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새해 국정연설 화두가 ‘경제'가 될 것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댄 파이퍼 백악관 선임고문은 “더 많은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찾아주고 경제 활동에 종사하는 국민에게 안전망을 제공하는 계획이 국정연설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댄 고문은 “그게 바로 오바마 대통령이 국정연설이 끝난 직후 전국을...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 6개국이 모이는 핵협상을 유럽연합(EU) 고위대표와 다음 달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한 자리프 장관은 25일(현지시간)“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EU)외교안보 고위대표와 이슬람력인 ‘바흐만’(1월 21일∼2월 19일)이 끝난 직후 이란과 주요 6개국의 핵협상을 재개하기로...
오는 2월 7일에 열리는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미국 대표팀 선수들과 가족들 사이에서 테러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일부 국가의 동계올림픽 대표팀은 최근 올림픽에 출전하면 테러를 가하겠다는 협박 편지를 받았다고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협박 편지는 모두 장난이거나 허위인 것으로 드러났지만 이러한 장난과 허위 협박도...
시민혁명 3주년을 맞은 이집트가 군부 찬반 세력의 유혈 충돌과 테러로 얼룩졌다.
시민혁명 3주년 기념일인 25일(현지시간) 이집트에서 유혈 충돌과 테러가 잇따라 발생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집트 전국 곳곳에서 과도정부 주도의 혁명 3주년 집회 참가자와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의 지지 세력이 충돌해 최소 7명이 숨지고...
북한이 억류중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 씨의 석방을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반도 전문가인 조지프 디트라니 전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가비확산센터 소장은 25일(현지시간) 북한에 억류된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 씨의 최근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북한이 배 씨 석방 신호를 보낸 것으로 분석했다고 워싱턴타임스가 보도했다.
디트라니 전 소장은...
일본 공영방송 NHK의 신임회장 모미이 가쓰토가 25일(현지시간) 독도와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에 대한 일본 정부의 영유권 주장을 방송에서 적극적으로 대변하겠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모미이 회장은 이날 취임 기자회견에서 “외국 시청자와 청취자를 상대로 한 프로그램에서 한국, 중국과의 영토문제에 대한 일본의 태도를 밝히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시리아 정부와 반군 측이 24일(현지시간) 내전 3년 만에 처음으로 평화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아랍연맹 특사는 전날 정부와 반군 측 대표단을 만나 같은 회의실에 모여 협상하자고 설득했으나 양측 모두 강경한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았다.
반군 측 대표단인 SNC(시리아국민연합)는 “정부 대표단이 지난 2012년 6월 1차 제네바 회담에서 합의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국가안전위원회 수장을 맡는다고 24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중국판 국가안보회의(NSC)인 국가안전위원회 주석에 선임됐다.
이로써 시진핑 주석은 지난해 11월 공산당 제18기 3중전회(18기 3중 전회)에서 신설하기로 한 중앙 전면심화 개혁영도소조와 국가안전위원회를 모두 직접...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5일(현지시간)부터 사흘 일정으로 인도를 방문해 경제와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26일 수도 뉴델리에서 일본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인도 헌법 발효 기념일인 ‘리퍼블릭 데이(국경일)’ 행사에 참가한 뒤 다음날 만모한 싱 총리와 정상회담을 연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정...
태국 헌법재판소가 2월 2일로 예정된 조기총선을 연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24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폭력사태 발생 우려가 크고, 일부 지역에서 후보 등록이 이루어지지 않아 선거위원회가 조기총선을 연기할 수 있다”고 결정했다.
헌법재판소는 “잉락 친나왓 총리가 조기총선 연기와 선거일 조정에 관해 선거위원회와 협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중국과 일본의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다보스포럼에서 언론사 간부들에게 “1차 대전 전 영국과 독일은 현재의 중국과 일본처럼 강력한 경쟁 관계였지만 1914년 전쟁을 막지 못했다”며 “현재 중국과 일본이 비슷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FT는 전했다....
코로스, BYD 등 중국의 2개 자동차 제조사가 슬로바키아에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데일리 슬로바키아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과 이스라엘이 합작해 만든 ‘코로스’ 자동차는 새 유럽 공장 설립 후보지로 슬로바키아를 선정했다.
코로스는 독일 뮌헨과 오스트리아 그라츠에 공장을 가동하고 있고 향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해 슬로바키아 진출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다보스 포럼에서 아시아 군비 증액 자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 경제 포럼에서 “아시아 각국은 군비 확대에 돈을 낭비해서는 안된다”며 “혁신과 인적자본에 투자해 경제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해 일본이 집단적자위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개혁 전반을 관리하는 개혁소조 회의 첫날 고위층의 조세피난처를 통한 탈세 의혹이 제기되면서 체면을 구겼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2일(현지시간)‘중앙 전면심화 개혁영도소조’ 첫 회의를 주재하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개혁을 이끌어갈 것을 주문했다고 인민망이 보도했다.
이날 ICIJ(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는 중국의 전·현직...
중국 베이징시는 오염물질 배출을 규제하고 위반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대기오염방지조례를 가결했다고 22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한 해 베이징의 평균 대기오염지수는 1㎥당 89.5㎍으로 1㎥당 35㎍인 기준치의 1.56배였다.
조례는 베이징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스모그 현상의 주범인 초미세먼지 PM2.5 농도를 낮추겠다는 목표를 명시하고, 연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전화를 통해 시리아 국제 평화회담 등을 논의했다고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백악관은 아직 이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두 정상은 시리아 국제 평화회담인 ‘제네바-2 회담’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다. 제네바-2 회담은 22일 스위스 몽트뢰와 제네바에서 개막한다.
미국은...
미국 지상파 방송 ABC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배철러’(The Bachelor) 한국특집이 27일(현지시간) 방송된다고 한국관광공사 로스앤젤레스 지사가 21일 밝혔다.
‘배철러’한국특집은 지난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한달 동안 서울 북촌 한옥마을, 명동 거리, 홍대 앞, 광장시장, 강남 빌딩 거리, 청계천, 남산 한국의 집, 경희궁 등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배철러’는...
중국이 한국과 미국산 폴리실리콘에 대해 향후 5년간 최고 57%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고 21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에서 수입되는 태양전지급(solar-grade) 폴리실리콘 제품에 대해 53.3∼57%, 한국산 제품에는 2.4∼48.7%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최종 확정된 관세율은 앞으로 5년간 적용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세계 3대 백금 생산업체 소속 광산이 오는 23일(현지시간)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20일 현지 언론이 일제히 전했다.
남아공의 전국광산건설노조(AMCU)는 세계 최대 백금생산업체인 앵글로아메리칸플래티넘(앰플라츠)과 2위 임팔라플래티넘(임플라츠), 3위 론민 소유 광산의 AMCU 소속 조합원들이 오는 23일부터 파업을 벌일 것이며 이에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