최 측인 미래도시시민연대와 주거환경연합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는 42개 조합, 약 1만2000여 명의 조합원과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최찬성 둔촌주공아파트 조합장은 “국토부가 국민의 주거안정을 내세워 분양가 상한제를 정당화하고 있는데 국민의 주거안정은 특정 지역 조합원의 재산권 침해를 통해서가 아니라 정부나 지자체가 공적자금을 투입해 공급을 확대하는 정책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점에서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1억~2억원 추가부담금조차 부담할 능력이 없어 입주를...
유사한 협동조합인 농협과 산림조합의 조합장이 연임 제한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지난해 8월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사장의 연임 제한을 푸는 법안을 발의했지만, 상임위에서 의결조차 되지 않고 계류 중이다. 새마을금고 조합원들의 반발이 컸고, 이 때문에 행안위 내부에서도 의원들의 의견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위원장이...
조합원과 조합원 가족을 고려하면 최대 2만 명이 시위에 참여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날 서울 재개발·재건축 대표 조합장 30여명은 세종시 국토부 청사를 방문해 분양가 상한제와 소급 적용 폐기를 청원하는 결의문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정부가 다음 달로 예정한 분양가 상한제를 시행하면 헌법소원과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낼 계획이다....
그는 “조합원들의 필요에 의해서 협동조합을 결성하고, 그들의 대표가 조합장이 되는 것인데 지금은 조합장이 권력자가 되면서 당선만 바라본 여러 비리 행위들이 쏟아지고 있다”면서 “중앙회가 농협법에 따라 조합원들 공동이익 증진과 건전한 발전을 도모할 때 농민이 살아난다”라고 말했다.
선거도 깜깜이로 이뤄지기 때문에 제대로 된 조합장을 뽑기가 어렵다. ‘이투데이’ 보도처럼 가짜 조합원 문제도 그렇고, 전국의 조합 상당수가 수사 대상에 올라와 있다. 그만큼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선거제를 손보면 되는 건가
“꼭 그렇지는 않다. 일각에선 선거제를 손보자는 얘기가 많다. 선거제를 고친다고 해도 조합장 갑질 문제는...
소급적용은 부당하다.”(반포15차 조합원)
29일 서초구 반포동 엘루체 컨벤션에서 열린 ‘분양가 상한제 바람직한 방향 모색 토론회’에 서초구 내 재개발·재건축 조합장과 조합원 550여명이 모였다. 서초구청에서 마련한 300석을 꽉 채워 행사 진행 요원들이 의자를 추가로 준비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행사장에서 만난 조합장과 조합원들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이어 “(농협중앙회가) 자격이 안 되는 사람들을 위주로 감사하기보다는,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탈퇴자들을 위주로 감사를 진행해 시작부터 의미가 퇴색됐다”고 말했다.지역농협 노동조합은 조합장 문제가 매번 반복하는 것은 상위 감사기관의 안일한 태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민경신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위원장은 “조합원들이 조합 관련 민원을...
하지만 임 조합장은 조합원 실태조사에 대한 자체 감사 일정을 계속 거부했고, 이사들의 임시 이사회 개최 요청도 무시했다.
임 조합장이 지속적으로 내부 감사를 거부하자 비상임감사는 1월 22일 조합장에게 자체 감사 실시를 요청한다는 내용증명서를 보냈다. 이후 2월 11일 비상임감사와 북서울농협 이사 9명은 ‘2월 13일 임시 이사회 소집 요구서’를 임 조합장에게...
이날 개장식에는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김정익 울산시 중구 부구청장, 문병용 농협 울산지역본부장, 김철준 울산원예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직매장은 울산원예농업협동조합에서 26개 울산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과일, 채소 등 농산물을 동서발전 사옥으로 배달해 임직원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동서발전...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득천 반포1단지 조합장은 “재판부의 많은 편견이 있어 조합의 답변이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기에 즉시 항소해 고등법원 재판부를 통해 승소해야 한다”는 문자를 조합원들에게 돌렸다. 이 문자를 통해 오 조합장은 “이번 판결로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예정됐던 이주 시기는 부득이 2심 고등법원 재판 결과와 2건의 관리처분 무효소송...
