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8일 3월 초 시작된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비난하는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를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미사일 발사가 있었던 지난 주말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불과 며칠 전 한국과 대북정책에 대해 논의한 아시아 순방을 마무리한 시점이기도 하다. 블링컨 장관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함께 15∼18일 한국과 일본을 방문...
연합뉴스는 조선중앙통신이 23일 "김정은 동지께서는 두터운 동지적 관계에 기초해 두 당 사이의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해야 할 시대적 요구에 따라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 동지에게 구두 친서를 보내 노동당 제8차 대회 정형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다만 통신은 구두 친서가 전달된 날짜나 구체적인...
최 제1부상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내놓은 담화에서 미국이 2월 중순부터 뉴욕 등 여러 경로로 접촉했다며 “합동군사연습을 벌여 놓기 전날 밤에도 제3국을 통해 우리가 접촉에 응해줄 것을 다시금 간청하는 메시지를 보내왔다”면서 “이미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 철회되지 않는 한 그 어떤 조미 접촉이나 대화도 이루어질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따라서...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조선중앙통신에 낸 성명을 인용해 1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접촉 시도가 있었다고 전했다. 미국의 접촉 시도 관련 북한의 첫 공식 확인이다.
최 제1부상은 성명에서 “미국이 이메일과 전화 메시지로 접촉을 시도했다”면서 “군사훈련, 제재 등 미국의 적대 정책이 계속되는 한 대화하지...
18일 조선중앙통신 당화 통해 미국 측 접촉 시도 확인“전자우편·전화통보문 등 연락…한미연합훈련 전날도 시도”“대화하려면 서로 동등하게 마주 앉아야…지켜보겠다”
북한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측이 접촉을 시도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18일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조선중앙통신에 담화를 내고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
조선중앙통신은 7일 "제1차 시·군당 책임비서 강습회가 3월 6일 4일 회의로 폐강됐다"면서 "김정은 총비서가 강습회를 지도하고 폐강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폐강사에서 "이제 시·군안의 일꾼, 당원, 근로자들이 우리 당 역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강습회에 참가하고 돌아온 책임비서들을 더 큰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리라는 것을 항상...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대남부문과 대외사업 부문에서 당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해 올해에 확정한 투쟁목표와 사업계획들을 한치의 드팀(틈이 생겨 어긋나는 것)도 없이 철저히 집행할 것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통일부는 "김정은 위원장 집권 이후 지속해온 당회의체를 통한 정책 결정 형식·절차 및 집행력 제고...
조선중앙통신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가 2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며 "(김 총비서가) 여러 부문의 사업을 신랄히 비판했다"고 12일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내각에서 작성한 올해 인민 경제 계획이 그전보다 별로 달라진 것이 없고, 내각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다"며 "성에서 기안한 숫자를 기계적으로...
조선중앙통신은 9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결정에 따라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전략적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각 부문의 2021년도 사업 계획을 심의하고 결정하기 위해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가 (8일) 소집됐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당 총비서가 전원회의를 지도했으며, 세부적인 사업계획과 수행 관련 보고에 나섰다.
김...
이에 대해 나흘 뒤인 지난 달 9일 김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의 비상방역 조치들에 대하여 주제넘은 평을 하며 내뱉은 말들을 보도를 통해 구체적으로 들었다”며 대응했다.
김 부부장은 강 장관을 구체적으로 지목한 뒤 “앞뒤 계산도 없이 망언을 쏟는 것을 보면 얼어붙은 북남관계에 더더욱 스산한 냉기를 불어오고 싶어...
조선중앙통신은 20일 "당 제8차 대회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해 평안북도, 황해북도, 자강도, 함경남도 군민연합대회가 19일 각각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15일 김일성광장에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고위 간부들이 참가한 가운데 평양시 군민연합대회가 진행된 후 각 지역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 대회에서는 도당위원회 책임비서와 도...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4차 회의가 17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조용원 당 비서 등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수행 △2020 국가예산집행 결산과 2021년 국가예산 등이 의제로 결정됐다.
특히 경제 정책을 주도하는 내각 구성원 상당수가 교체됐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최고인민회의 제14기 4차 회의에 참가할 대의원들이 16일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함께 평양 만수대언덕의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헌화했다고 전했다.
5일부터 8일간 이어진 8차 당대회와 이후 기념행사들에 참가하며 평양에 머무르던 687명의 대의원이 최고인민회의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최고인민회의는 매년 4월께...
17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군민연합대회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불참한 채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김덕훈 내각총리 등이 주석단에 자리한 가운데 열렸다. 김 위원장에 바치는 맹세문을 채택하고 대규모 군중시위가 진행됐다.
최 위원장은 연설에서 당대회가 채택한 ‘이민위천·일심단결·자력갱생’ 이념을...
82%) 오른 7660원에 거래 중이다. 빅텍은 대표적인 방산기업으로 국가 안보 리스크가 발생할 때 오르는 경향이 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전일 저녁 열린 열병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북극성-5ㅅ(시옷)'이라고 적힌 것으로 보이는 SLBM이 여러 발 등장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2019년 발사한 SLBM '북극성-3형'의 개량형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조선중앙통신이 15일 공개한 전날 저녁 열병식 사진을 보면, '북극성-5ㅅ(시옷)'이라고 적힌 것으로 보이는 SLBM 여러 발이 이동식발사차량(TEL)에 실려 등장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10일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공개된 '북극성-4ㅅ'보다 탄두를 키운 신형 SLBM인 '북극성-5형'으로 추정된다.
통신은 이날 열병식 보도 기사에서도 "세계를 압도하는 군사 기술적...
실제 이후 12일 조선중앙통신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명의로 원로 간부들에게 '당대회 기념행사' 초청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13일 김여정 당 부부장 명의 담화에서 "곧 대회사업의 성공을 축하하는 여러 행사도 예견돼 있다"고 언급돼 열병식을 포함한 기념행사 개최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다.
북한이 '저녁 열병식'을 개최하는 건 지난해 10월...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전날 김정은 총비서가 결론에서 "핵전쟁 억제력을 보다 강화하면서 최강의 군사력을 키우는데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인민군대 최정예화, 강군화하기 위한 사업에 계속 박차를 가해 그 어떤 형태의 위협과 불의적 사태에도 국가방위의 주체로서 사명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철저히...
1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부부장은 전날 담화를 통해 "남조선 합동참모본부가 지난 10일 심야에 북이 열병식을 개최한 정황을 포착했다느니, 정밀추적중이라느니 하는 희떠운 소리를 내뱉은 것은 남조선 당국이 품고 있는 동족에 대한 적의적 시각에 대한 숨김없는 표현이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여정은 이번 담화를 '당중앙위원회 부부장...
조선중앙통신은 12일 “당 제8차 대회 부문별 협의회가 11일에 진행됐다”며 “당 중앙위 사업총화보고에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결정서 초안 연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협의회는 공업과 농업, 경공업, 교육, 보건, 문화, 군사, 군수공업, 당·근로단체 등 부문별로 나눠서 진행됐으며, 정치국 상무위원들인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용원...