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호 전 메리츠금융 회장은 지난해 지주사에서 11억원, 메리츠증권 28억원, 메리츠화재 50억원 등 모두 89억원의 연봉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하루 2440만원을 번 셈이다.
또 박종원 코리안리 부회장은 173억원의 특별퇴직금을 받았고,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도 책정된 성과보수 이외에 명시적 지급 근거도 없는 특별공로금 35억원을 받아갔다.
금융회사들은...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은 지난해 지주사 회장의 자격으로 11억원의 연봉을 받아 갔다. 문제는 자회사인 증권사에서 28억원, 보험사에서 50억원의 급여를 별도로 받았다는 점이다. 이와 별도로 47억원의 배당금도 받았다. 한 해 동안 총 136억원을 챙긴 것이다. 메리츠금융지주의 지난해 순이익은 960억원으로 전년보다 69% 감소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금융회사 CEO의 연...
조정호 전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금융지주사 11억원, 증권사 28억원, 보험사 50억원 등 총 89억원을 받고 47억원의 배당금까지 챙겼다.
박세춘 금감원 부원장보는 "성과보수 체계는 금융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항"이라면서 "권역별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든지 모임을 통해 불합리한 부분에 대한 개선방안을 자율적으로 논의하고...
장남인 조양호 회장이 항공을, 조남호 회장이 조선, 조수호 회장이 해운,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이 금융을 각각 맡아 경영해왔다. 4형제 중 조양호 회장과 조수호 회장의 관계가 다른 형제들 보다 더 각별한 사이로 알려져 있고 그 때문에 다른 형제들보다 지분관계도 더 많이 얽혀있다.
하지만 조 회장의 지원에는 ‘피’ 보다는 ‘돈’의 논리가 더 크게 작용했다는...
100억원대의 연봉 및 성과급으로 논란이 일었던 조정호 전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50억원 가량의 성과급을 받지 않기로 했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영주 민주당 의원(서울 영등포갑)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와 메리츠화재·메리츠종금증권 3사는 2012년도부터 올 9월말까지 조 전 회장에게 미지급한 이연 성과급 전액(약50억원)을 지급하지 않기로...
3% 올랐다. IBK투자증권은 2011년 적자에서 작년 16억원 흑자로 돌아서자 연봉을 1억4400만원에서 1억5700만원으로 9.0% 올렸다.
한편, 작년 등기임원 1인당 연봉이 가장 많은 증권사는 메리츠종금증권으로 조정호 회장, 최희문 사장, 김용범 사장 등 3명이 1인당 평균 11억2200만원을 받았다.
이와 함께 한진그룹은 2002년 창업자 조중훈 회장이 별세하면서 아들 4형제에 의해 계열분리 됐다. 장남 조양호의 한진그룹(대한항공. 한진. 한국공항, 정석기업, 인하학원, 정석학원)과 둘째 조남호의 한진중공업그룹(한진중공업 조선. 건설부문), 4남 조정호의 메리츠금융그룹(메리츠화재. 증권, 종금) 등으로 분리됐다. 2006년 지병으로 사망한 셋째...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은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종합금융증권 회장을 겸직하고 있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현재 손해보험업계에서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에 이어 시장 점유율 5위다. 또 최근 종합손해보험 상품 ‘M바스켓’돌풍으로 시장 점유율이 급증해 원 전 부회장의 복귀로 업계 순위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진그룹도 2002년 고 조중훈 회장이 타계한 이후 장남인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과 차남인 조남호 한진중공업그룹 회장, 4남인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이 유산상속 문제를 놓고 다툼을 벌였다.
비단 이 뿐만 아니다. 두산그룹도 경영권을 놓고 이전투구식 싸움을 벌였으며 금호아시아나 그룹 박삼구 회장과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도 형제 간 소송전을 하고 있다....