상임감사 강 씨는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 사무처장 출신으로 이 조합장이 직접 데려온 인물이다.
현 송파농협 대의원 김갑용(가명) 씨는 “이 조합장이 농협중앙회 출신을 굉장히 선호한다”면서 “상임감사 강 씨의 경우 농협중앙회 감사실에 있다가 송파농협으로 온 사람이다. 송파농협이 농협중앙회로부터 경고를 받거나 감사를 당할 때 나서서 문제를...
당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전 영농회장 심우혁(가명) 씨는 “경찰이 연석회의 중 이 조합장이 가짜 조합원에 대해 언급했던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문했다”면서 “연석회의에 참석했던 40명 대부분이 조사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송파경찰서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이라 관련 내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는 곤란하다”면서...
이한종 송파농협조합장이 대의원 회의에서 사실상 백지수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연봉을 인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연봉에 대한 반발을 묵살하기 위해 회의록을 조작한 정황도 드러났다.
20일 이투데이가 입수한 지난해 1월 송파농협 ‘임원보수 및 실비 변상 규약 개정안’에는 ‘비상임조합장 관리성과금은 총회 의결을 얻어 월기본실비의 400% 이내에서 지급할...
위촉식에는 NH선물 임직원과 김영 대지마을 이장,오상진 화산농협 조합장, 박성범 농협 해남군지부장 및 대지마을 주민 등이 참여했다. 이날 NH선물은 대지마을 회관에 김치냉장고를 기증하고 주민들에게 수건과 생필품을 지급하는 등 대지마을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위촉식을 마친 후에는 NH선물 임직원들이 고구마 수확 등 마을의 부족한...
13일 오후 기준 4800여 명이 청원에 동의한 상태다. 배인연 개포1단지 재건축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주공1단지 가족까지 포함하면 적어도 (동의가) 2만 명은 넘어야 할 것”이라며 “분양가 상한제에 대한 우리의 (반대) 의지를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고 전했다.
지역농업협동조합정관례 제78조 선거 방법에 따르면 조합원이 아닌 이사(사외이사)는 무기명 비밀투표로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박 조합장은 투표 대신 거수로 김 씨의 사외이사 선출안을 통과시켰고, 대의원회의록에는 “선거관리위원장은 선거를 마친 후 투표용지의 매수 및 투표함의 봉인 상태 등을 확인한 후 개표를 진행한다”는 내용이 올라갔다.
현...
그러나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조합원 자격 논란이 지속적으로 불거지면서 조사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대도시의 지역농협에는 실제로 농사를 짓지 않는 ‘무자격 조합원’이 많이 가입된 상황이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관악농협을 상대로 감사를 검토 중이다. 본지 보도 이후 해당 사실 여부에 대해 사전 인지 조사에 나선 것이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감사는 검토...
박 조합장은 3월 4일 오후 4시 10분 출마지인 관악농업협동조합 보라매지점을 방문해 봉천동 영농회장 임유성 씨를 만났다. 관악농협 제6선거구를 대표하는 임 씨는 선거권이 있는 대의원 중 한 사람이다.
임유성 씨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선거 기간에는 지점을 방문하지 못하게 돼 있는데, (박 조합장이) 선거를 앞두고 보라매지점에 왔다”면서 “친분이 있는 사이가...
호반건설은 호반건설이 보유한 서울신문 지분 19.4% 전부를 우리사주조합에 무상출연을 강요하고, 이에 불응하자 지속적으로 비방기사를 게재해 온 서울신문 경영진과 우리사주조합장 등 7명을 특수공갈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지난 9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호반건설은 지난 6월 25일 호반건설이 포스코 소유의 서울신문 지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