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우선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나란히 위증 혐의로 검찰 고발된 점을 핑계 삼아 국회에 나오지 않았다.
조 장관은 전날 저녁 특위에 보낸 불출석 사유서에서 “이미 진술인은 위증으로 고발된 상태이기 때문에 만일 과거와 동일한 진술을 하게 되는 경우 또 다른 위증으로 이는 반성의 오히려 반성의 기미가 없는 진술이 될...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과 박근혜 대통령의 미용을 전담한 정송주 정매주 씨 등 5명에 불과합니다. 안봉근·이재만 전 비서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핵심 증인은 연락 두절이거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한편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 조여옥 전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등 7명은 위증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른 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의혹을 받고 있는 조윤선(50) 문체부 장관과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조만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8일 김종덕(60)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상률(5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특검팀은 두 전직 청와대 관계자를 상대로 2014년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재직했던 조윤선(51) 문체부 장관과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도 조만간 특검 조사를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장관은 2014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문체부 장관으로 재직하며 현 정권에 비판적 성향을 띤 문화·예술인 수천 명 이름이 담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관리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수석은...
결과야 어떻든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비롯해 우병우 전 민정수석, 조윤선 문체부 장관 등 증인들 대부분은 시종일관 ‘모른다’ ‘기억이 안 난다’ ‘관련이 없다’고 발뺌을 했습니다. 아니, 닭대가리도 아니고 왜 모두 모른다고 했을까요. 결국 이 사건 연루자들은 특검 조사를 받게 됐고, 하나둘 진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증인들을 모아 닭과 지능지수(IQ) 대결이라도...
특검은 반박 과정에서 오히려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개입 사실을 공식화하고 수사 강도를 높였다.
특검에 따르면 수사팀은 김상률(57) 전 교육문화수석, 김종덕(60)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56) 전 문체부 장관 등을 조사하면서 부당한 인사 조치가 조직적으로 이뤄진 점을 파악했다.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조윤선(51) 문체부 장관에게 조사받는다고 보고했을텐데 조 장관이 아무 말 없었는지', '기조실장 때 만든 보조사업 알리미 사이트는 왜 만든건지', '건전콘텐츠TF는 무슨 이유로 만들어진 곳이었는지' 등을 묻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황급히 조사실로 향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날 송 차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특검은 송 차관을 상대로...
국회 ‘최순실 국조특위’는 3일 문화체육관광부 조윤선 장관 등 3명을 청문회 위증 혐의로 고발했다.
박영수 특별검사는 지난달 31일 조 장관과 김종덕 문체부 전 장관, 정관주 전 제1차관 등 3명을 위증 혐의로 고발할 것을 국조특위에 요청했다.
국조특위 김성태 위원장은 이날 “이들은 위증을 밥 먹듯이 하고 동행명령장이 발부됐는데도 불출석을 일삼아 강력한...
문화연대 등 12개 문화예술단체는 지난달 12일 김 전 실장과 블랙리스트 작성 당시 정무수석을 지낸 조윤선(51) 문체부 장관 등 9명을 특검에 고발했다.
특검은 피고발인 중 신동철(56) 전 정무비서관과 김상률(5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모철민(59) 전 교육문화수석, 김종덕(60) 전 문체부 장관 등을 차례로 불러 조사했다. 김 전 실장과 조 장관도 조만간 조사할 것으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조윤선 문체부 장관에 대해 국회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조 장관을 고발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31일 특검과 국회에 따르면 박영수 특검은 전날 국조 특위에 공문을 보내 조 장관이 청문회에서 위증한 정황이 있다면서 고발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 장관은 국정조사 청문회 증인으로 나와 “블랙리스트를...
문화연대와 예술인소셜유니온, 서울연극협회 등 12개 문화예술 단체는 '청와대가 비협조적인 문화계 인사 명단이 들어간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불이익을 줬다'며 지난 12일 김 전 실장과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조윤선(50) 문체부 장관 등을 고발했다.
특검은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블랙리스트 전달경로를 역추적하고 있다. 특검은 전날 김종덕(59) 전...
특검은 앞서 신동철(55) 전 정무비서관과 김상률(56)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모철민(58) 전 교육문화수석을 차례로 불러 조사했으며, 조윤선(50) 문체부 장관과 김기춘(77)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한 조사도 머지않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전 장관이 출석한 직후 최순실(60) 씨의 조카 장시호(37)씨가 법무부 호송차량을 타고 나타났다. 검은 점퍼 차림으로...
이혜훈 의원은 조윤선 장관의 법적 대응 발언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로 나를 고소하라. 그래야 진실이 밝혀진다"고 맞섰습니다. 이혜훈 의원은 "많은 사람들은 둘이 아는 사이일 거라고 생각한다. 그걸 조윤선 장관이 인정하는 순간, 본인이 최씨 때문에 정무수석과 장관이 됐다는 것부터 굉장히 복잡해지니까 죽어라고 부인하는 것"이라고...
특히 야당 의원들은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을 겨냥해 “블랙리스트 작성에 참여하지 않았느냐”고 집중 질문했다.
민주당 김민기 의원은 “이번 논란으로 문화부가 완전히 쑥대밭이 됐다”며 “누구의 탓이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어 블랙리스트 추정 문건을 공개하면서 “언론사로부터 블랙리스트를 넘겨받았는데, 언론사는 문체부 직원에게 제보를 받았다고...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적도, 작성하라 지시한 적도, 지금까지 블랙리스트를 본 적도 없다”고 부인한 것에 대해 “뭘 믿고 끝까지 모른다고 주장하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국민을 상대로...
이 블랙리스트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정무수석실이 작성과 전달을 주도했다고 알려져 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6일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자택, 정부세종청사 문체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을 하는 등 관련 전황을 수사하고 있다.
문화예술계에 따르면 청와대가 기피하는 문화계 인사 명단이 존재하고, 1만여 명이 포함된 이 블랙리스트는 2014~2015년 김 전 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 등의 지시를 받아 관리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 관계자는 "블랙리스트는 실제로 존재하는지 여부와 존재한다면 형식은 어떤지 분량은 어떤지 앞으로 조사해서 확인할 문제"라며 "현재 특검은...
한편 정관주(52) 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도 이날 오전 9시 56분께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했다. 정 전 차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특정 인사에 불이익을 준 의혹을 받고 있다. '리스트를 누구 지시로 만들었는지', '조윤선(50)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지시였는지'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고 서둘러 조사실로 올라갔다.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박준우 현 세종재단 이사장이 맡다가 2014년 6월12일 조윤선 현 문체부 장관이 이어받았다.
유진룡 전 장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문제를 놓고 박근혜 대통령과 면담한 사실도 공개했다. 그는 "내게 처음 전달된 블랙리스트 명단에는 수백명에 불과했다"며 "실제로 수천명에 달하는 명단을 본 건 아니다. 퇴임 이후 그런게...
특검팀은 26일 서울 평창동 김기춘(77)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주거지와 반포동 조윤선(50)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은 총 10여 곳이다. 문체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실도 대상에 포함됐다. 또 우 전 수석에 대한 수사자료를 검찰로부터 전달받아 기록검토를 시작했다.
수사팀 관계자는 "(압수수색은) 김 전 실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