조정호 회장은 1987년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3남인 구자학(83) 아워홈그룹 회장의 차녀 구명진(50)씨와 결혼했다. 구자학 회장의 부인인 이숙희(79) 여사는 삼성그룹 고(故) 이병철 회장의 차녀다. 조정호 회장은 슬하에 효재(25)·원기(22)·효리(13)씨 등 1남2녀를 뒀다.
이들 형제 중 둘째인 조남호 회장과 막내 조정호 회장이 맡고 있는 한진중공업그룹과...
구 회장의 1남 3녀 가운데 2녀 명진씨는 고(故) 한진그룹 조중훈 회장의 4남 조정호(55)씨와 결혼하며 한진그룹과의 인연도 시작된다. 조정호씨는 현재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다.
4남 구자두(80) LB인베스트먼트 회장은 국방부 차관을 지낸 고(故) 이흥배씨의 딸 의숙(75)씨와 결혼했다. 일찌감치 독립한 5남 구자일(77) 일양화학 회장은 사업가 김진수씨의 딸인...
조정호 메리츠화재 회장은 90주년을 기념해 파격적인 신상품을 출시하고‘업계 빅3’도약의 승부수를 띄웠다.
조 회장은 소비자 중심의 파격적 신상품 출시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조 회장이 먼저 팔을 걷어붙인 것은 서민들과 가장 밀접한 보험상품인 자동차보험, 연금보험, 암보험이다.
메리츠화재는 자동차보험을 3년마다 갱신할 수 있는...
한진그룹은 고 조중훈 창업주의 사망 후 장남 조양호 현 회장이 그룹 경영권을 승계했다. 동생 조남호 씨, 조수호 씨, 조정호 씨가 각각 한진중공업, 한진해운, 메리츠화재 등을 맡아 경영했지만 상속분쟁이 불거지면서 조남호 씨와 조정호 씨는 각자 맡은 회사를 계열 분리했다. 한진해운은 지난 2006년 조수호 회장의 사망 후 부인 최은영 회장이 경영권을 승계했다. 현재...
고 조수호 회장은 1979년 남가주대 경영학과를 마쳤으며 조정호 회장은 1983년 남가주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조 회장의 맏아들인 조원태 대한항공 전무는 2006년 남가주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남가주대를 나온 경제인들 중에서는 경영대학원을 나온 기업의 수장들이 즐비하다.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 최병민 대한펄프 회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 김창근 SK케미칼...
메리츠금융지주는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이 내달 1일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첫 보험지주회사인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3월 설립됐으며, 메리츠화재, 메리츠종합금융증권, 메리츠자산운용, 메리츠금융정보, 리츠파트너스, 메리츠비즈니스서비스 등 6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그룹 내 주력사인 메리츠화재의...
현재 조정호 회장은 메리츠금융지주 지분 781만9706주(21.41%)를 비롯해 메리츠종금증권 501만3910주(1.62%)와 메리츠화재 1868만1018주(21.41%)를 보유, 그룹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다. 조 회장의 보유지분가치(7월 6일 종가기준)는 2747억2190억원이다.
메리츠금융그룹이 지주회사체제로 전환되면서 당시 업계에서는 어떤 행보를 보일 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다.
업계에서는...
8일 한진그룹 등에 따르면 고인의 차남인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과 4남인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이 장남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부암장 지분이전 및 기념관 건립 소송'과 관련해 원고와 피고 측은 서울고법이 제시한 화해 권고안을 지난달 31일 받아들이기로 했다.
원고 측은 조중훈 회장 별세 직후인 2002년 말 부암장에 기념관을 건립키로...
이중 가장 먼저 분가한 곳은 4남 조정호 회장의 메리츠금융. 2005년 3월 당시 동양화재보험(현 메리츠화재)가 그룹에서 계열분리되면서 메리츠금융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조남호 회장이 한진중공업그룹으로 홀로서기에 나섰고, 고 조수호 회장이 2004년 11월 타계하면서 조양호 회장이 대한항공, 한진, 한진해운 등을 계열사로 둔 지금의 한진그룹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